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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라켓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2)

머빠자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7.09 14:03:57
조회 2346 추천 0 댓글 15

1편 링크: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ennis&no=106077&page=1

 

안녕 형들. 2탄 시작할께.

 

2) 시타 페이스

 

일단 수치를 알아야하기 때문에 클럽에서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라켓들을 수소문 해보았음.

 

눈에 들어온 라켓들은 BLX tidal wave(염가 할인중), Prince rebel team(ESP 버전 염가 할인중), Prince Rebel 98(할인 행사 끝남 ㅠㅠ) 그리고 Dunlop M-fil 200 plus(바미버전 염가 할인중) 마지막으로 youtek ig Prestige S(적정 할인중. 근데 소유자가 해외여행중이어서 시타 못함 ㅠ)

 

마지막으로 무겁지만...youtek ig prestige mp까지.

 

눈에 들어온것들은 모두 비교적 가벼운 무게의 라켓들이었음....

 

(1) 첫 시타: BLX Tidal Wave

헤드                             105빵

길이                             27in

줄맨 무게                      281g

밸런스                          32.4c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윙웨이트                    284

강성                              61

트위스트웨이트              ?

파워                              ?

스윗zone                      ?

plowthrough                  ?

 

테웨에 아래쪽 데이터는 없음.

 

살다살다 unstrung 260에 헤드라이트는 처음봄....

 

시타소감은 다음과 같음..

 

일단 발리와 오버해드는 너무너무 편했음... 그동안 반응속도가 늦어서 못했던 것들을 그냥 편안하게 후려팰 수 있었음...

 

더불어 손목도 편안했고...

 

다만 포핸드 쪽으로 무거운 공이 올때 그것 눌러치기 너무 어려웠으며, 백핸드 쪽도 라켓이 많이 밀렸음...

 

결국 내 타법으로는 스윙웨이트 284는 너무 가볍다는 결론임.

 

(2) 두번째 시타:Price Rebel Team98

 

그 다음에 눈에 들어온건 당연히 프린스 레벨 팀. 거성에서 염가로 판매중인데다가....

 

A급 중고들이 장터에 많았음... 진짜 초초초초 A급들도 단돈 6~7만원에 거래되는데... 유혹을 느낄 수 밖에...

 

헤드                             985빵

길이                             27in

줄맨 무게                      296g

밸런스                          34.0cm

스윙웨이트                    314

강성                              59

트위스트웨이트              13.1

파워                              40

스윗zone                      15

plowthrough                  25

 

줄도 내가 실제로 쓰는 줄과 비슷한 사이버 블루로 매어져있기에 시타하기에 딱 좋았음.

 

시타소감은....

 

일단 발리나 오버헤드는 여전히 좋았음. 이는 스윙웨이트 314/줄맨무게 296까지는 내가 편하게 다룰 수 있음을 말함.

 

대신 단점도 명확하였는데...

 

트위스트 웨이트가 13.1밖에 되지 않음(기존 라켓은 16.0)

 

이에 포핸드시에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데 스윗스팟이 좌우로 좁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살짝만 벗어나면 홈런성타구가 되는 경우가 많았음.

 

대시니 스윙스피드가 올라가는 만큼 맘잡고 휘두를대는 한방이 좋았음... 뭐... 컨트롤이 잘 안되는 한방이지만 말이야....

 

백핸드는 원하는 스윙스피드가 나와서 어느정도 만족했으나... 이쪽도 홈런성 타구 비율이 상당했음.

 

서브는 공을 눌러치기 어려워서 서브의 위력이 반감되는데 반면 스핀서브를 넣을때는 그 스핀이 잘먹었음....

 

결론: 트위스트 웨이트와 스윙웨이트가 너무 낮은 느낌.... 좀 더 올려야함...

 

----------------------------------------------------------------------------이상 3편에서....

 

덧. 트위스트 웨이트란? 중앙말고 살짝 좌우로 맞았을때 라켓이 돌아가는 정도....라고 이해하면 될듯.

 

덧. 현재 줄은 사플 49파운드 매고 있음... extreme때는 Iq pro 메인에 babolat synthetic 으로 58파운드 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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