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라레볼을 봤지..

처음에 박성환배우님 나와서 안녕하세요~ 하면서 등장하시는데

내가 좀 눈새기질이 있어서 어? 그..극이 시작 된건가..? 하고 그냥 멍때리고 있었는데


정말 인사하신거더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사하시고.. 핸드폰 꺼달라고..이제 공연 네번 남았다고.. 식사 하셨냐고.. ㅋㅋㅋ


하는데 하트어택......

너무 잘생겼어..

근데 이렇게 가까이 보다니............


그리고 그냥 내생각인데 은표라기보다는 나는 그냥..좀더 피에르 느낌?

왜인지는 모르겠다..



윤석원배우는 처음에 레옹으로 나와서 종이에 쓰기 시작할때는 솔직히 별 감흥 없었는데

극 끝날때쯤엔 난 레옹이랑 홍규에 존트 이입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에르님 미안해요 내쪽보시면서 하는 연기 많았는데 제가 레옹만 봐서..


그리고 홍규역할 할때 깨알같은 수줍연기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갤에서 마리안느님은 찬양 많이 하니까.. 나도 찬양 좀 하자

이쁘시고 단정하시고 성량도 좋고 울먹울먹 하는데 흐엉

결론은 이거 다듬어서 좀 큰데서 또 올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구 나는 진짜 근현대사랑.. 서양사 이런거 진짜 모르거든.. 부끄러운 말이지만.

근데 모르고 가도 힘든건 없더라고. 알고 보면야 더 좋겠지만.






아참 그리고 뻘질문인데

연우 가기전에 왼쪽으로 있는..약간 허름하게

궁서체 간판 달린 칼국수집 있잖아

거기 나 어렸을때 부모님이 완전 자주 데려간 맛집이였거든?

요새도 그래? 내가 거기가 거긴지 모르고 갔다가 어 여기잖아!!!!!!!!!!1 하고 순간 디게 반가웠는데

7:30였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사람이 막 많다거나 하는 느낌이 없어서..

요샌 사람이 없나...... 싶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