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년전즈음,   지금은 자주 나가지 않는 클럽이였는데.   그당시 그 동네서 칠일이 있어서, 주말에 운동겸 몇번나갔음.    근데 처음보는 분이   벤치서 쉬고있는 나에게 다가와서 말은 걸음.     내가 좀 어리버리 못쳐 보인건지,  반정도는 말까면서,   레슨 받느냐고 묻기에.  받는다고 했음.   레슨 받는다는 말로, 초보라는 확신을 가진건지,    라켓 휘두르며,  이운동 처음 오년은 그냥 맘비우고 배우면 평생 할수있는 취미라느니,  보기엔 쉬워도 어렵다느니. 열심히 해라하면서.거드름 을 엄청 피움.  ㅎㅎ.  나는 뭐.  그냥.  아!네. 알겠습니다.   같이운동한 저에 대해 아는 회원분은 조용히 웃음.

     그리고 같이운동 하던 회원분과 나는 다시 랠리하고.  그분과 종종 단식하는 터라.  단식한겜했음.  

   거드름 피우던 그분이 겜끝나고 물어봄.    전부터 치신 모양이네요?  말까지않고 묻더라는.

  오년은.넘었을거에요.  동아리때부터 본격적으로 쳐서요.  

   그러자.   하는말이.   아. 볼한번.같이 나중에 쳐봐야겠네요.  하고는 떠남.      그리고 같이 나랑 볼 나눌일은 없었음.      


  꼭어중간하게 치는분들이 초보들 앞에서 거드름 피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