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 어뜨캐....나 어뜨캐...
나 어제 창조 보구 이제야 내 최애페어를 찾았어 자체막공이었는데.......ㅋ
못견디겠어서 하루종일 인팤을 핥아봤지만 우왕~^*^ 백지..야.....
난 솜 세번 봤당 요기 덕들횽들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지ㅋㅋㅋ
석고페어로 자체첫공 끊고 와좋네~^^근데 또 보진 않을 것 같다 하고 집에 왔는데 자꾸자꾸 생각나는 거야ㅠㅠ레밍턴선생님부터 날 울렸던 석앨ㅠㅠ어헝헣
그러다가 솜은 모든 페어가 진리라는 횽들의 말에 영업당해서 엉꽃과 창조를 예매ㅋㅋ
엉 비음 되게 걱정했지만 정말 괜한 걱정이었음.
너무너무 좋았고ㅠㅠ연기 아...ㅠㅠㅠ갠적으로 레스토랑예약이랑 마지막에 앨빈 보낼때 목메는소리ㅠㅠ
가슴 쿵ㅠㅜㅠ멘붕연기 정말 잘하더라ㅋㅋㅋㅋ
자체첫공 때는 톰보다 앨빈에 이입을 했었는데
엉톰을 보니까 톰의 감정이 되게 잘보였어
톰이 되게..나 같았어ㅠㅠ
꽃앨은 좀 나한테 안맞는거 같았어.
힘 없고 너무 연약한 느낌이었는데 내가 처음에 본 석앨을 기준으로 삼아서 그렇게 느꼈나바.
나는 금방이라도 무너질것 같이 약하고 짓눌린 톰이랑 그에 비해 좀 강하고 슬픔이랑 어둠은 속에 깊이 감춰둔 앨빈을 좋아하는 것 같애.
엉꽃을 보고 와서 자체막공으로 창조공연을 남겨두고서 나는 캐스팅을 석고로 바꿀까하고 좀 갈등을 했었다ㅋㅋㅋ
자체막공이니까 아쉽자나...석앨이 한번더 보고싶었숴..ㅋㅋ그래도 전페어가 진리라는 횽들의 말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어제 창조를 보고 왔는데!!
아 진짜
자체첫공때는 내용 따라가느라 바빴고 두번째는 앨빈이 잘 이해가 안갔고
세번째관람인 어제서야 극에 완전히 몰입할 수가 있었던 것 같애.
정말 최고더라
석앨의 감동이 커서 다른 앨빈을 못받아들일줄 알았는데ㅋㅋㅋ
커튼 걷히고 책상에 앉아있는 창앨을 보는 순간 창앨이 내맘에 들어와씀ㅋㄱㄱㄱㅋㅋ
다~~좋았어 다~~ 안좋은 부분이 없엏어
내가 나비에서 좀 집중력 떨어지는 편인데 어젠 나비가 그렇게 좋은 넘번지 처음 알았당...
말로만 듣던 최고의선물 도리도리도 보고ㅎㅎㅎ
뭐라 말을 못하겠응ㅠㅠ내가 뭐라고 말하면 이 감동이 퇴색될 것 같은 기분이다
자체막공이 자체레전드라니 이건 좋은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이제서야 내통장을 고이 진상할 준비가 되었는데 꼭 가야해???ㅠㅠㅜㅠㅜ
난 이걸 왜쓰고 있는가ㅠㅠㅠ살려줘 내일 팀플 째고 창조 보러 가고싶다ㅠㅠㅠㅠㅠ...엄마나어떡해......어허헣헣헣헣헣헣헣
개뻘글 길게 써서 미안....ㅋㅋㅋㅋㅋㅋ아 미춰버리겠당^^.......
어떡해ㅋㅋㅋㅋ?난 세번밖에 못봤지만 진짜 요 몇달동안 솜끼고 살던 횽들은 솜 어케 보내냐ㅠㅠㅠㅠㅠ난 일요일에 대학로 근처에도 안갈꺼야....ㅡㅡ
맨첨에 아무 정보도 없이 무방비상태로 싱글벙글 보다가 석앨의 "유령이요~우리엄마 유령"을 듣고 진짜 심장 찌릿하면서 코끝 찌잉했던 게 기억난다ㅠㅠ
솜은 디비디 안팔아주나여???^^???
진짜 각본 미친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쓰지.
어제는 이건 각본가 본인의 얘기가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자기 얘기가 아닌 이상 이렇게 잘쓸 수가 업서ㅠㅠ
아 가려거든 떠나려거든 내 가슴 고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