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열아~~담아~~ㅠㅠ(최선을 다한 극세사)

냐웅냐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5.19 00:01:30
조회 247 추천 0 댓글 9

극세사가 될지 모르겠지만...벌써 반이상 휘발됐지만...생각나는데로 끄적여볼께
밑에도 썼지만 처음 시작은 쪼끔 불안했어
대사 살짝씩 씹어드시고 노래 반음 떨어지고 반박자 밀리고 뭐 그런게 소소히 보였어
난 오늘 무대위에 나오는 인물마다 그 인물의 시점에서 바라보고 싶어서 열이가 나오면 열이의 마음은 어떨까, 담이가 나오면 담이의 마음은 어떨까...뭐 그런 식으로 보고자 했는데 중반 이후 부터는 그런것도 안되더라ㅠㅠ

섭열은 또 품이 줄어있고...덩달아 범사담까지 품이 줄어보이는건 나만의 착각인가...
곰이 세수통은 왜 그리 삑사리나게 차는거니...뭐 대충 빗맞기는 했어도 어쨌든 클리어...
너의 뱃속까지에서 지난번에 봤을때는 열이가 손을 앞으로 파닥파닥 옆으로 파닥파닥이었던거 같은데 오늘은 옆으로 파닥파닥하고 옆구리에 파닥파닥이었는데 이건 오늘만 그랬니?
곰이가 잠수할때 담이가 하나, 둘 헤아리는데 손으로 하나, 둘 이 디테일 너무 좋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왠지 숫자가 커지면 어쩌나 걱정하듯이 손가락 하나하나 접는데 내 광대폭발!!!!!!!!!

열이는 열씨미 비지니스 하고 있을 동안 눈물 글썽이며 오매불망 열이 기다리는 담이를 보니 무대 난입해서 열이 소매붙잡고 담이한테 데려다주고 싶었다
귀족부인들이 담이 가지고 놀자 열이가 뭐 이런 어미강아지같은 년들이 다있냐는 표정 보이다가 확 비지니스표정 지으면서 귀족부인 손 낚아채는데 이거 쪼금만 더 지나면 아주 손모가지 뿌러뜨리겠더라
제발 뿌러뜨려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라고 생각하는 나를 몹시 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이가 벼루꺼내는데 먹냄새가 살짝 나더라
왠지 먹냄새가 사람 마음을 애잔하게 만드네
담이가 세~~~~~엣, 네~~~~~~엣...하니 활짝 웃다가 담이가 뒤에 오니까 완전 도도한척하는거...
열이 너라는 남자...
진정 밀당의 고수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이는 왠지 열이의 이름을 부르는것 자체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는거 같애
열~열~~~~~~~~~~~여~~~~~~~~~~~~~~~얼~~~~~~~~~~~~~~~~~~
숫자를 틀리게 헤아린다해도 아홉 다음엔 열이 나오니까 어쨌든 끝까지 헤아리고 싶어한다는 느낌?
그리고 열하나는 몰라도 상관없다는거지
열만 알면 되지 다른거야 뭐 숫자가 커지든 작아지든 틀리든 아웃오브안중...
그리고 쓰러지듯 자는척하면서 열이가 이불을 덮어주고 토닥토닥 해주면 그 때 담이는 몰래 눈물 한방울ㅠㅠ
범사담은 왜 이 때부터 왼쪽 눈에 눈물 그렁그렁해가지고 사람 마음을 후벼파는지 모르겠어ㅠㅠ

진성 발닦아주는 씬에서 나는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진성이 너무 가엽고 핏빛 개혁이니 어쩌니 해도 어쨌든 여자이고 사람인데 자기 마음 하나 알아주는 사람없고 자기 이름 한번 누군가에게 불려본적 없고 근데 비지니스인거 알고있지만 어쨌든 이름도 불러주고 발도 닦여주고 엎어주고 신발 벗져질까 앞코 눌러주고 뒷굽 잡아주고 그런 사람한테 어찌 마음을 안 줄수가 있겠어ㅠㅠ
이 씬에서 열이가 발닦아주고 손에 묻은 물 살짝 터는데 나는 그거 완전 좋아 느~~~~~~~무 좋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런 비루한 인간이라 미안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영진성은 지난번에 봤을때는 여왕느낌이 강했는데 오늘보니 여자느낌이 쪼끔 더 늘어난거 같았어
여왕80% 여자20% 정도?ㅎ

운장어르신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 안할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나오면 닥치고 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이는 진성이 죽으라고 하니 내가 죽어야만 열이가 살수 있구나...라는걸 너무 빨리 이해하는거 같애
자기가 어떠한 행동을 취한다고 하면 열이가 무사하지 못할수도 있다는걸 알지만 그래두 마지막 모습은 한번 보고 죽어야겠다 라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어쩌면 열이한테는 굉장히 미안하고 상처가 될수도 있지않을까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맙다...라고 말하는게 아닐까...
그리고 먹 갈때 물 붓고 갈아야한다느니 하는데 물 굳이 안 부어도 될거 같애
이미 눈물 범벅이라 그 눈물이 벼루에 떨어져서 물 따위 필요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르지 못하는 이름이 부르기에도 너무나 고귀하고 황송해서 차마 부를수 없었다라는 느낌이 강해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
범사담 너무 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이 아주 퉁퉁 부어서는 열이가 유랑 가자니까 자기는 죽을거 알면서도 너라도 잘 살아야한다며 근심, 걱정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떠나는거 같은 뒷모습이 너무 가슴 아프다
서로 엇갈리게 여기저기 다니다 딱 한번 시선을 교환하는데 (열)달려와 (담)다시 만날때까지...이 부분...
차라리 거기서 쳐다보지말고 달려가서 안겨~~~~~~~~~~~~~~~라고 소리치고 싶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섭열 오늘 담이가 옷벗어놓고 죽은 곳에 가는데 계단을 휘청거리면서 가는거지...
실수로 계단을 잘못 밟았나했더니 그 때부터 계속 자기 몸을 잘 가누지를 못하고 끝까지 휘청거리더라
난 이길 진짜 좋아하는데 빠져도 생각보다 그리 나쁘지는 않았어
다만 섭열의 감정선을 더 올려준다는 면에서 보면 좋은것도 같은데 너무 섭열의 감정선에 모든걸 기대서 끌고가려고만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쫌 아쉽기는 했다
담이 옷 보면서 이게 뭐지? 이게 왜 여기 있지? 이거 분명 담이가 내 옷이야~~~라면서 소리치던 그 옷인데?
분명히 저 옷은 담이가 나한테 주려고 했던건데 잠깐 나 놀리려고 자기가 입고 있던 그 옷인데?
뭐 그런 느낌으로 우는 것도 웃는 것도 아닌 표정으로 황망히 쳐다보는데 나 이때 입술 너무 깨물어서 입술에 피날뻔...
그래두 이 길 불러주면 좋겠다
커튼콜이라던지 커튼콜이라던지 커튼콜이라던지에서....ㅎㅎㅎ
뮤비보다 낫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열이는 진성이 옷줄때 자기 아기 임신한거 몰랐던걸까?
담이 죽고 진성이 임신 이야기하자 이건 무슨 상황??이라는 표정으로 진성 배 한번 쳐다보면서 살짝 연민의 표정도 보이고 이런 상황때문에 담이가 죽을수 밖에 없었나 라는 생각을 하는거 같애
그치만 자기는 더이상 이 세상에 미련이 없으니 마음대로 하라고 뭔가 탁 내려놓는듯한 느낌때문에 뭔가 영혼이 빠져보인다고나 할까...

뭔가 계속 횡설수설이다
더이상 생각도 안나고..
니 옷 아니야...내 옷이야...내 옷이야...내 옷이야~~~~~~~~~~~~~~~~~~~~~~~~~~!!!!!!!!!!!!!!!!!!!!
라면서 한톤 더 높여서 소리치던 담이가 생각나고....
괜찮긴 뭐가 괜찮아!!!!!!!!!!!!!!!!!!!!!!!!!!!!!!!!!!!!!!!!!!!!!!!!!!!!!!!!
버럭하던 열이가 생각나고....
내일 결혼식 갔다가 운루에 가야하는데 지금 눈 퉁퉁 부어서 큰일이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약간의 구멍이 있었지만 나는 아주 좋았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279682 발레 봐 본 횽들 있나??ㅠ 자리를 어째야될지 모르겟네,, [4] someone(112.150) 12.05.27 265 0
279680 ㅃㅃ 징글징글하게 지금 이 순간 불러대네...ㅠㅠ [9] 엄훠(110.35) 12.05.27 1044 0
279679 나도 써보는 모오락 톡콘 좀, 아니 많이 실망한 후기 [9] ㄴㄴ(203.226) 12.05.27 515 0
279676 지우라라 [11] 지바고덕(203.226) 12.05.27 415 0
279675 밤공 홍지우, 소중하고 소중한 앙상블 [16] 클래식(220.127) 12.05.27 455 0
279674 ㅃㅃㅃ 전에 어떤 횽이 도리안 그레이 얘기햇었잖아 ㅋㅋㅋ [13] ㅇㅇㅇ(125.129) 12.05.27 509 1
279673 오늘이 27일 이다. 내일 ㅇㅇㄱ에서 모차 미정을 풀어줄것인가 !!! 모차(122.35) 12.05.27 266 0
279672 80년대생의 초,중고 시절 추억 총집합 .txt( 추억의 만화,게임) [1] 큐어화이트남편 89년생11월(121.148) 12.05.27 127 0
279671 ㅃㅃㅃ횽들본진은 누구임?? [45] 투박한그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983 0
279670 ㅃㅈㅁㄱㅁㅇ)캐치미랑 파연........... [14] ㅇㅁㅇㄴㅁ(218.148) 12.05.27 462 0
279669 오늘 낮공 애쉬즈에서 [3] 샤롯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191 0
279668 ㅃㅃㅃ)톡콘 느므 좋다ㅠㅜ [3] 똠양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159 0
279667 ㅃㅃㅃ 안 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보고 후회하는게 훨씬 낫긴하지..?ㅠㅠ [8] 무생물(112.144) 12.05.27 378 0
279664 칠수와만수ㅃㅃㅃㅃㅃ [9] ㅇㄷ(182.210) 12.05.27 358 0
279661 ㅋ 태을시랑 근촤 서로 늠 그윽한데 [4] ㅡㅡㅡ(110.70) 12.05.27 523 0
279660 나도 홍지우 간만에~~ [19] 순간(211.234) 12.05.27 385 0
279659 ㅃ담이가....스포스포 [15] 변비해결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482 0
279658 강태을 저격 [5] 미이라(175.223) 12.05.27 692 0
279657 노이즈오프 보고 나왔는데 [14] 괴물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465 0
279656 ㅃㅃㅃ좀비들아 재밌었니...나님 셀프저격 [7] 좀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295 0
279655 근촤 뿌잉뿌잉 찍은 횽들은 없음ㅠㅠ? [5] 고정유동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202 0
279654 0527 러시아 홍지우 종일반 끝 [15] 오리고기(211.234) 12.05.27 362 0
279653 개취존중 대구 톡콘 간단 후기 [17] 대구톡콘(175.223) 12.05.27 480 0
279651 풍ㅃㅃ+스포)) 풍 종일반은 얼굴이 뻣뻣해져....범사담...하아..ㅠ [8] 옆구리상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451 0
279649 홍지우 간략후기 [13] 라바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351 0
279648 홍지우 밤공 끝 [67] 어므니토오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670 0
279647 모오락 톡콘ㅋㅋㅋㅋㅋㅋㅋㅋ [19] 하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587 0
279646 풍 ㅈㅁㄱㅁㅇ] 밤의남자 말이야 스포스포 [4] 풍월도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281 0
279645 두번째 엠나비...후기는 아니고 꽃송이랑 꽃다랑 느낌이 많이 다르구나?? [10] 솜솜거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540 0
279642 엠.나비 자체 첫공 후기 [10] 에무(110.70) 12.05.27 223 0
279641 ㅃㅃㅃ 입냄새관크 진짜 어뜨카냐... ㅜㅜ [10] (223.33) 12.05.27 832 0
279639 ㅃㅃㅃㅃㅃㅃ) 엠벌레 사진집 소량 입고됐대~~ [24] ㅇㅇ(210.57) 12.05.27 495 0
279636 풍월주 밤공ㅋㅋ [7] ㅁㅁ(211.234) 12.05.27 304 0
279635 열번째 풍월주... [8] ㅈㅈ(175.252) 12.05.27 353 0
279634 탤살리 빔밤붐 댄서 빙의 [12] Siri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705 0
279632 ㅈㅁㄱㅁㅇ)지바고 2층 맨 뒷자리쪽에서 본 적 있는 횽?? [6] 타벅(121.135) 12.05.27 248 0
279631 ㅃㅃㅃ) 풍월주 밤공 저격 좀 하자ㅠㅠ [9] ㅠㅠ(211.246) 12.05.27 446 0
279630 ㄲㅈㄷㄱㄱㅈㅅ>블메포단관,, [1] 블메포(211.222) 12.05.27 128 0
279629 내가 톡콘표를 왜 그냥 날렸을까 ㅠㅠㅠㅠㅠㅠ 셀프저격 넘어서 셀프포격이다 [5] 모덕모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292 0
279628 ㅈㅁㅈㅅ 블메포 화재이후에말이야 (스포있음) [14] (223.33) 12.05.27 389 0
279627 ㅃㅃ 역시 나에게 종일반은 무리였어....... [8] 남시넝(110.70) 12.05.27 483 0
279626 엠나비 낮공 늦은후기 [6] ㅁ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304 0
279624 못온 좀비들아... [11] 용용나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588 0
279622 오늘 태을시가 많이 까불거려서 진짜 젛았다 [19] black bo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585 0
279621 ㅃㅃ 내티켓북에게 수치를 [16] 본진이엄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789 0
279620 엠나비 자체 첫공후기 [13] 콘스탄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269 0
279617 스포)블메포..기가 빨린다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3] zs(211.246) 12.05.27 308 0
279616 막공 내가 원하는 좌석 있었는데 그새 없어졌네. ㅠㅠ [9] 쉿 비밀~(112.161) 12.05.27 418 0
279615 모오락 톡콘... 그래... 있었구나... [18] 모오락 ㅠ(203.236) 12.05.27 426 0
279614 ㅇㄷㄱㅈㅅ 30일 블메포 1열 할인양도 김치찌개냠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27 13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