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반차내고 룰루랄라 셜록 마티네 고고씽하였는데 간단히 요점만 후기로 ㅎㅎㅎ

캐슷은 송신엉정
의식의 흐름에 따른 메모수준의 후기 ㅋ

엉 첫씬부터 남달리 아련하여 루시가 백허그하니 흐읍! 입 떡 벌리고 상처받은 표정 ㅠㅠ
루시가 퇴장한후에도 울음참으려고 입술 일그러트리며 노래해서 내 얼굴도 같이 일그러짐 ㅠㅠ

엘씨 사건풀이하는 쏭 오늘 넘버 거의 다 날렸음 ㅋㅋ
잘하다가 엘씨에 E가 2개,이후부터 가사 생각안나서 음.. 음.. 고민하는척하면서 넘기고 반주는 흘러가고 다시 한번 중간에 끼어들기 시도했지만 실패해서 진짜 거의 셜록의 풀이없이 노래가 끝나니 알아서 사건이 해결되어있었음....ㅋㅋㅋ 오늘 셜록 첨본 지인은 넘버 날린거 몰랐다던데 내가 볼땐 진짜 머리속 백지되서 엄청 당황한듯보여서 레어템 겟 ㅋㅋㅋ

아담의 엠마, 차를 가져와, 인도산 홍차...
이부분 머글들이 웃을때도 있고 조용히 지나갈때도 있지만 엉만큼은 항상 진지했는데 오늘은 엉 왜 이 대사 웃으면서 했을까
씨익 비웃는거 아니고 살짝 웃음터진듯하던데...

그리고 감옥씬 이후에 아담사무실로 장면 전환될때..
엘리 왕세자실종사건을 잇는 형님실종사건 발생.
액자부분 벽이 나오다말아서 형님 얼굴 반만 나왔어 ㅠㅠㅠ
감옥씬에서 나 실컷 울었는데...그냥 엇 사고네 하고 넘어가면 괜찮았을텐데 갑자기 "형님실종사건" 생각나면서 내가 나에게 관크를 ㅠㅠㅠㅠㅠㅠ
아 ㅈㄴ 웃겨서 감정의 흐름을 망쳤어 ㅠㅠ

그후에 진실게임3 넘억가면서도 그 벽이 말썽이라 벽이 열리지않고 침대가 안나오고 엉이 침대로 달려가야할 부분은 다가오고...
밤공할라면 벽에 기름칠과 수리좀....

오늘 대체적으로 엉이 잘웃더라 기분좋은일있나 평일마티네라 객석 완전 비어서 호응도 별로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커튼콜때도 쏭이랑 눈마주치더니 또 혼자 빵터져서 곤란해하고 환하게 웃으며 1,2열 정밀스캔하며 안녕안녕해주고ㅋㅋㅋㅋㅋ

줴이씨, 쓰다보니 간략후기가 아니네 ㅁㅇ
먼가 더 쓸 실수나 바뀐 디텔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므로.... 난 이만 배 잡아놓은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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