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비치는 강한 포핸드라도 가지고 있지,   샘프라스는 신인때 그나마좋은 서브 하나 뿐이였단거 알어??  그마저 첫서브확률이 그리 안높았단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를 그토록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는가?     더욱 강한 서브, 그리고 조금약할뿐인 세컨서브, 그리고 포핸드,    그리고 발리의 장착.     

  결론은 연습을 졸리 많이 한거야!!  끝!

   그런데 그 연습이 막연한 연습이 아니란거지,  카를로비치가 백핸드가 거지같아,, 슬라이스만해,,  왜 그래?   가르쳐준 사람이 없다고 농담했다지만,, 그게 사실일수도 있지,  랠리를 같이 해줄만한 수준급 상대방이 없을수도 있었겠지.   결국 연습이란건 상대방이 매우 중요하거든,   우리가 랠리를 해도, 고수와 하기를 원하는건, 그 랠리속에서 고수의 볼을 받다보면, 뭔가를 배우기도 하지만, 중요한건 자신감이란게 생긴다는거지. 

   예를들어, 내가 은배정도 수준인데,  확률은 낮지만,, 서브가 졸리 강해,, 들어만 가면.  그리고 영점잡으면 연습때는 확률도 꽤 높고.   그리고 내가가입한 클럽에 전국구 실력되는 금배에이스 형님이 나에게 같이 연습하자고 제안을 하는거야, 그것도 남들 의식하지 말라고, 코트 한면 쫘악 빌려서말이야. 환경 죽이는거지.   그 형님은 다른건 다 좋은데,, 리턴이 약하시거든,,    특히 좀 묵직한 서브에는..여지없이 대회서 털리는바람에 우승문턱에서,,좌절을 최근 많이 하신거지.   그 형님의 눈에,, 확률은..떨어지지만,, 나의 묵직한 서브가 보이셨고,, 그 서브 리턴을 연습하고자 하신거지.  나야 뭐 신나지!!!  서브연습 혼자 하는거하고,, 상대방 앞에 두고 하는거랑은 집중도에서 차이 나는데,, 더군다나,,   클럽에이스,,전국구 형님이 같이 해주신다니..  코트도 한면 통채 써서 연습하자는데,, 너무 해피하잖아. 

  그러고는,, 겨울내내,, 맞어,, 실력을 올리기 좋은,, 겨울내내,, 둘이서 동계훈련을 한거야.    형님은 나보고 서브이후 네트로 들어오래,, 섭앤발리를 하라는거지,,  자기가..  뽀개트려야 할 놈의 스타일이 그렇다는거지.. 그래서..뭐 따랐어..   그런데.. 어느순간,, 나의 발리실력도 좋아졌더라고. ㅋㅋㅋ

 그리고 나에게 서브를 좀더 강하게 넣어보라고 해.. 무릎을 이용하면 더 강한 서브가 나올거라면서.

  우리 형님은,, 스트록의 안정성은 끝내주기때문에,  서브이후,, 랠리에 있어서도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지.   좀 미안하기도 해,  형님 리턴에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나에게만 더큰 도움이 되는게 아닌가 하고..   그렇게 동계훈련 끝나니..   내가 달라져있었어,,  

    나=샘프라스.    형님=이반렌들.   형님이 깨뜨리고싶은놈=보리스베커.

      슬램우승앞에서 항상 패배를 안기는 베커,   그놈의 붐붐서브를 잘 받을수만 있다면,, 게임이 쉬울텐데,, 리턴을 제대로 못하니.. 발리에 털리고..

  그리고 1988년,, 4강전에서는,, 마이클창에게도 털리고,,   그러다.. 마이클창이란 놈의 예선경기를 쭈욱 봤다고 함.  그러다 라운드중에, 3:0 으로 이긴 상대중에 본게 샘프라스, 3게임다 6:1로 졌지만,,  게임을 딸때는,, 에이스로만  땄다라는거지.. 클레이에서,   들어만 가면 강한 서브,,

 그래..저놈이다.. 저놈의 서브를 받는다면,, 베커서브도 받을수 있을거야...

   결국,  다음해 베커를 이기고 슬램우승,   그러다,,, 1,2년 후 자기의 안방 유에스오픈에서,,,  8강서 샘프라스에 3;2로 패배^^.... 

 아 ,,이 이야기는 그비슷한 시기에 테니스월드 라는 잡지에 오른 기사를 기억을 더듬어서  써본겁니다.

    결국!!  좋은 훈련파트너가 본인 실력향상에 큰도움이 된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