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첫공 정강김임추로 끊고, 이게 뭐야? 기대에 못 미치는데?? 라는 생각하며

5월 16일 정전윤송태를 보았는데 나오자마자 헐 이게 뭐지?? 내가 지난주에 본 그 극이 아닌데?? 겁나 좋잖아!!!!!!!!!!

란 생각을 했다.

어떤 갤러가 그랬던 듯.. 블메포는 2번째부터가 위험하다구..

그래서 지금 5월 28일꺼를 끊으려고 하거든. 한 번도 못 본 장한스가 보고 싶어서!!

근데 나는 연달아 2번 정한스를 봤는데

감정선이 이해 안되거나 이런 부분이 없는데...

요나스가 그라첸박사? 를 죽이고 나서 헤르만은 막 감싸주려고 니가 죽인게 아냐!!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한스는.. 죽었어.. 죽었어.. 라고 말하잖아.

그 전의 한스 태도들을 보면 자기도 어리면서, 자기보다 어린 동생들을 감싸주기 위해 엄청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애늙은이? 같은 느낌이란 말이지.

그 책임감 + 결국 동생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알콜중독에 빠져버린거라구 생각하구..

근데 유독 한스의 죽었어.. 라는 대사가 읭 스러웠어.

요나스를 지켜주려면 저런 대사를 하면 안될것 같은 느낌?

그리고 헤르만의 절망스런 칼질이 있은 후에는 한스와 헤르만이 요나스의 충격을 최소화하기위해 함께 노력하잖아.

난 이 부분의 흐름이 잘 이해가 안되서.

내가 뮤지컬 & 연극보면 대사 하나 디테일 하나에 예민한 편이라;;

그냥 보면 되지~ 란 댓글이 달릴지도 모르지만 ㅠㅠ

블메포 달리는 갤러들은 한스의 "죽었어.." 란 대사를 어떤 느낌으로 이해하는지 궁금해!!

난 한스가 지나친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허탈한 상태? 에서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란 생각을 하긴 하는데

이게 나한테 훅! 하고 큰 이해로 다가오는게 아니라...

갤러들은 어찌 생각하고 어떤 느낌으로 받아들였는지 궁금~.~

쓰다보니 매우 길어졌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