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ㅃㅃ 붙였어...)
아침에 잠깐 들어왔더니 바다얘기가 많길래ㅋㅋ

음색이나 노래말고도 다른 부분들 얘기해볼까 해서ㅋㅋ

그냥 공연보다가 가끔 생각했던 건데
밝은 모습이나 많이 까부는 모습들 나올땐 그냥 별 느낌 못받았는데(그냥 이 캐릭터에 맞게 하고 있군..이정도 느낌?)

난 바다하고 옥주현 연기보다가 확 다른점 느낀게 좀 슬프거나 감정을 쏟아낼때거든
바다가 감정 쏟아낼땐 아껴놨던 에너지까지 확 쏟아내는 느낌이고
옥주현이 슬픈 느낌 낼땐 반대로 그 에너지가 안에서만 있는 느낌..?
슬퍼도 엉엉 울 것 같진 않은 그런거ㅋ


그래서 뭐 딱 이런 역할이다! 하고 말하긴 좀 애매하고
바다는 뭔가 자기 기분을 다 드러내는, 억울하고 화나면 그런대로 확 쏟아서 울고불고할 수 있는 역할이 어울릴 거 같고
옥주현은 꽤나 도도해서 자기 기분같은건 드러내면 안될거 같은, 자기 기분 꼭꼭 눌러담는 역할이 어울릴 거 같..다고..

예를들면 둘 다 살인사건 용의자-라 갑자기 잡혀왔을 때
바다는 "진짜!! 전 아니예요!! 사람이 어떻게 그런 일을 저지르겠어요!!!"라며 승질도 내고 울기도 할 거 같은데
옥주현은 "그 물건..제 물건이 맞긴 하지만..제가 그렇게 멍청할 거 같아요?"하면서 되려 형사랑 눈 마주치고 조용히 할 말은 할 거 같은..
..뭔말인지 나도 모르겠다;; 아 땀나..;;;


여튼 사진은 걍 웹에서 주은건데ㅋ
둘 다 나름 슬픈(?)느낌들.. 내가 느꼈던거 대충 비교가 될까해서ㅋㅋ
안됨 말고... 아닌거 같아도 많이 까진 말아줘 아프니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