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겁나길어짐..스압쏴리--;)

가족이나 우정땜에 죽는거..
밑에어떤횽글이었나댓글에서보니
대신죽는건할수있는데
따라죽는거는이해안된다그래서..

난 열이랑담이같은 특수상황이면
충분히가능하다고 첨부터 이입잘해서봤거든..

왜, 그둘은세상에 단둘뿐이자너..
힘든상황,힘든생활이지만
서로땜에 버티며사는건데
그살아야할이유가없어지면
따라가고싶지않을까?
아,실행에옮기는것은 절심함의정도일수도있고 순간적감정에따라좌우될수도있는부분이긴하겠지만..최소한 첫장면의열이처럼 죽을장소를찾는데까진갈것같아..나라면.
그런망설이는와중에 누가자극을하고
상황이만들어지면
결국실행하게되는거아닐까싶어~
(풍에서는 마지막에 진성이자극하는것같고..)

그리고거기에더해
사담이 열이 그런선택할줄모르고
글케가버렸나하는건,
둘이어찌됐든 대놓고표현은안하며살았자너..
(그건 사랑이든우정이든가족이든 남자들의타고난본성탓이라고난결론을^^;)
그러다보니  막연하게서로의맘을알긴하지만
각자 자기맘속에절대적존재가상대인건확신해도 상대도나를그렇게여기는지까진확신이없고하니 내가유언처럼 왕이되라며옷놓고열이이름놓고죽어없어지면 그냥글케살수도있겠지라고여겼을듯.
열이도담이가그런선택을할정도로자길아꼈는지몰라서상상도못한결과에 멘붕왔다가 결국난얘없는세상살이유가없지란결론에도달하는것같고.

암튼,난처음부터굳이흔히생각하는좁은의미의동성애적코드,표현이없어도 다너무공감하며봤기에..
사랑의여러종류들을 인정하면
다공감갈것같았거든..
표현하는장면이나직접적대사가없을뿐 그냥단순한의미에서의
1차원적사랑으로느껴도난충분히공감할수있을것같고..
결국 보는사람이 자기가원하는감정,대상으로 생각하며보면 그게답아닐까라는
운루쎄오님말을빌려
긴글의 급한결론을내려봄ㅎ
(여기에 글쓰면서 핑계김에 내생각을정리해본게더크니 다른횽들의 생가과충분히다를수있음을인정하는바이니 그냥 각자개취대로즐기는게정답! 즐겁자고하는취미생활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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