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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홍바고 지우라라 자체막공 기념용 후기 -2막

내사위닥터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6.02 02:16:54
조회 593 추천 0 댓글 11

2막 들어갑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사족을 달자면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옆에 관크!!!!!!!! 거지같은 노네 커플 저격이다ㅠㅠㅠㅠㅠ
그래 임산부라 치자... 임산부는 신발벗고 남편 다리위에 다리 올리고 관극해도 됨?
그리고 의자에 양반다리 했다 풀었다 했다 풀었다 해도 됨??
와~~~ 이야~~~~ 박물관 왔니? 수족관 왔니??? 왜 감탄사 연발해ㅠㅜㅜㅜㅜㅜ 박수나 치란말이야ㅠㅠㅠㅠ
그래놓고 공연 후반부엔 왜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짜르가 뭐야???????????? 포더 짜르 부르는데....... 슈밤 니네ㅠㅠㅠㅠㅠ 
역사 공부 안했니...,............ 결국 못참고 인터미션때 말했다 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핳 
나의 막공은 아무도 방해할수 없다^^^^^^^^



노동요
나나나나니나니 난나나나니나 나나나나니나니 난나나나니나
나나나나니나니 난나나나니나 나나나나니나니 난나나나니나
나나나나니나니 난나나나니나 나나나나니나니 난나나나니나
나나나나니나니 난나나나니나 나나나나니나니 난나나나니나
나나나나니나니 난나나나니나 나나나나니나니 난나나나니나
이정도로 해두자...........................

조명 켜졌을때 내가 봤던 홍은 오른쪽 위를 계~~속 봤다가 마지막에 불 꺼질때 쯤에 라라를 봤는데
오늘은 어맨후때 워낙 강하게 다짐했어서 그런가 얼굴에 죄책감이 가득한채로 
다른데를 계속 쳐다보려고하지만........ 자꾸 라라에게 가는 시선.................
몇번이나 그러더라고 다른데로 눈길 주려고하는데 보면 계속 라라 따라서 가고있어...
그러다가 시선이 떨어져 토냐를 보고는.... 한숨쉬며 바닥보고 암전......
왜 이래 홍.... 너 원래 안그랬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비는 없다
난 파샤를 앓아요................진짜 지바고를 앓으며 내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요정찡....ㅠㅠㅠㅠㅠㅠ
그의 칼칼한 유리성대를 보았다는것!! 진짜 볼때마다 소름돋는데... 오늘은.... 진짜 미친놈같았음...
갈수록 야위고 창백해져서그런가....? 몸은 바스라질거같은데
정신력으로 버티고있는거같은... 파샤의 강단있는 성격이 드러난다고 해야하나?
아래에서 이름 외우고 연기하는 리베리도 깨알같고

지바고는 원래 기차씬에서 라라 이야기가 나올 때 원래 희미한 미소를 띄웠는데..
오늘은 라라에 대한 걱정이 눈에 가득해서 묘한 표정을 보여주었고
(사실 홍이 워낙 라라덕후여야지......... 원래 기차씬에서도 라라 얘기만 나오면
그냥 얼굴에 미소가 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처럼 헤헤거렸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도 못본 표정이었어.... 그냥 그 사람이 잘 사는지...... 그것만 궁금해보이는......
이런 디테일이 첫공때도 보였다면..
어이고 지금보다 회전문 몇배는 더 돌았을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냐멘붕..... 집에 들어오는데 토냐는 완전 겁에질려서 대사도 두세번 씹고... 
시선도 흐트러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이 와중에도 무대 뒤쪽에 모자쓰고 서있는 파샤를 앓았다ㅠㅠㅠㅠ
파샤 뒤에 서있는거 모르는 섬주민들은 없겠지.......
표정도 안보이고 싸늘한게ㅠㅠㅠㅠㅠ 제대로다ㅠㅠㅠㅠ 안봤으면 막공전에 꼭 봐라//// 뒤로 떨어지는 조명 자체가 싸늘해


럽파인쥬
시공간의 지배가 홍바고 오늘은 얼마나 빨리 도서관으로 날아가던짘ㅋㅋㅋㅋㅋㅋㅋ
노래 시작하기 전에.. 서로 대사하는데......
홍바고가 팔 펼치고 끄덕끄덕하면서 안기라고 라아라~ 하잖아
그러면 라라가 "유리!"이러면섴ㅋㅋㅋ지바고한테 폭 안겨서 폭풍 스킨십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게 왜이렇게 좋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킨십을 내가 좋아하낰ㅋㅋㅋㅋ
홍바고 스킨십할때면 되게..... 믿음직스러운 표정 짓는다???? 이럴때만 어른인척하지마라 너.....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뽀뽀는 세번이었어엌ㅋㅋㅋㅋㅋㅋ 얼굴을 얼마나 가까이두고 부르는지..
홍바고는 뽀뽀할 타이밍만 노리는지 얼굴을 요리조리 만지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노래 사이에 뽀뽀성공
지난번 홍미도에서는 계단 올라가면서 삐끗해서 넘어지는 줄 알았는데

오늘은 꽃 들고 라라 집 올라가는데....... 왜 활짝 안웃니 너...ㅠㅠㅠㅠㅠ 이별할 준비하니ㅠㅠㅠㅠㅠㅠ
평소랑 왜 미묘하게 표정이 자꾸 다르냐고ㅠㅠㅠㅠㅠㅠㅠ 너 막공준비하냐고ㅠㅠㅠㅠㅠㅠㅠ
꽃 들고 원래 웃어야되는데 어째.... 그냥 안웃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잇컴즈
잇컴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사실 첫공때 잇컴즈 엄청 싫었다....
말도 안돼 이러면서 둘이 어떻게 머리채 뜯고 싸우지는 못할망정 이러고있냐고 그랬는데
오늘ㅠㅠㅠㅠㅠㅠㅠ 잇컴즈 옳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라와 지바고의 사랑을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이 넘버는 볼때마다 토냐에게 빙의....... 
옐렌카 얘기할때부터 슬픈표정하더니.. 
자존심 다 버리고서라도 남편의 행방을 찾으려는 절박함이 막 묻어나.
싸샤 소개할때는 고개 빳빳이 드는 걸 보니
토냐가 라라에게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자존심은 아들 싸샤인가 싶어서 또 짠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바고 시집을 찾아주자 그 책을 들고.... 끌어안고....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 토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오냐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지우라라도 많이 울긴 울지만.......... 토오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토냐밖에 생각이 안난다. 난 말하고싶어!! 외!치고싶어!!!!!! 부르는데 온 몸이 떨리는 것 같았어
근데 나같아도 그럴 것 같거든... 제정신으로 있고싶지만 몸은 어쩔줄 모르고 떨리고, 정신없고....
잇컴즈는 오늘이 옳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 내가 왜 싫어했을까ㅠㅠㅠㅠㅠㅠ
이 좋은 노래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쉬즈
오늘 미친 아줌마...... 무슨 미친 로봇 보는줄알았어!!!!!!
정신이상자들중에서 몸을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 있잖아. 그런거처럼 움직이셨음
그 아줌마에게 자상하게 다가가는 홍바고... 나는 당신편이에요 대사치는데 완전 자상자상남!!
칼로 목긋고 안돼!! 안돼!! 하다가 멘붕상태에서 애쉬즈 시작.................

애쉬즈 들어가는데..... 오늘도 팔 못넣었다???ㅋㅋ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후기 내가 못봐서 그런뎈ㅋㅋㅋㅋ 나 진짜 많이 웃었엌ㅋㅋㅋ
왜냐면 팔 못낀다고 생각하자마자 홍바고가 신분증을 꺼내두었기 때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면보고 노래하고 바로 신분증 후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는 허겁지겁 신분증 꺼내느라 시간 다 잡아먹었는데 그게 생각났낰ㅋㅋㅋㅋㅋㅋ??

홍 컴백하고나서,, 특히나 지난번 홍미도 이후로 애쉬즈때 당찬거 너무 좋아
기차에 올라타서 신이여 날 공포에서 구원하소서는 하늘에 손뻗고 하고나서
허무한 눈물 다음에 미소 띄우며 눈물 흩뿌리는데..............
와........... 이건................... 안본사람들은 말하지말긔^^*
애긔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남자지바고만있엌ㅋㅋㅋㅋㅋㅋ 장난아니야...

제대로 기차에서 떨어져서 쓰릴넘치게 피해다니는걸 보니 진짜 지쳐서 여고생처럼
조신히 쓰러질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디엣지
안돼요.... 안돼요 라라를 외치면서 깨어나서 가족 찾는 지바고ㅠㅠㅠㅠㅠ
토냐편지 읽고, 자기와 함께하고 싶어하는 라라를 보면서......
드디어!!!! 둘이 사랑할수있게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바고는 운명같은 사랑을 끝끝내 받아들이긴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서...
그런 과정들이 엣지 부르는데 표정에 다 지나가는것 같았음....

갑자기 뭔가 깨달은 대단한 현자가 된 느낌.. 
그대와 함께하리. 모든 근심 모든 걱정 잊고라는 부분은 
나우에서 내가 앓았던 가사(내 모든 고통 사라지게 해!!!!!)랑 또 겹쳐지면서.. 
나는 울컥...........
근데 가발 누가 만졌니? 가발 이제 삐삐머리 아니얔ㅋㅋㅋㅋㅋ 막공을 기념해서 손보셨나?
왜 지금 손봐 한창 나 달릴때 좀 손봐주지ㅠㅠㅠㅠ 히게 뭐하는짓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마롭과 작당하기
오늘 코마롭은.. 그냥 남자다? 잔인하고, 야망있고, 박쥐같고 이런걸 다 떠나서
1막부터.. 비뚤어지기는 했지만 한 여자를 자기 방식으로 사랑한 남자로 보이더라....
근데 코마롭 입장에서 보면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라란데
라라는 자기를 벌레보다 못한놈이라고 생각하고, 자기 말도 안듣고 자길 누구보다 증오하고....
이 남자도 그냥 불쌍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어레어는 이게 다!!!!! 할때였나 보드카 병이 쓰러졌는데...
퇴장하시기 전에 병 세워서 홍 앞에 놔주고가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 성격 잘아시는 코마롭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바고는 코마롭 얘기를 듣고 라라가 돌아오자....... 완벽한 거짓말쟁이로 변신했쒀여!!
눈물은 좌우로 닦더니 웃는얼굴로... 괜찮아, 밖에서 기다리겠대... 라라! 저사람이 유일한 희망이야, 저사람을 따라가야 돼^^
오늘 진짜 거짓말 잘한다 싶더니.... 나우립 시작하고 나서.... 무대 왼쪽으로 가서야.....무너져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서 우느라 "사랑해~~~"도 제대로 못부르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분명 사랑해 부르긴 불렀는데 우는것때문에 목막혀서.........

라라 보내고 나서는 그냥.....

너헐!!!! 잃을수 없쒀수사ㅓㅜ사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떠나 보내는 나를 용서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좀 울자...... 한쪽 무릎 꿇고 불렀다.........


파샤와 컨프롱
파샤 오늘 한번에 시 종이 못집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 밑에 종이 안들어간게 다행ㅋㅋㅋㅋㅋㅋ 너무 멀리 던졌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홍바고는... 내가 본 것중에 두번째로 파샤의 죽음을 보았다..
처음에 봤을때도 딱 이런 느낌이었는데... 성자 대사 할때 고개 돌려서
총쏘는거 보고 거의 기어가는.... 라라를 외치며 총을 겨눈 파샤를 보고 지바고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기가 막을 수 없을거라고 이미 생각했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샤의 죽음에 대해 예감한듯이...... 이렇게 연기해주면 내가 생각할게 많아서 좋아ㅠㅠㅠㅠ 
자체막공 기념으로 생각할게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ㅜㅜㅜㅜ


컷콜
앙상블 한분한분 진짜....... 나 익룡소환했닼ㅋㅋㅋㅋㅋㅋ 엄지를 안들수 없어서 엄지도 들었닼ㅋㅋㅋㅋㅋㅋ
지우라라는 계속 울었다... 들어갈때 입은 웃는데 눈은 울더라....마지막 엣지립 부르는데부터 줄줄줄줄줄
요새 지우라라 운다는게 이렇게 우는거였구나 앞에서 보니.... 라라가 계속 이렇게 지바고를 그리워하면서 살았을까 싶어서
차라리ㅠㅠㅠㅠ 운명적인 사랑이라면 왜 평생 함께하지 못하고 이렇게 운명을 달리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ㅠㅠㅠㅠ
너무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 너무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홍바고 엣지립 마지막 사랑은 찬란히 부르는데.... 처음에 내가 눈에, 가슴에 담아뒀던
그 환한 표정 그대로 나타나서 참 좋았다......... 마지막 러시아.... 아름다웠어 그냥.
사실 가슴은 먹먹하지만 펑펑 울면 촌스러울거같아서 안울었어!!!


노네 그거는 봤니? 리베리가 손 뒤로하고 싸샤사 양손 다 잡고 기차놀이하는것처럼 후다닥 퇴장하는겈ㅋㅋㅋㅋ
그리고 앙상블들끼리도 눈맞추고 인사하고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게 참 아련하더라ㅠㅠㅠㅠㅠ
오늘 홍 ㅍㅋㄹ 출동했음????? 다들 익룡소환했넼ㅋㅋㅋㅋ 수치의 객석일줄알고 엄청 걱정했는데
보니까 또 그렇게 수치는 아니고...... 그래서 다행이고.... 하지만 이제 막공만 남았.... 또르르.... 내 표 없으니........ ㅂㅇㅂㅇ
난 잠시 갤질을 안하려고... 나 돈 없는데 지금 갤질하다가 표 잡게 생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나는거 있으면 자기전에 쓸게....... 그럼..... 섬주민들 다들 안녕, 고닉파고 글 달리면서 참 즐거웠어!!

홍 바지에 대한 얘기인데.... 홍 바지가 이상한게 밑위는 긴데 항상 온도니가 먹거든... 계속 먹음..
근데 그 이유를 생각했는데 마이크를 달아야되니까... 밑위가 긴거야 허리에 마이크 본체?를 차야하니까 
그렇긴 한데 홍이 바지를....... 올려입나????? 하아.... 아직까지 미스테리네 그노무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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