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페덜 16강전 이후 인터뷰모바일에서 작성

1234(183.99) 2014.09.06 16:05:43
조회 1038 추천 9 댓글 4

해외뉴스업계뉴스

쇼핑몰 [바볼랏] Drive Z-OS

[US오픈]페더러, "난 여전히 테니스를 갈망한다"백승원 객원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4-09-05 오전 12:32:57

"다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힌 페더러.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9월 2일 미국 뉴욕 USTA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16강에서 2번시드 페더러가 17번시드 로베르토 바티스타 어것(스페인)을 1시간 56분만에 6-4 6-3 6-2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페더러는 최근 10년 동안 9차례나 US오픈 8강에 오르는 기록을 작성했다. 페더러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이 대회 5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토미 로브레도(스페인)에게 16강에서 패했었다.

 

페더러는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다음은 16강 경기가 끝나고 가진 페더러의 공식 인터뷰 전문이다.

 

Q1. 경기 중 폭발력과 신속함을 되찾기 위해 특별히 한 트레이닝이 있나요?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해 줄래요?
페더러_ 음…. 사실 어떤 면에선 그러한 것들은 정말 단순해요. 라켓처럼 최첨단 과학이 필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트레이닝을 통해 관리하면서 자연스레 느끼게 되는 것이죠. 아주 단순해요. 팀 내에서 작년 시즌에 제가 했던 모든 부분에 대해 이전과 다르게 지나치게 많은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를 줄여야 했어요. 물론 처음에 제가 원하던 것은 아니었죠.

 

예를 들어 트레드밀과 점프 운동을 생략하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이런 운동을 생략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방법을 통해 관련된 트레이닝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그 결과 특히 오늘 경기에서 차질 없이 제가 원하는 모든 플레이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물론 최소 몇 개월은 꾸준히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제 피트니스 코치와 팀원들이 올바른 계획을 세웠고 계획대로 잘 실천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예전과 같은 자신감이 돌아와 단순하게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Q2. 다음 상대인 몽피스의 경기를 보고 무슨 생각을 했나요? 몽피스의 플레이 스타일을 비롯 어떤 것들이 과연 몽피스를 성공적인 프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했을까요?
페더러_ 우선 몽피스는 톱10에 들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특히, 움직임과 서브가 정말 좋습니다. 코트에서 그의 움직임과 서브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왈가왈부할 수 없습니다. 운동선수로서 타고난 움직임은 정말 대단해요.

 

현재 그에게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부상으로 인한 그의 몸 상태와 그로 인한 랭킹 하락입니다. 그리고 때때로 선수들에겐, 자신들만이 아는 이유 때문에 일정 기간에는 경기를 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 있을 수도 있어요. 아마도 그러한 부분 때문에 현재 몽피스가 랭킹이 조금 하락한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대회 때마다 대진이 이전 보다 더 힘들어 졌죠.

 

우선 대진이 힘들면 당장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쉽지 않으니까요. 그때의 어려움은 당장 눈에 보이는 것 그 이상입니다. 아마 모든 선수들은 몽피스를 보고 \'당신의 경기를 보는 것을 정말 사랑하고 다시 경기를 잘 해나가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생각할 겁니다. 현재 그는 톱10 재진입을 위한 디딤돌을 잘 놓고 있습니다.

 

Q3. 몽피스가 말하길 \'페더러는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번 페더러와의 경기를 미래의 내 자녀들에게 길이길이 말할 것\'라고 했어요.
페더러_ 와, 멋지군요(웃음). 근데 그게 좋은 것일까요? 잘 모르겠어요. 아, 제 말은, 물론 제가 몽피스를 정말 좋아합니다. 항상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도 좋은 대화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우선 코트에 들어서면 모든 것이 동등해집니다. 힘든 일이지만 모든 것이 동등하고 공평하지요. 몽피스와는 매우 좋은 경기를 할거에요.

 

우리 둘 모두 자신의 플레이를 잘 해 나갈 것입니다. 바로 전 대회에서 만났을 때도 서로에게 힘든 경기를 했으니까요. 테니스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특히, 태어날 생각도 하고 있지 않은 그의 미래의 자녀들에게 말이에요(웃음).

 

아! 그렇다고 해서 그가 5세트까지 가서 저를 7-6으로 이겨야 한다는 걸 말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Q4. 또 다른 프랑스 선수였던 야니크 노아(은퇴)가 이런 말을 했어요. ‘제 테니스 라켓을 바라보고 있으면 때로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하곤 합니다. 내가 과연 라켓이 없었다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내 인생에 테니스가 없었다면?’ 그 질문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페더러_ 아… 심오한 질문이군요. 글쎄요… 모르겠어요. 테니스 말고 다른 걸 했겠죠(웃음). 단순하잖아요? 사실 제가 테니스를 하게 된 것은 제 삶의 전반에 걸쳐 자연스레 일어난 일입니다. 제가 처음 라켓을 잡았을 때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만약 테니스가 맞는 것 같지 않으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공부를 하면 돼\'.그리고 저는 한편으로 \'그래, 그러면 되겠네\'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저 자신은 제가 테니스를 하며 겪을 힘든 점들을 충분히 견뎌낼 수 있다고 믿었고 제가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면 아버지께서도 \'음 그래, 그렇구나. 그런데 혹시라도 아닌 것 같으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면 된단다\'고 말씀하셨죠.

 

저는 날로 발전을 했어요. 사실 이미 제 삶에서 기차는 떠났으니까요. 테니스를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 지는 전혀 모르겠어요. 만약 제가 축구를 했다면 아니 축구뿐만 아니라 테니스를 제외한 다른 운동을 했더라면 현재와 같은 업적을 이루지는 못했을 것 같긴 합니다.

 

사실 잘 모르겠어요. 어려서부터 테니스를 해 왔고 그때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내 왔으니까요.

 

Q6. 오늘 경기를 쉽게 풀어간 것 같아요. 어땠어요?
페더러_ 경기 중에 약간 여유가 느껴진 부분도 있습니다. 상대가 아직 큰 무대에서의 경험이 많지 않지만 일관성 있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오늘 경기해보니 바티스타 어것이 매우 빠르더라고요. 경기 자체의 적응력도 뛰어나고 페이스 조절도 잘하는 선수에요. 이러한 점 때문에 그와 경기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이 그와 첫 경기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격차를 벌리려 했고 최소한 그와 저의 격차를 유지하려고 했어요. 스코어에서 말이에요.

 

경기가 끝났을 때, 실제로 제가 생각한 그러한 부분들이 결과로 드러나 기뻤습니다. 그와 다시 한 번 경기하게 된다면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할지 이제 알게 되었어요. 다음에는 오늘과는 조금 다를 겁니다.

 

Q7. 지난 번 기자회견 때 당신에게 \'지금의 당신\'과 \'2004년 US오픈을 처음 우승 했을 때의 당신\'에 대한 질문을 했었습니다. 그 부분을 이어가고 싶어요. 현재 \'33세의 성인으로서의 당신\'과 ‘23세로 당시 US오픈을 제패했을 때의 당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페더러_ 2004년에는 정말 우승을 하고 싶었어요. 그 이유는 이미 그랜드슬램에서 2개의 타이틀을 따낸 직후였고 세계 1위였으니까요. 당시 경기력도 정말 좋았거든요. 세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따고 싶었죠.

 

2004년 윔블던에서 우승을 했기에 무한한 자신감이 있었는데 당시 US오픈에서 우승을 하지 못하면 언제 우승을 할 지 더더욱 알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당시 생각으로는 그 때가 저의 최고 전성기라고 생각했기에 우승이 더욱 절실했었죠.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그리고 US오픈 내내 정말 멋진 테니스를 했습니다. 당시 특별히 힘들었던 경기가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이미 US오픈 우승을 해봤죠. 물론 다시 우승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할거에요.

 

큰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는 직감이 있어요. 현재 제 마음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고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Q8. 10년 전과 비교해 볼 때 삶의 경험이 축적된 것이 당시와 테니스를 다른 관점에서 보게 하는 부분이 있나요?
페더러_ 앞에서 말했듯 그 때와는 정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 그 이후로 지금까지 경기를 800번 이상은 더 한 것 같네요. 그 때보다 훨씬 많은 경험이 쌓였고 압박을 느끼게 되면 이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비롯한 많은 부분들에 대한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아! 기자회견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죠. 쉬는 날 어떻게 해야 할 지, 경기 중 바람이나 습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난생 처음 경기하는 선수와 어떻게 해야 할 지…. 그러한 부분들이 예전보다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물론 때론 더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Q9. 피터 카터 코치 이후 항상 좋은 멘토들과 함께 팀을 꾸려왔어요. 그들에게 받은 수많은 조언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페더러_ 네. 그랬죠. 전 모든 조언을 최대한 귀담아 듣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모든 조언들을 최대한 집중하여 받아들이고 각 조언들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면서 제 경기에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합니다.

 

가끔 의문이 드는 조언들도 있지만 모든 조언과 비판을 마음을 열고 받아들입니다. 오랫동안 그 부분을 효과적으로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생활을 갓 시작할 무렵 저의 커다란 강점 중 하나는 남들보다 훨씬 빨리 배운다는 것이었어요.

 

저를 가르치는 분들은 제가 이해할 때까지 열 번, 스무 번 혹은 쉰 번까지 다시 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두 세 번만 얘기해주면 코치님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거든요. 그랬기 때문에 코치님들의 수많은 조언들을 항상 잘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때론 감사하게도 제가 코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곤 해요. 갓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들에겐 그러한 선택권이 없잖아요. 처음 선수가 되면 부모 또는 협회가 결정해 준 코치와 함께 해야 하거든요.

 

하지만 저는 그런 시기조차도 없을 정도로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부모님이 결정해 준 코치와 부모님이 등록해주신 클럽 그리고 협회가 제게 지원해준 코치 분들도 정말 하나같이 다 좋았거든요.

 

처음 선수생활을 시작한 소중한 시기에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지금 생각해도 그 분들께 정말 고맙습니다. 이 후에는 제가 제 팀원들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저와 함께 한 분들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 모든 분들을 통해 항상 발전을 이뤄냈기에 정말 기뻐요.

 

Q10. 몽피스가 항상 경기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했었잖아요. 그와 관련돼서 궁금해서 하는 질문인데, 당신이 일궈낸 이 모든 성공의 기반이 되는 것은 당신의 선천적인 재능, 끊임없는 노력, 당신의 타고난 건강 혹은 테니스에 대한 열정 중 어떤 것에 기반한다고 생각하나요? 이것들에 대한 순위를 매겨본다면 어떤가요?
페더러_ 저의 테니스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엄청납니다. 그렇지 않다면 모든 그랜드슬램과 월드투어 파이널에 참가하지 않겠죠. 선수 생활 이후 현재 몇 년 연속으로 매 시즌을 쉬지 않고 참가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항상 경기를 해왔습니다. 매 시즌 시작인 1월부터 시즌 끝인 11월까지요.

 

물론 어떤 목적을 갖고 한 달 또는 한달 반 정도 투어생활을 쉰 적은 몇 번 있어요. 확인해보면 아시겠지만 그러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정말 테니스를 하고 싶거든요. 제 강점 중 하나는 고통을 겪거나 아플 때에도 때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도 계속해서 테니스를 갈망한다는 겁니다.

 

지금 당장은 경기나 연습을 하지 않고 다른 것을 하는 것이 어떠한 측면에서는 더 좋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경기나 연습을 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얻는 것이 있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좋거든요. 마치 태풍과 같아요. 결코 쉽진 않지만 그것을 해냄으로써 얻는 편안함과 같은 부분이죠.

 

Q11. 왜 그렇게 당신은 테니스를 갈망하나요?
페더러_ 제 삶에 있어 제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이 테니스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루 하루가 멋지고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날이 그럴 수는 없어요. 저를 기쁘게 하는 것은 바로 그런 날들입니다.

 

트레이닝 중 항상 스스로가 재미를 느끼는 부분을 찾아냅니다. 트레이닝을 즐겁게 하기 위함이죠. 경기를 할 때도 역시 그래요. 경기가 재미있지 않다면, 아, 물론 1년에 한 경기 정도는 별로 재미 없다고 느낄 때도 어쩌다 한 번씩 있긴 합니다만, 그러한 극소수의 떄를 제외하고는 정말 동기부여가 확실합니다.

 

Q12. 이번 대회 야간경기에 검은 옷을 많이 입었어요. 경기의 복장 선택을 할 때 당신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되나요? 이번 대회에서 라켓 색깔 역시 올해 호주오픈 이후 쭉 썼던 검은 색깔을 쓰는 것도 생각해 봤나요?
페더러_ 아니요. 하지만 제가 입는 옷에 대해서는 제 의견을 많이 반영합니다. 디자인과 특히 색상과 무늬 같은 부분에서요. 이유는 \'색상\'이란 것은 어떤 면에서 매우 개인적인 것이거든요. 제가 어떤 색상을 다른 색상보다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 어떤 조합은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어요.

 

제가 \'RF\' 로고를 사용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그 브랜드를 론칭한 순간부터 확실히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항상 더 많은 의견을 내요. 우리 디자인 팀은 되도록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라켓 역시 항상 변할 수 있는데 한번 라켓을 결정하면 외관에 대한 부분 역시 변할 수 있죠. 그러한 부분들 역시 제가 업체에 바라는 바입니다. 검은색 외관에서 약간의 변화를 원했어요.

 

Q13. 바티스타 어것과 이번에 처음 경기했잖아요. 투어에서 아직 경기해보지 않은 선수 중에 가장 경기하고 싶은 선수가 누군가요?
페더러_ 아… 대진과 랭킹을 잘 보면서 어떤 선수와 경기하지 않았었는지 확인해주시겠어요? 전 그런걸 하고 싶진 않거든요. 레오나르도 메이어라는 선수와 아직 경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 선수가 톱30위권이었나요? 아님 40위권?

 

Q14. 그와 경기하고 싶은가요? 신인이나 떠오르는 선수 중에 아직 경기해보지 않아 남들보다 더욱 경기하고 싶은 선수가 있나요?
페더러_ 모르겠어요. 제가 누구랑 경기를 안 했었죠? 아직까지 누구랑 경기를 안 했더라… 밤이 늦었잖아요(웃음). 물론 니시코리와 라오니치 경기만큼 늦은 건 아니지만… 하지만 정말 모르겠어요.

 

떠오르는 신예라… 아! 도미니크 시엠(오스트리아)과는 아직 경기를 못해 봤군요. 닉 키르기오스(호주)와도 아직 경기 해본 적이 없고요. 하지만 계속 투어생활을 하면 언젠간 그들과도 만나겠죠.

 

그들과 경기를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들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붙게 될 지 역시 모르고요.

 

당장 다음 대회 2회전에서 만날 수도 있죠. 하지만 그 동안 경기해보지 않은 새로운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은 항상 즐겁습니다. 프로에 갓 입문했을 때의 제 모습을 확실히 기억해요. 15년 동안 프로 생활을 하며 TV에서 봤던 선수와 함께 경기 한다는 건... 정말 멋졌죠.

 

저를 만나는 그러한 신예 선수들도 제가 투어생활 초창기에 느꼈던 그런 부분을 똑 같이 느낄 거라고 생각해요. 누구를 만나든 좋아요!

추천 비추천

9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흡연때문에 이미지 타격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15 - -
119070 Azarenka [1] ㅇㅇ(218.38) 15.01.25 523 0
119067 페퀴 나퀴는 흔히봤는데 극성니퀴가 있는줄은몰랏네 ㅇㅇ(218.38) 15.01.25 87 0
119066 내일 다음팟 비번은.. [2] ㅁㅁㅁ(221.139) 15.01.25 477 0
119065 테갤평균외모는 이미 사진올린새키도있던디뭐 ㅇㅇ(223.62) 15.01.25 207 1
119063 반응도 안해주는데 왜 조센징, 조센징하면서 지랄 발광하는거야?? [2] 777(112.150) 15.01.25 496 4
119061 못생긴새키들은 테니스를 하지말아야함 [1] ㅇㅇ(223.62) 15.01.25 175 0
119058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여기까지 뻘글/ 지금 오신 분들 밑에 볼 거 없음 (119.69) 15.01.25 68 0
119057 니시코리가 일본인이라고 섬나라 원숭이라고 하는놈은 뭐냐 [5] ㅁㄴㅇ(175.210) 15.01.25 238 0
119056 원백은 바브린카 하나인가? ㄹㅌㅊ(203.226) 15.01.25 103 0
119054 김머중 노벨상받은걸 인정하는거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23.62) 15.01.25 114 0
119052 머레이 결혼식때 정장 vs 퀼트 ㅇㅇ(203.59) 15.01.25 180 0
119051 섬나라 원숭이들 노벨상 수상자 20명 배출할때 조센징 바퀴벌레새끼들은 ㅋ [1] zhfldkswhaql(221.145) 15.01.25 142 0
119050 조센징들이 스스로 면상에다 똥바르는 대가리수준 인증 잘하네 ㅋㅋㅋㅋㅋㅋㅋ [3] zhfldkswhaql(221.145) 15.01.25 168 0
119049 섬나라 원숭이보다 못하는 조센징 바퀴벌레는 뭐냐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zhfldkswhaql(221.145) 15.01.25 115 0
119048 그래도 오늘 경기 중에서 [1] ㅇㅇ(183.106) 15.01.25 156 0
119047 섬나라 원숭이로 도배질하는새키는 어그론가 [1] ㅇㅇ(223.62) 15.01.25 97 0
119046 영국에서 머레이 인기 어느정도냐????????? [1] zhfldkswhaql(221.145) 15.01.25 264 0
119045 머레이 가정교육 못받은듯 엄마왔는데 계속 퍽퍽! 퍽! 퍽! [3] ㅇㅇ(218.154) 15.01.25 286 0
119044 다중인격 vs 키르기 가 제일 기대되네 ㅇㅇ(115.21) 15.01.25 178 0
119043 갓시코리 개꿀대진이네 페러는 갖고놀거같고 이기면 바브린카 ㅋㅋㅋㅋㅋㅋㅋㅋ [1] zhfldkswhaql(221.145) 15.01.25 193 0
119042 공식 홈페이지 업뎃 개빠르네ㅋㅋ [2] pire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25 442 0
119040 멀티뛰느라 힘드실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23.62) 15.01.25 80 0
119039 갓시코리 올라가면 머레기랑 붙냐 키리오스랑 붙냐???????? [1] zhfldkswhaql(221.145) 15.01.25 162 0
119038 머레기다운 엔딩 무명씨(1.231) 15.01.25 114 0
119037 머레이경 8강진출! ㅇㅇ(203.59) 15.01.25 133 0
119035 갓시코리 올라가면 누구랑 붙냐?????????????????????? [2] zhfldkswhaql(221.145) 15.01.25 187 0
119034 내가 디미였음 오늘 창녀 2명 부르고 논다 ㅇㅇ(175.125) 15.01.25 221 0
119032 오늘로서 디미트로프는 키리오스한테 밀림 ㅇㅇ(223.62) 15.01.25 233 0
119031 겜 오밬ㅋㅋㅋ 디미레기 병신이네 ㅇㅇ(175.125) 15.01.25 140 0
119030 그냥 딱 저정도 실력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ㅇㅇ(223.62) 15.01.25 440 0
119029 디미레기 라켓 부시기 10초 전 ㅇㅇ(175.125) 15.01.25 161 0
119027 디미는 얼굴이 아깝다 zzz(125.130) 15.01.25 138 0
119026 근데 테갤은 결혼한글이 개년글가네 ㅋㅋㅋㅋㅋ [1] ㅇㅇ(223.62) 15.01.25 136 0
119024 역시 젊은놈이라 힘이넘치네 ㅋㅋㅋㅋㅋ ㅇㅇ(223.62) 15.01.25 95 0
119023 디미레기새끼 딱 보니 오늘 발렌타인 2병 예약 ㅋㅋ ㅇㅇ(175.125) 15.01.25 96 0
119022 엥? 저거 서브 두번 아닌가? dd(112.72) 15.01.25 72 0
119021 내가본 라켓 던지기중에 [1] ㅇㅇ(76.170) 15.01.25 296 0
119020 채 완전 박살났네 ㅇㅇ(203.59) 15.01.25 114 0
119019 디미도 라켓 던짐 ㅋㅋㅋㅋㅋ ㅇㅇ(203.59) 15.01.25 103 0
119018 채를 부셔욬ㅋㅋㅋㅋㅋㅋ [1] ㅇㅇ(175.125) 15.01.25 170 0
119017 존나 병신매치네 막상막하 ㅇㅇ(218.38) 15.01.25 88 0
119016 디미 저거도 병신 아니냐??? [1] ㅇㅇ(175.125) 15.01.25 257 1
119015 175198 코브라였네 ㅇㅇ(223.62) 15.01.25 97 0
119013 와 머레이 ㅋㅋㅋ 따라잡았네 ㅇㅇ(203.59) 15.01.25 66 0
119012 ㅋㅋ머레이 힘 다 빼고 앵글샷 pire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25 101 1
119011 5세틍예약 돼연주(39.7) 15.01.25 57 0
119010 디미 말림 ㅋㅋㅋ 병신 ㅋㅋㅋ ㅇㅇ(175.125) 15.01.25 63 0
119009 머레이 경긴 왜키 재미없지 코브라서브(112.152) 15.01.25 72 0
119008 어디 불가리아 천민새끼가 감히 영국 대황족에게 개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zhfldkswhaql(221.145) 15.01.25 175 0
119007 머레기 패대기행 ㅋㅋㅋㅋ ㅇㅇ(175.125) 15.01.25 5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