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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홍바고 지우라라 자체막공 기념용 후기 -1막

내사위닥터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6.02 00:44:59
조회 577 추천 0 댓글 20

이 후기는 온전히 내가 기억하기위한 용도라서 배우 물빨핥있을수있음...
안그러려고 그러긴했는데 자체 막공이라 다들 이뻐보이는

나를.... 용서해줄래... 프리뷰 잊고 막공도 잊고 나의...눈을 봐(핏, 대~단한여잨ㅋ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내가 좋아하는 넘버만 극세사인거같앜ㅋㅋㅋㅋㅋ 지금 정리다가보니 투월즈만 한장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시작합니닼ㅋㅋㅋㅋ


투월즈
배우들이 나와서 민과니 뒷모습부터 울컥
공연 전에 이게 내 마지막 러시아인거 글쓰고나서 내맘 초크초크했는데 
막 올라가니까 비가 오네ㅜㅜㅠㅜ 슈밤 너무슬프자너ㅜㅠㅠㅠㅠㅠㅠ
그냥, 러시아에 나만 뚝 떨어뜨려놓은 느낌이었어.
원감님 오늘 시공간의지배자!!! 뙇!!!
뒤쪽에서 봐도 너무 잘보이는 지하철 손잡이 귀걸이는 나의 관극을 1.5초정도 방해하였닼ㅋㅋㅋㅋㅋㅋㅋ

앙상블 핥아보자고했을때 누가 투월즈에서 파란옷 입은 언니 너무 당차보인다고 했는데
파란옷이 바로 나디아언니!!!!
조바꿈해서 "여~기!" 할때 치맛자락 디테일 너무 좋아!
나도좋아하는데 오늘이 마지막이야ㅜㅜㅠㅜ 하아 잠깐만 추스를게ㅜㅜㅠㅜㅠㅠㅜㅜㅜ

난 투월즈 제일 좋아하는 넘버인데.... 어린 유리 나올때 제일 많이 울컥한듯.
대사가 바뀌었더라고.. 생일축하해 유로츠카~
다음에 "알고있었어?!"로 난 처음 들었닼ㅋㅋㅋ
원래 "저녁에나 볼 줄 알았는데?"아니었나??

내가볼때 토냐는 처음부터 지바고의 꿈을 알았고, 시인이 되기를 독려한 사람.
그래서 마지막으로 그의 모든 것이(특히 그의 시가 되는 사람이)되고싶지않았나..하는 생각도 들면서
앞으로 그들의 삶이 펼쳐져서 내일로 향하네~가 마냥 벅차지만은 않더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맘이 계속 아파요ㅜㅠㅠㅠㅠㅠㅠㅠ 젠장 막공저격 내통장 저격이다ㅜㅠ
진짜 돈없어서 못가는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난 홍바고 처음 등장하는 그 모습 오늘 계속 쳐다봤어.
물론 연미복 홍깅스크리때매 잠깐웃긴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청년바고 그대로의 모습 마지막까지 기억하고싶어서~ 
온갖 역경을 지났어도 처음 지바고를 기억하고싶었어!!!!! 
세상 물정 모르고 만족스런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에게는 빛이나더구만!!!!

홍바고는 코마롭을 죽어라 싫어하는데 그 증거는 바로 고개들고 입술 앙 깨물때..
오늘 진료가방들고 얀코 치료하는 지바고에게 코마롭이 제대로 대사해주셔서
코마롭이랑 지바고 관계에 계속 불꽃이 튀었던거같아. 후잇쉬에서도 그 감정이 계속 이어졌어!!

투월즈 "다가올 미래~~~~"부르기전에 라라랑 처음 마주칠때 라라옆모습
그리고 그녀에게 꽂히는 지바고의 눈빛. 사진찍어서 남겨놓고싶어요 제바류ㅜㅠㅠ
이미 그순간부터 지바고는 라라에게 운명같은 사랑을 느낀걸까??
첫 마주침이 투월즈 후반에 있다는게 이렇게 짜릿하게 느껴질수가ㅜㅠ 
이건 둘의 눈에서 불꽃이튀어서 그런거닼ㅋㅋㅋㅋㅋㅋㅋㄱ 욕정의 홍지웈ㅋㅋㅋㅋㅋㅋㄱㅋㅋ



코마롭스 토스트
난 오늘 자체막공이었어서 앙상블을 핱았는데
파티 시작하자마자 다들 눈인사하는 깨알디테일이 있다닠ㅋㅋㅋ
남자들은 남자들끼리 교양있게 턱으로 인사하는데
여기가 바로 이십세기 러시아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인사는 물론 교양있게 수다떠는 디테일까지ㅋㅋㅋ 
이런사람들이 다음곡에서는 하객으로 나온다면숴?!????ㅋㅋㅋㅋㅋㅋ

나는 오늘 지바고랑 시선이 마주치는 약간 뒤쪽 중블 정중앙에 앉았는뎈ㅋㅋ
정중앙에 있어서 "날뛰는 거리의 폭도"가 되었....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나 다치면 홍이 치료해주나옄ㅋㅋ 너무 쳐다본다고 착각할만한 정중앙이어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내가 오늘공연의 인셉션녀닼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


후잇쉬
아까부터 라라 덕후였던 지바고는 곡 후반부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라고..
이 정도 표현이 난 좋은거같았어 더 울면 투머칰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코마롭이 소리지르는 노선으로 가는듯 처음부터 라라한테 소리지르는뎈ㅋㅋ어이쿠깜짝이얔ㅋㅋㅋ
(오히려 2막에서는 안그랬는데말이야.) 그에따라 지우라라도 거칠게~

누굴까 외치는 유리는 오늘도 라라덕후네영.
홍바고씨 이미 지우라라랑 사랑에 빠지셨쒀옄ㅋㅋㅋㅋ 
근데 미도라라랑 확실히 다른케미인듯. 뭔가 홍바고는 대사가 안바뀌는데 분위기가 묘하게 다르다...?
적이되기엔 너무 위험한사람이거든~ 대사를 지바고 뒤에 딱붙어서 싸늘하게 하고 들어가는 코마롭ㅋㅋㅋㅋㅋㅋㅋ
코마롭 평소에도 좋은데 오늘은 다좋다ㅜㅠ
보드카도 병 깨질듯이 놔주시고ㅜ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자체막공 카리스마 넘치케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여ㅜㅠㅜㅠ


웨딩바우
옆에서 자꾸 감탄사 질러싸서 휘발ㅜㅠ
오랫만에 라라 성량터지니 듣기 좋았음. 근데약간 아슬아슬.


갓샌
원감님 너무 달리셔서 엇박 될뻔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
파샤가 이건보통선물이아닌~ 들어갈때 안맞아가지곸ㅋㅋㅋㅋㅋㅋ 아 쓰릴하게봤네ㅜ
난 오랫만에 지우라라라서 적응이 안됐나?? 하지만 오늘도 소심하게 무릎에 박수를 쳤어요ㅋㅋㅋㅋㅋ
즐거운 노네 앙상블들 상승하는 나의 광대ㅋㅋㅋㅋㅋㅋ 얀코야 너의 비보잉도 오늘이 마지막이구나ㅜㅠㅠ

근데 파샤랑 캐미는 미도라라가 오백배는 더한거같애ㅋㅋㅋㅋㅋ
미도라라일때는 파샤가 막 들이대는뎈ㅋㅋㅋㅋ 
지우라라는 파샤가 다가오면 팔은 뙇잡고 안전거리유지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심하게 잡고있어서 안그래도 파샤 부러질거같이 말랐는데 왜 세게 잡아...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뭐야ㅋㅋㅋ 원래 미도라라한테는 뽀뽀많이한단말이얔ㅋㅋㅋㅋ


웬더뮤직
노래시작하자마자 아.. 마이크 없어도 볼륨자체가 크구나 느꼈음 속이 다 시원하더라!!!
코마롭이 오기 전까지 한참동안 허공에 손대로 춤추는데 그것도 잘 어울리고. 
많은 섬주민들이 싸운 몸동작의 지우라라지만 난 처음 볼때부터 괴로워서, 춤추듯이 여러방식으로 해석할수있어서 좋았거든..

코마롭은 지우라라가 손 내리자마자 거칠게 손을 올려놓는데
그의 성격이나 라라와의 관계가 그 손짓 하나로 표현되는거같아서 또감탄!!! 꺄!!!!!! 코마롭!!!!!
음악이 흘러~~ 하는 마지막부분에서 파샤 손 붙잡고 흐느끼는데
난 지우라라가 울든지 아니든지 요새 흐느끼는게 너무좋더라ㅜㅜ


빗속에서 만남
둘다 랩함. 다다다닥-ㅋㅋㅋㅋㅋㅋ 둘닼ㅋㅋㅋㅋㅋ 빨리감기했니
여기가 장면전환없이 한 장면에서 두사람의 만남을 보여주잖아. 
근데 난 오늘 누군가가 둘의 이야기를 읽어주는 느낌이더라ㅜㅠ 
왜그랬지 제3의 화자?? 가 있는 느낌이었어 오랫만에 뒤쪽자리에서 봐서그런가ㅜㅠ


와치더문
아.. 옆에있는사람이 싸샤안고있는거보고 코웃음침ㅋㅋㅋㅋㅋㅋㅋ 저기여 커플님
여자분 임신하신거같던뎈ㅋㅋㅋ 애기 마지막으로 볼지도 모르는게 웃기나여ㅗㅗㅗ 너님 시르다.
토냐는 오늘도 수도꼭지가 터졌습니다ㅜㅠ 
지바고 이놈은 라라에겐 ㅍㅍㅃㅃ할거면서 토냐한테는 왜 쪽만 하고 가냐ㅜㅠ 라라덕후 이 나쁜놈아ㅜㅜㅠㅠㅠ

전장에 간 지바고는 그때부터 삶에 대해 막 고민한거같아 
태양빛아래 참혹히 부르는데 시인으로 살았던 감수성 풍부한 지바고가 
전장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했을지.. 상상도 안되더라 분명 사랑에 대해서 삶에 대해서 
노래했던 지바고인데 사람이 죽고 서로 죽이는 그 전장에서 스스로의 무력함??에 
울부짖었을거같아 속으로라도...


포더짜르
나는 오늘 리베리에 꽃혔어여 매번 왼블럭에서 못봤던 디테일 내눈으로 확인하니까 가슴이 먹먹...
얀코 몇살이냐고 물어보고, 한숨쉬는 리베리
옆에있는 슐리긴동지보고도 한숨쉬는 리베리
난 리베리를 앓아요ㅜㅠ 멋져요..... 리베리ㅜㅠㅠ 
그냥 그놈은 정많지만 겉보기에는 무서운 말투를 가진 놈이에요ㅜㅠ 
우리리베리 잔인한애아니에어ㅜㅠㅠㅠ

암튼!! 얀코는 오랫만에 보니까 감기걸렸더구만? 
자기파트 부르는데 삑날거같아서 내가 주먹쥐고봤닼ㅋㅋㄱㅋㅋㅋㅋ 
우리얀코 귀여워도 노래는 잘해야지????? 
카타리나 편지 보기 전에 멍때리고있는데 그 표정이 뭘 아직 모르는 얀코스러웠엌ㅋㅋㅋㅋㄱㅋㅋㅋ
아 나 오늘 마지막이어서 얀코 이쁘게 봐주는거임ㅜㅜㅠㅠㅠ

리베리한테는 해요체인데 갑자기파샤한테 이름이어떻게되십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ㄱ
히게모얔ㅋㅋㅋㅋㄱㅋ
파샤는 총소리 시작되고 리베리가 던진 손수건 얀코 손에 쥐여주고 입쪽으로 대준 다음에야 뛰어갔음ㅜㅜㅜ
파샤나 리베리나 노네 다 얀코좋아하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한 여자
오늘 지바고는 진짜 장신적으로 지친거같았는데 
지우라라를 보자마자 자상한남자로 변신! 라라가 남편얘기하는데 진심으로 들어주고 안티포바 간호사님 부르는데ㅜㅠ 
내마음 녹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우라라가 빗속의 기다림을 설명할 때 눈이 반짝반짝하더라..
어떤남자가 자기 시를 그렇게 관심있게
봐주는 사람을 마다하겠쒀!!!

커튼뒤에서 제가 좀 다첬습니다를 외치몈ㅋㅋㅋㅋㅋㅋ등장ㅋㅋㅋㅋㄱㅋㅋ얀코가 여기서 다나까체를 쓰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웃었지만 다음번에는 진지하게 볼수있을거.. 같아 하지만 난 좀 웃었닼ㅋㅋㅋㅋㅋㄱㅋㅋ
그냥 꼬맹이가 다나까체 쓰니까 귀여워보여가지곸ㅋㅋㅋㅋㅋㄱㅋㅋ
생각해보니 그때쯤이면 다른사람들에게는 군인식으로 말했겠구나 싶기도하고..

아ㅋㅋㅋ 얀코 들어가면서 얀코가 자기 상처 감쌌던 손수건 놓쳐서 의자치우는 앙상블이 치웠듬ㅋㅋㄱㄱㅋ 레어레어 기억용ㅋㅋ


썸띵
역시.. 이건 카타리나의 탄생을 예고한 넘버였어(개뻘소리....미안해섬주민들ㅋㅋㅋㅋㅋㅋㅋ)
넘버 자체가 너무 아름답고 긴박감 넘치긴 하지만 
조명 색이 다르잖아.. 토냐쪽이랑 지바고/라라쪽이랑 그거 보니까.. 
토냐는 이때부터 아니 이때보다 훨씬 전부터 지바고랑 함께할사람은 아니었구나 싶었다..

다리미씬에서 왠지 지바고가 너뭌ㅋㅋㅋㅋㅋ 라라를 잘안았엌ㅋㅋㅋㅋㅋㄱ백허그ㅋㅋㅋㅋ
스킨십이 자연스러우니 대사는 더 자연스럽네.. 
우린 오~랜 침묵으로 서로 죽어가고있어요ㅜㅠ 
그 말을 하기까지 지바고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까 나는 또 상플에 들어가씀....ㅜㅜㅠ 이 시를 쓰는 의사양반가트니ㅜㅠ


기차앞
유리아틴 얘기하는 씬에서 라라는 계속 슬프다.. 손잡는것도 자연스럽눼?!?????
덥석 라라의 손을 잡고 눈을 맞추고 이야기하는 지바고. 어떻게 산단말이요. 서로?!
지우라라는 그런 지바고를 보고 어쩔줄 몰라하며 우는데.....
아이고....ㅠㅠㅠㅠㅠ 얘네 둘 어째..하는 생각이 가슴속에 가득했어

나우
얀코는 다나까체를 써서그런가 거의 말도 못하고 죽었어............................
그리고 거의 말 못하고 죽는게 다행인거같기도해..... 다나까로 말 많이하면 더 웃길거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우라라는 얀코 죽자마자 지바고 파트 끝날때까지 수도꼭지 터졌네..

둘이서 앞쪽으로 나오고 나서 특히 넌!! 피어날 꽃처럼부터는 뽀뽀하면서 부르는줄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둘이 얼굴이 가깝긴 했지만 나우에서 이렇게 가까운줄은 몰랐거든
내 빈가슴을 채운그대부터 심하게 붙어서 눈앞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불타오르는 둘의 사랑....
'내 모든 고통 사라지게 해'라는 가사가 딱 맞는 것 같더라. 사실 둘이 헤어지고 원래의 삶으로 돌아간다는 것 자체가
고통이겠지만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앞에둔 것 만으로도 과거의 고통, 앞으로 올 고통 모두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 격한~!!!! 사랑!!!!!!
진짜 숨길수가없더라. 표현력 제로인 나의 뇌 저격이요ㅜㅠ

라라랑 헤어지고 나서 라라 간 곳을 보며
안돼... 를 읖조리고 무대 왼쪽 구석구석을 살피는 홍바고도 내 눈에 담았쒀....

눈밭의피
사실 여기는.................. 리베리밖에 안보여... 
얀코죽고 손에 묶인 손수건? 을 보자마자 얀코인줄 확신함. 손수건 약간 건드려보더니 그때부터 울기시작.......
손수건 들추기 힘들어하다가 결국 들추고 움. 씨발씨발거리며ㅜㅠ
아.. 오바하는연기 아니고 충분히 리베리는 그럴만했겠다는 생각이......
그리고 결연한 의지에 차서 파샤 기차에 태우고 손수건 묶어주는데
얀코때문에 극적인 변화를 겪은게 그 짧은시간안에 다 보여서 난 감동했쒀여ㅜㅜㅠㅜㅜㅜ


퍼팩월드
모든 사람들이 앞으로 나와서 가슴에 댄 손 올릴때
홍바고 멘붕인 표정이 옆모습으로 잠깐 보였거든 근데 그 표정이 참 좋았는데...
문제는.... 홍바고는 계속 뒤 돌아있어서 대체 무슨 표정인지 마지막 소절 부를때까지 알수가 없다는거야..
머뭇머뭇... 교수형당하는 친구들 보면서 멘붕인건 알곘는데 표정이 보이면 좋으련만.....ㅠㅠㅠㅠ
이에 비해 조바고는 여기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의자도 넘어뜨리고~ 사람들 어깨잡고 설득해보려하고....
그런 극적 디테일은 조바고가 참 좋으넼ㅋㅋㅋㅋㅋ 그래도 이 연기도 좋으넼ㅋㅋㅋㅋㅋ


어맨후
나 오늘 어맨후 지난번 홍미도 이후 두번체 자체레전으로 꼽을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못본사람들 후회해라 노넼ㅋㅋㅋㅋㅋㅋ
어맨후 전 집에서 저녁차려 멘붕씬을 보면 홍의 성대를 확인할수 있잖아?
홍성대는 진짜 다 돌아온거같앸ㅋㅋㅋㅋ 그 어떤것도 허락이 안되잖아!!!!!!하는데 목소리가 걍 트여서 뙇!!!
유리아틴 얘기 듣자마자 팔을 넣는둥 마는둥하고.......
내가 지금까지 본 홍중에서 가장 멘붕이었다... 어색하게 대사 더듬는게 아니었음.... 로딩된 어맨후는 초반보다 오백배는 더 좋다ㅠㅠㅠㅠ

내평!!!생!!!!!!!!!!! 나는 명예를 지켰지~ 정도?!!!!!!!!
동선도 커진거같고... 사운드는 무슨 영화관도 아니고... 여기저기서 소리가 나오는듯..
섬주민들!!!!!!!!!!! 홍은 온도니에서도 소리가 나나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유리!!!!!!!!!!!!!!!!!! 안드레이비치~~ 지바고~~~~~~ 들으면서도 놀랐닼ㅋㅋㅋㅋ
장작은 살포시 놓고... 싸샤 앞에서 feel my성대!!!!!!! 하는데.....
아버지 노릇을 해야지!!! 하는 지바고의 눈물나는 의지가 느껴져서.......
자신감 넘치듯 보이는데........저게 다 가족때문인가 싶고..............
바부팅아 너는 라라랑 운명같이 만날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녕 이 순결한 도시여
이제 여기 못올지도 몰라 했는데.... 싸샤 이미 울고있구여.... 싫어요 아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 언제부터 붙였니....ㅠㅠㅠㅠㅠ 막공 다가오니까 다들 우는 씬에서 신들렸니ㅠㅠㅠㅠㅠㅠㅠ
앙상블들 한명씩 나오면서 한소절, 한소절 자기파트 부르는데.....
모든걸 이 도시에 두고 살기 위해 어디론가 가야만 하는 사람들의 애환이 보이고, 들리고..
굴료보바동지인가 나디아인가...장터로 향하는 골목길 부르면서 무대 오른쪽에서 나와서 대열에 합류하는데....
운다.........다들 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바고도 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되게 신기한게....
가족들 기차 태우고 싸샤가 아직 신난 표정일때는 싸샤 귀여운듯이 웃더니.....
마켙이랑 마지막 악수 하기만하면 다들 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지바고 표정 가려지는데 앉다가 오늘 안가리는데 앉았더니 확실히 봤어...ㅠㅠㅠㅠㅠ
아 러시아 못보내... 안보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ㅋㅋㅋㅋ 오늘은 모두 깃발펴기 성ㅋ공ㅋ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막 완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폰으로 오늘 오는 길 내내ㅋㅋㅋㅋㅋㅋㅋ 얼마만큼 쓴거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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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순정렬 기준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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