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ㅃ) 김지우 "홍광호에게 물었다. 오빠 제가 싫어요?" 기사 ㅋㅋㅋㅋㅋㅋ

엘라스틴(175.117) 2012.01.27 20:56:18
조회 2940 추천 1 댓글 18


저게 기사 제목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우라라 화끈하네 ㅋㅋㅋㅋㅋ홍은 낯가릴꺼같아.....ㅋㅋㅋㅋ
조완쟈 연습 중이라는것도 별거 아닌데도 괜히 설렌다 ㅠㅠㅠㅠㅠㅠㅠ


배우 김지우가 뮤지컬 <닥터 지바고>로 돌아왔다. 뮤지컬계에서 최고의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뮤지컬스타 조승우, 홍광호와 함께. 

 

뮤지컬 <닥터 지바고>는 1958년 노벨문학상으로 선정되었던 보리스 파스테르나크(Boris Pasternak)의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러시아 10월 혁명(볼셰비키혁명, 1917년) 전쟁 속 한 남자의 사랑과 열정을 담은 로맨스 대 서사극이다.

 

극중에서 김지우는 코마로브스키의 욕망의 대상이자, 파샤의 아내이며, 지바고의 뮤즈인 아름다운 라라 역할을 맡았다. 지바고 역할을 맡은 조승우, 홍광호와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그리게 됐다.

 

26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닥터 지바고>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하이라이트 시연을 끝내고 아직 무대 분장을 채 지우지 못하고 숨을 고르고 있는 김지우를 <오마이스타>가 만났다.

 

지난해 뮤지컬 <렌트>를 공연할 때보다 한층 더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전하는 김지우. <닥터 지바고>의 첫 공연을 앞두고 설렘과 기대로 들떠 있었다. 프레스콜에서 한층 더 안정된 가창력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뽑아낸 김지우와 일문일답이다.

 

"마성의 라라...세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 극중에서 라라 역할을 맡았다. 역할을 설명해준다면.

"라라는 유리 지바고와 코마로브스키, 파샤 세 사람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다. 저희들끼리는 우스갯소리로 '마성의 라라'라고 부르고 있다(웃음). 라라의 엄마는 사실 변호사인 코마로브스키의 정부였는데, 엄마가 나이 들자 관심이 없어지고 그의 딸인 라라에게 사랑이 향하게 된다.

 

그런데 이 변호사인 코마로브스키는 라라를 사랑한 것이다. 후에 라라는 파샤라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고 그 모든 것을 고백하지만 파샤는 그걸 못 견디고 부르주아들을 다 바꾸겠다고 혁명가가 된다. 라라는 혁명가가 된 남편을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유리 지바고를 만나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다.

 

- 세 남자를 만나고 사랑을 나누게 되는 인물이다. 어떻게 인물을 표현할 생각인지.

"사실 라라는 인물 자체가 어두운 인물이다. 어두웠던 라라가 지바고를 만나면서 정말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코마로브스키와의 관계를 즐겼지만 이건 아니라고 해서 그만 뒀던 것이고, 그 과거를 없앴으면 해서 파샤를 선택한 것이다. 그런 배경이 있어서 굉장히 어두운 친구인데, 지바고를 만나면서 사랑을 알게 된다. 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지바고의 뮤즈가 되는 여자다. 귀족층의 사람은 아니지만 귀족들만큼의 지식도 갖추고 있는 상당히 지적이고 당당한 여자다. 사랑 앞에서는 열정적인 여자다."

 

- 작년 출연한 뮤지컬 <렌트>에 비해서 춤은 거의 없고 노래와 대사가 많은 것 같았다.

"시대적 배경이 다르다보니 그런 것 같다. 이번 <닥터 지바고>는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났던 190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의상도 <렌트>는 짧은 핫팬츠를 주로 입었다면 <닥터 지바고>는 긴 치마를 많이 입는다. 블라우스에 긴 치마, 간호사 복장을 입을 때도 긴 치마를 입는다. 주로 몸을 쓰기 보다는 동선을 위주로 간다. 춤이 없다. 뮤지컬임에도 굉장히 대사가 많다. 문학적인 대사나 노래로 많이 표현된다."

 

- 유리 지바고로 캐스팅된 조승우, 홍광호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다들 너무 잘 하는 분들이어서 장말 부담이 많이 됐다. 조승우 선배는 나중에 합류가 돼서 더 부담이 됐다. 워낙 잘 하는 분인데다가 팬들도 많고 '내가 과연 같이 잘 맞춰나갈 수 있을까',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다. 본격적으로 같이 하는 신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노래와 대사를 계속 맞춰나가고 있다.

 

"조승우는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는 스타일, 홍광호는 낯가려"

 

-  조승우와 홍광호, 실제 무대 뒤에서는 어떤 사람들인지. 

"조승우 선배님은 먼저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다. 그러니까 함께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굉장히 편하고 장난도 치게 되고 너무 좋다. 그리고 연습이 끝나고 나면 '오늘 대사 맞추느라고 너무 고생 많았다. 고맙다'라고 문자를 보내신다. 연습할 때는 굉장하다. 조승우 선배님은 워낙 연습벌레라서 제가 지나갈 때마다 붙잡고 연습을 하고 대기실에 찾아와서 연습을 한다.

 

(홍)광호 오빠는 사실 처음에 친해지기 어려웠다. 저는 사람들이랑 금방금방 친해지는 스타일인데, 오빠랑은 친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친해지려고 하는데 잘 안됐다. 그래서 제가 오빠한테 단도직입적으로 '오빠 제가 싫어요?' 그렇게 물은 적이 있었다(웃음).

 

그런데 '그런 게 아니고 낯을 가린다'고 하셨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친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데 지금은 많이 친해졌고 굉장히 잘 챙겨주신다. 너무 노래를 잘 하시니까 제가 옆에서 도와달라고 하고 그래서 노래도 많이 가르쳐 주셨다. 광호 오빠도 늘 '잘 하고 있다'고 해주시고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 오빠가 공연을 이렇게 함께 끌어나가 주는 것 자체가 든든하다, 고맙다."

 

- <닥터 지바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제2의 <레미제라블>과 비교하는 이들도 많다.

"정말 티켓 값만 생각을 안 한다면, 여러 번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제가 연습실에서 연습을 할 때, 공연장에서 연습을 할 때, 드레스를 입고 리허설을 할 때마다 느낌이 달라진다. 그리고 음악 자체가 주는 감동이 크다. 굉장히 웅장한 느낌보다는, 잔잔하게 끝나고 잔잔하게 와 닿는다. 그런데 음악의 여운이 가슴 깊이 오래 남는다. 그런 여운을 관객들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이 작품의 겉뿐만 아니라 그런 속의 여운까지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뮤지컬 <닥터 지바고>는 유리 자바고 역에 조승우·홍광호, 라라 역에 김지우·전미도, 토냐 역에 최현주, 피샤 역에 강필석, 코마로브스키 역에는 서영주, 알렉산더 역에 김봉환, 안나 역에 임선애 외 23명의 배우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1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6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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