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빨간날이라 엄마가 보고싶다능거로
쿨하게 브압자리 두매 ㄷㄷ 하면서 갔다왔숑ㅋㅋ

(두산연강홀 피아노 밟는데 모비딕 생각나서 또르르....)

혹시나 모를 무대 높이 생각해서 5열서 봤는데 딱 좋더라ㅋㅋ

나문희 엄마, 이혜경 딸 캐슷으로 해서 봤는데 주변이 죄다 아줌마님들ㅋㅋㅋㅋ
(특히 나문희님은 아줌마님들 ㅇㅇㄷㄹ 수준급의 인기를 보여주셨음ㅋㅋ)

첨에 해피투.. 보다가 엄마가 저거 보고싶다해서 난 기대 안하구 갔었는데 보고나니 이...거... 후폭풍 어쩔ㅜㅜ

끝나고 커튼콜때 너무 우느라 박수치다가 또 눙무리 나서 울면서 박수 띄엄띄엄ㅜㅜ
(근디 딱 중앙이라 그랬나 울다가 문희엄마가 눈빛으로 ㅌㄷㅌㄷ 해주셔서 더 북받침ㅡㅜㅠ)

우리엄만 그 슬픈걸 보시고두 어릴때 생각나하시면서 재미나시다고 넌 젊은게 나도 안울었는데 왜우냐고ㅜㅜㅜㅜㅜ

어머님? 나 감성적인 아이였나요? 나 풍보고도 애써 안우는 여자에요ㅜㅜㅜ

흑... 당분간 블메포 볼껀 7월 임안나 막공까지 다 스케쥴 짜놨구 이제 다시  풍전문이랑 티켓워 참전안한 형용 예매해야하는데 김수미엄마로 또 가야하나...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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