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정보 공유용 post

테니스 실력 등급을 매기는 시스템인 rating system이 존재하는 것은 많은 사람이 알꺼야.

그런데 미국하고 캐나다에서 쓰는 시스템인 NTRP 하나만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여러 rating system이 존재해.

또한 NTRP는 자가진단용 rating system이고 각 주마다 NTRP 수준이 달라서; (미국이 워낙 크니까) 극단적으로는 1.0이나 차이날 때도 있어-_-;

즉,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A동네 NTRP 4.5 리그 수준의 참가자가 B동네 3.5 한테 발리는 정말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도...

(1.0 차이난다는 것은 예전에 구글링하면서 미국애들이 키워질 하는 거 보고 말한 거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0.5 차이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

각각의 시스템에 대한 설명은 빼겠음.

대신 여기 링크에서 36부터 39페이지까지 읽어보면 몇가지 대표적인 시스템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꺼야.

http://www.tennisplayandstay.com/media/131802/131802.pdf

자가진단 위주 rating system도 있고 경쟁식 rating system도 있고...

그리고 여기에서 2009년에 revised된 각국의 테니스 rating system의 conversion table이 있어.

http://www.swisstennis.ch/upload/docs/wettkampf/ITFConversionChart-09.pdf

이 table은 몇번 revised된 것같으니 어느정도 믿을 만하다고 생각해, 원래는 FFT의 경우 좀 저평가 받았었거든.

난 몇달 전에 프랑스 애랑 공을 몇번 쳤는데 걔가 좀 잘쳤어, 광속서브를 가진 서브앤발리어였음. (포백도 세진 않았지만 졸라 감아서 길게 보냈고)

뭐 지가 서브 치다가 바닥에 친것도 아닌데 라켓을 부숴버렸다고 하니까...

걔 rating이 2002년도 conversion table 기준으로는 4.0도 이겨본 NTRP 3.0 -_-;

여기서 잠깐 절망했지만 revised 된 것을 보니

2009년도 conversion table 기준으로는 4.5도 이겨본 NTRP 3.5.

프랑스 rating system인 FFT가 좀 경쟁식 시스템이라 미국 NTRP하고는 절대적으로 변환하기는 힘들지만...

걔랑 해보고 걔 rating을 NTRP로 변환해보니 객관적인 내 등급을 알겠더라고.

그냥 급 생각나서 올려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