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공연 의도요?? 이 공연 보시고 이런 말씀하시는 건지. 내용을 전부 읽어보셨는지..
관객이 바보가 아닌 이상 이토오 히로부미를 한국인이라면 영웅으로 안 보죠..
그리고 2막에서 재판과정이 나와요.
재판관이 묻죠..왜 이토오 히로부미를 쏘았는가...?라고요. 이 때안 중근 의사가 대답하는 내용을 아시나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절대 히토오 히로부미를 영웅화시키지 않았어요.
제작자의 마인드... 글쎄요.. 이토를 좀 점잖게 표현한거요??
우리 입장에서는 천하의 나쁜 놈이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다른 시각에서 보여지겠죠?
전 이토의 역할을 맡는 분도 훌륭하게 잘 소화를 한 거 같고.. 이토부분의 노래도 참 좋더라구요.. 그도 나름대로의 고뇌가 있을거고.. 극에서도 그게 표현 됐더라구요.
특히 마지막 영혼의 상태로 나타난 이토와 안 중근이 부르는 이중창의 하모니 참으로 애절하고 아름답게 들렸어요.
전체 내용을 다 아시고 이런 얘기를 하는 지.. 아님 딱 한 부분만 찝어서 이런 얘기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창작품에 이상한 잣대 드리미는 거 저 안 좋아해요.^^


그냥 다들 그렇게 생각하나보다...횽들은 어떻게 생각해...
좌석도 만석이였나봐..가족단위로 가기 가격도 괜찮고 뭐 어쩌고......그러더라고......

이토가 고뇌를 하고 있다고 볼 만한 인물인가.......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