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횽들... 여기가 소문이 자자한 연뮤갤인가요..ㅎ
이제 머글 포기하고 지대로 뮤덕하려고... 입갤신고 합니다..! ㅜㅠ

그냥 몇달에 한번 뮤지컬 한번 보고 하면서 살았는데....
솜을 막공 2주전에 알아서.... 단기간에 n번 돌고 오늘도 석고 보고 왔어...ㅜㅠ

극세사 후기가 쓰고싶은데.......
마지막에 약속 도장 복사 하는데 입모양만 하고 멀어지는거 보고 오열하고 나니까....
백지야...... ㅜㅜㅜㅜㅜㅜㅜ

늦게 시작해서 오늘이 석고페어 자체 첫공이자 마지막이었는데...
아 오늘 석고 왜그래여 ㅜㅜㅜㅜㅜㅜㅜㅜ
앞에는 석앨 애드립이 너무 깨알터져서 나름 솜덕이라 자부하던 나도 빵빵 터져서 입 틀어막느라 혼났는데...

[혹시나 옆 횽들 관크였다면 미안... 내 의지가 아니었어..ㅜㅠ]
피플캐리온이랑 디시짓 ㅜㅜㅜㅜㅜㅜㅜ 진짜...ㅜㅠ

피플때 한마리 짐승이라도 된냥 오열 터지는거 또 틀어막고...ㅜㅠ

그 고톰이 아이디든씨 앨빈 부르는데 끝에 석앨이...ㅜㅠ

단상위에 짜부시켜도 되는 쪼그마한 벌레를 살포시 잡으시더니....날리시더라구...ㅜㅠ
그거보고 또 오열......

여지껏 엉꽃만 봐가지고 디테일 다른것도 되게 색달랐구,
초반까지만 해도 고톰이 너무 다정 돋아서 ㅜㅠ 엉꽃이 멘붕 페어고 석고가 치유페어구나..! 했는데....
끝에 눈물 다 쏟고 나니 기력이 다 빠져나가는 기분이었어...ㅜㅠ

속이 텅빈거 같은 맘으로 비도 오고 기운도 없어서 퇴근길도 못보고 집에 오는데...

대학로의 부랑거리는 사연녀 한마리가 바로 나...ㅋ ㅜㅠ

으...... 두서없는 글이라 미안...ㅜㅠ
짐 너무 멘붕이라 같이 솜솜하고 울고 싶었어....ㅜㅠ
앞으로 또 와도 안 내칠거지..?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