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쇼 보고왔어... 와 세상에 나를 능가하는 호갱은 없을듯!^^

*캐롤라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2.06 02:03:07
조회 1084 추천 0 댓글 7

와^^ 어쩜 이렇냐^^ 나 최고인 듯^^
25000원짜리 이쇼 보고 와서 지금 엔투엔 지르고, 파라티켓 지르고...
오디션까지 마저 지르려고 창 열었다가 또 뜬금없이 쏭이 확 땡겨서 쏭거 지르고 나서 규배우 것도 고르고 있음^^
이야기쇼 이제 보지 말까봐...........무서워.............ㅠㅠ

세 배우분 다 뮤지컬 공연으론 본 적 없었는데 원영배우는 저번 이쇼 음감특집 때 봤었고...
규배우는 쏭 보러 밴드공연장 갔다가 앞순서로 나와서 봤었어서 지상배우만 처음 본 거였어.

원영배우는 저번에 이미 끼 넘치는 걸 봤어서 알고 있어서 재미있게 웃으면서 보............ㄹ것만 기대했는데
헐 즐거운인생 새빨간거짓말 노래 부르는데........ 이게 넘버 분위기는 밝은 듯 하지만 공연 자체가 절대 밝은 극이 아니었던 게 기억이 나 ㅇㅇ......
처음에 가만히 무릎꿇고 노래부르다가 나중에 무대 위를 막 돌아다니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어 눈이 좀 빨간가 싶더니만
어느순간 눈물을 막 훔치면서 노래하고... 노래 끝나고 자리에 앉아서도 막 눈물 닦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깜짝 놀랐어... 역시 배우는 배우구나 ㄷㄷㄷ....  저번처럼 팝송도 한 곡 불렀고... 마지막 곡은 드림걸스 넘버 불렀는데...
사실 첫 곡에서 원영배우에 대한 이미지가 확 바뀌는 바람에.... 다음번에 공연 한다고 하면 한 번 보러가고싶어졌어.
딱 봐도 사람이 참 밝고 장난기많아보이는데 아까 눈물흘리던 거 떠올려보면 그렇게 극중에서도 밝은 모습 보여주지만 알고보면 슬픈 속사정있는 캐릭터 잘 어울릴 듯...

지상배우님은....... 민간인 된 지 얼마 안 되셨지만 엔투엔에서 하도 인기가 많으셔서 궁금했던 배우님.
근데 정작 이쇼에서 엔투엔 넘버는 안 부르셨어. 내 생각엔 이건 고도의 계산적인 넘버선곡이었던 거 같음.......... 엔투엔 넘버는 직접 공연 와서 보라는거야...
오늘 이 배우님이 노래부르시는 거 봤으면 엔투엔을 안 예매할 수가 없어............. 적어도 나는 그랬어...........하아.........
귀욤귀욤하게 웃으면서 막 장난기있는 모습 보여주시다가 첫 곡으로 이순신 나를 태워라를 부른다길래 다들 막 웃는 분위기였는데
막상 노래 시작하고 나니까 와... 짱짱하게 울리면서도 묵직하게 지르는게 장난이 아닌겨;;;;; 순간 완전 당황했음.......
처음에 막 웃으면서 곡 소개하던 최성원MC가 다 듣고나서 민옵보다 낫다 라고 한 말 뜻이 이해가 가더라.
두 번째 곡은 김연우가 나가수에서 불렀던 곡이었는데(아니 근데 이쇼에 나오는 배우들이 왤케 나가수버전 곡들을 좋아하지?ㅋㅋㅋ)
원곡이나 김연우가 부른 걸 들어본 적은 없는데 분명 김연우가 부른 거면 꽤나 고음인 곡일텐데 굉장히 편안하게 불렀던 게 기억이 나고....
마지막 곡은 헐 팬텀?!.... the music of the night... 또 한 번 곡소개하면서 다들 완전 의외의 선곡이라 놀라고, 최성원MC도 헐? 하는데
.......난 이 곡 부르시는 거 듣고 엔투엔 봐야겠다 싶었어.................와오;;;;;;;;
아니 저음을 어쩜 그렇게 완전 멋있게 내시지? 나직하게 부르는 거 같은데 완전 굵게 멋있게 울려...........헐.............
어 게다가 내가 중앙블럭 뒷줄에 있었는데... 내 눈에는 조정석배우님이랑 되게 닮아보이셨는데... 같이 본 지인들은 읭?;; 하며 안 닮았다고..ㅋㅋㅋㅋ
아니 내 보기엔 세 배우님들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미남상으로 보였는데.... 아닌가...ㅎㅎㅎ

어쨌든 가장 나를 제대로 낚은 건 규배우.................하아 이 귀신같은 남자..............
저번에 밴드공연장에서 봤을 땐 내가 쏭 보고나서 앞에 본 건 기억이 다 휘발되어서 그냥 목소리가 되게 예쁜 미성이어서 고음 잘 올라가던 것만 기억에 남았는데
오늘 완전 대박 낚였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낚으려고 준비해온 선곡 아니었냐고^^ 파라티켓 넘버, 오디션넘버....
마돈크 넘버가 사실 제일 인상에 남긴 했는데 이건 이미 볼 수 없고... 대신 CD라도 지르라는 선곡이었을까^^...............
애초에 나는 남자보컬이 기타 치면서 노래부르는 거에 한없이 약한 여자인데....거기다 목소리가 미성이면 완전 숑가는 여자인데...
심지어 남자가 마른몸매에다 다리도 길고 나이는 적절한 30대 중반인데 외모는 완전 동안이면............ 이미 그것만으로도 나에겐 영업완료ㅋㅋㅋㅋ
목소리 진짜 너무너무 예뻐! 완전 미성으로 고음을 쭉쭉 뽑는데.... 특히 마돈크 넘버 같은 경우는 와 이거 이 배우님 말고 다른 사람이 부를 수 있겠나 싶고 막..
게다가 막 되게 말 안할 거 같은 밴드보컬 특유의 오오라를 풍기고 앉아서는 한 번씩 입 열고 이야기 꺼내면ㅋㅋㅋㅋㅋ의외의 면에서 빵 터뜨리고 ㅋㅋㅋㅋ
지상배우님이랑 서로 방배동사세요?! 저도 방배동사는데?! 이러고 있는 거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배우들 노래부를때 뒤에서 오오오 하면서 쳐다보다가 노래 끝나면 와 노래 너무 잘한다고 감탄하고 있는 거나...ㅋㅋㅋㅋ
특히 지상배우가  팬텀노래 부를 땐 첫 소절 부를 때 이미 눈 동그래져서 원영배우에게 노래잘한다고 속닥속닥ㅋㅋㅋㅋㅋ웃겼엌ㅋㅋㅋㅋ

석준옵이 오늘 자리를 비우셔서 대신 와주신 최성원MC님.... 당연히 석준옵의 빈자리가 느껴질 수밖에 없긴 했지만 대타로 급 오신 거 치곤 그래도 난 갠춘하게 봤어
물론 준비한 질문을 해야하는데 이미 배우들이 알아서 그 이야기를 다 풀어놓는 바람에 무슨 질문을 해야할지 몰라 잠시 벙쪄있기도 하고...
뭐 그런 미흡한 면이 종종 있기는 했으나... 그래도 석준옵 없는데 어쩌나;; 싶어서 걱정한 거 치곤 뭐...ㅎㅎ

아 그리고 나는 뮤지컬배우입니다에 나온 예은배우님!
아ㅠㅠㅠㅠㅠㅠㅠ 위키드 넘버 그거 저번에 팬텀지킬 갈라쇼 때 여왕님이 부르신 거 들은 이후로 처음 들은 거였는데 아 정말 넘버 다시 들어도 너무 좋더라ㅠㅠㅠㅠ
노래도 너무 잘하셔서 와오....... 막 감탄하면서 봤는데.........아직 학생이시구나.........아....
점점 나보다 연하인 뮤배님들이 늘어나서 좀 슬프다...ㅠㅠ 암튼 완전 멋있었어!!!!!!!!!



그래서 나는 호갱퀸답게... 규배우 회차 오디션이나 마저 지르러 가려고^^...................................................하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공지 ◆◇◆공연장 출구 지하철 빠른칸 정보(2020.11.09 VER)◆◇◆ [51] 지하철빠른칸(110.12) 20.11.09 143491 463
공지 ■■연극, 뮤지컬 갤러리 가이드 (180820 ver.)■■ [56] 잡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8.20 199468 446
공지 연뮤갤 자주 올라오는 질문 Q&A [250] 한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23 248489 707
공지 연극, 뮤지컬 갤러리 이용 안내 [533] 운영자 08.03.03 208132 99
3920569 근데 왜 혁자빠는 규빠 싫어함? [1] 연갤러(223.38) 11:45 12 0
3920568 안재영? ㅇㅇ(118.235) 11:45 11 0
3920567 사구라 왤케 안 팔려 [2] ㅇㅇ(118.235) 11:44 39 3
3920566 원래 프랑켄 넘버 막 좋다고 생각한적은 없는데 [1] 연갤러(223.38) 11:44 19 0
3920565 갤키라 댕로도 봄 [5] ㅇㅇ(118.235) 11:43 56 0
3920564 개취로 눈부신 거 싫어하는데 ㅇㅇ(106.101) 11:42 21 0
3920563 난 동빠들 좋아해 [1] ㅇㅇ(118.235) 11:42 33 7
3920562 갤키라 본진 귭이잖아 [10] ㅇㅇ(118.235) 11:39 115 5
3920561 ㅇㅈㅇ 왜 안타까워하는지 모르겠음 [11] ㅇㅇ(118.235) 11:35 213 6
3920560 갤키라 셀털한적 있음 [1] ㅇㅇ(223.38) 11:35 84 1
3920559 김이담 불호글 난리네 [2] ㅇㅇ(223.38) 11:33 150 1
3920558 ATTN 갤키라 ㅇㅇ(223.62) 11:31 41 0
3920557 정동화 배우 퇴길 글 올라왔다 [2] ㅇㅇ(14.52) 11:30 231 2
3920556 그냥 지 새끼는 지 눈에나 이쁜거임 [8] ㅇㅇ(223.38) 11:26 226 18
3920555 한 배우가 배역과 동일시 되는, 전설로 남은 배우와 배역들 [6] 연갤러(211.234) 11:26 128 4
3920553 기범이 키가 몇이야? [1] ㅇㅇ(222.109) 11:15 121 0
3920551 ㅌㄱㄱ 가는련들 유사망붕 존많 본인이 배우랑 사귄다고 생각하는 [8] ㅇㅇ(211.234) 11:10 257 1
3920550 꽃 퇴길 몇시간씩 하던게 신기했는데 [2] ㅇㅇ(61.106) 11:08 273 1
3920549 혁자는 왜케 욕먹는거임 [18] ㅇㅇ(223.48) 11:08 473 2
3920548 솔직히 퇴근길 어쩌라고야 [4] ㅇㅇ(211.234) 11:05 373 7
3920547 왜 5시간 퇴길로 지랄유난들이야 ㅇㅇ(118.235) 11:01 188 0
3920543 동방신기 진짜 재결합하나보네 [7] 연갤러(118.235) 10:46 507 3
3920542 [10] ㅇㅇ(223.38) 10:45 547 2
3920541 이거봐바 망붕 유사연애가 위험한 이유 [3] ㅇㅇ(118.235) 10:44 295 2
3920540 퇴길 5시간이라는 게 [6] ㅇㅇ(118.235) 10:41 506 3
3920539 음악극 섬 본사람 극 어땠냐? [3] ㅇㅇ(118.235) 10:39 170 1
3920538 내부고발자가 무서운 이유 ㄷㄷ ㅇㅇㅇㅇ(121.154) 10:38 78 0
3920537 프랑켄 배우들도 퇴길함? [12] ㅇㅇ(223.62) 10:36 582 0
3920536 걍 단체퇴길이나 하는게 맞음 [2] ㅇㅇ(118.235) 10:33 332 2
3920535 ㅇㅈㅇ이 누군데 ㅇㅇ(118.235) 10:32 179 0
3920534 퇴길은 5분 ~10분 컷 하자 ㅇㅇ(118.235) 10:31 140 2
3920533 나 진짜 ㅈ늅인데 [2] ㅇㅇ(118.235) 10:30 200 0
3920532 클짱도 없어? 새벽까지 퇴길 미쳤다 ㅇㅇ(118.235) 10:28 143 0
3920531 퇴길 주도권 자기가 못잡고 팬들한테 휘둘릴거면 [5] ㅇㅇ(118.235) 10:24 492 3
3920530 갤주님 실베감 [2] ㅇㅇ(223.38) 10:23 231 2
3920529 저 퇴길 누군데 [14] ㅇㅇ(118.235) 10:21 828 0
3920528 동서긔 ㄴ누구랑 닮았네 싶었는데 [1] ㅇㅇ(118.235) 10:19 185 2
3920527 알고리즘이 갑자기 톡 집사부일체때 오페라의 유령 부른거 보여주는데 연갤러(14.35) 10:17 104 0
3920526 저거 댕로 퇴근길 더 문제된게 [10] ㅇㅇ(118.235) 10:17 713 2
3920525 규혁 첫공 커튼콜때 규가 혁자 들어올렸다는게 [5] ㅇㅇ(222.232) 10:13 407 0
3920524 이거 봐 [10] ㅇㅇ(118.235) 10:13 657 4
3920523 프랑켄은 동이 들어가야 표가 팔림 [3] ㅇㅇ(211.234) 10:13 248 5
3920522 캐슷이름 순서에도 발작하면 ㅇㅇ(118.235) 10:13 110 4
3920521 세삼 ㅈ늅들 존나많은게 체감되네 [4] ㅇㅇ(118.235) 10:09 262 7
3920520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1] ㅇㅇ(106.101) 10:08 61 0
3920519 옥이랑 동 중엔 누가 더 팬덤큼? [7] ㅇㅇ(121.132) 10:02 26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