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보면 배우들 보다도 더 이 작품을 캐릭터를 사랑한게 짠내 나는 더쿠들인데 근거없는 관계자부심 부리는 사람들 반성좀 하면 좋겠다..
직업이고 일이니까 큰 애정 없는거 그건 이해해
나도 내일에 애정보다는 의무감때문에 하는게 많고
업무시간 외에는 갑도까고 을도 까니까
하지만 순수하게 그 작품이 너무 좋아서 와닿아서
바쁜시간 없는돈 쪼개서 사느라 지친 마음 위로받는
덕들 맘에소금 뿌리는 짓 안하면 정말 좋겠다
어제도 우연히 마주친 버스 앞자리에서 신나게 갤과 더쿠들 까던직원들.. 노군자 그외 비슷한 생각가진 연출들.. 내가 직업상 배우는 게 있는데 그 교수님까지...
어디서 그렇게 부심나오는지 모르겠지만 그 부심 버리고 한심하면 속으로만 자기들끼리만 최대한 세어나오 않게 까면 좋겠다...
연뮤갤 눈팅만 하다 글 쓴지도 얼마안된 뉴비지만
공연 하나에 울고 웃고 위로하고 함께 달린것만으로도
따뜻하게 축하해주는 횽들 보고있자니 뒤에서 듣던 그 한심해 하는 목소리들이 다시한번 역겨워져서 조금 나대봐.. 이렇게 순수하고 열정적으로 살수있는게 얼마나 소중한건데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자신의 몸뚱아리를 다태우며
뜨끈뜨끈한 아랫목을 만들던 저 연탄재를
누가 함부로 발로 찰수있는가?
자신의 목숨을 다버리고
이제 하얀껍데기만 남아있는 저 연탄재를
누가 함부로 발길질 할 수있는가?

오글거리는 글이지만 새벽에 짜고 센티해진 멘탈에
갑자기 이 시가 생각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