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기 뉴비인데 테니스 얘기가 엄청 많아서 좋네 ㅎㅎ

처음 레슨하겠다고 깝친게 07년쯤? 한 1개월하고 그만둠

그러고 매년 1,2달씩만 레슨하고 안치고 그래서 실력이 전혀 안늘고 엉망이었어

그러다가 올해초 결심하고 2월달부터 레슨 시작..주3회

레슨코치가 가급적 그립은 이스턴 그립이 나중에 나이들어서도 치기 좋다고 해서 세미웨스턴에서 이스턴으로 바꿈..

그래도 지지부진하다가 4월에 문득 스윙에 깨달은 바가 있어서 쭉쭉 미는 스타일에서 약간 와이퍼 스윙 비슷하게 헤드를 덮으면서

나가면서 포핸드가 확 올라감... 하지만 잘되다가 안되다가 반복..

평일 2,3시간씩 치고(게임포함) 주말에도 일요일에 새벽에 나가서 치는데 포핸드가 지지부진함..

그러다가 7,8월에 체력무시하고 쳤다가 한번 퍼짐...

내가 테니스 동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스윙이 변하는것 같음..

코치는 스윙궤적은 좋아진다고 하는데 포핸드는 지지부진.. 거기다가 덤으로 엄지쪽 인대쪽이 아픔..왜 야구공 포구 잘못할때 밀려서 엄지아픈것처럼..

그래서 2주전 하도 안되서 다시 세미웨스턴으로 바꿔쳐봄... 그러고 몇일뒤 백스윙을 루프스윙으로 바꿈...

공의 파워는 이스턴으로 칠때보다는 확실이 줄어듦. 이스턴으로 세게 잘맞았다 싶음 상대 리턴이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세게좀 쳐도 상대가 받는데는 큰 무리가 없는듯.

그런데 드라이브가 확실히 더 잘걸리면서 공이 아웃이 잘안됨.. 백스윙 바꾸기 전에는 너무 빨리 떨어졌는데

백스윙을 좀 크게 루프스윙으로 하니까 공이 좀 길게 떨어짐...(하지만 급박하게 받으면 드라이브가 너무 많이 걸리고 공이 길게 안나감 ㅠ)

전체적으로 파워는 좀 맘에 안들어.. 불과 2주전에 이스턴으로 잡고 쳤었는데 지금 이스턴으로 잡고 치면 공이 완전 엉망으로 나간다..

이거 제대로 가고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