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모비딕의 캐슷별로 찍어 놓은 영상이랑 2011 미쿡 드라마판 영상이랑 교차시켜가며 보여줌.
저렇게 알토란같이 다 찍어 놓고 왜 풀지를 않는게요 ㅠㅠㅠㅠ

손한샘 프로듀서님의 진행으로 시작~다른 액터 뮤지션 뮤지컬 영상도 조금씩 봤음.
컴퍼니랑 밀리언달러쿼텟 이랑 원스 .....클래시컬한 느낌은 확실히 컴퍼니쪽이고....원스 확실히 무대가 좋더라...
조용신 연출님 정예경 음감님 여신동 무대디자이너 지퀙 등장
간단히 정리하자면 일단 음감님은 먼가 연주자들도 더 늘리고 하고 싶었지만 역시...예산의 문제가...크흡
10명?20명이렇게 좌악~나와서 하면 참 좋을텐데 라는 생각도 하셨다고,
그리고 여신동 무대디자이너는 의상디자인도 슈퍼바이저로 참여했다고 하더라고.
기울어진 무대를 선택한 이유는 관객들이게 위압감을 느끼게 하기도하고
운명공동체적인 느낌을 무대를 떠날수 없는 액터뮤지션이라는 부분과 결합시켜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심.

지퀙은 모비딕에 합류하게 된게 기적의 오디션 참여중이였었고 제작피디랑 연출님이 끈질기게 연락하셨다고 함.
잘생겼는데 바이올린까지 키고 연기도 잘한다고 ㅎㅎㅎ피디님이 음감님께 강력추천ㅎㅎ
그치만 지퀙은 모비딕 초연영상보고 다들 너무 잘해서 자기가 좀 끼기힘들(?)지 않나 생각했었다고 해.
글고 뮤지컬에서 모비딕을 한다는게 되게 신선했댘ㅋㅋ망하기 좋은 소재인데 ㅋㅋㅋ
게다가 자기까지 캐스팅하면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고~
근데 감사했던게 이분들과 같이 하면서 음악이 줄수 있는 힘, 감동이 엄청나다는걸 알았다고.
그리고 연출님이 이번재연은 표현할수 있는 큰 사건을 몇몇을 골라내어 사건은 최대한 압축하고
큰틀은 이스마엘이 자신을 지켜준 친구를 통해서 성장하는 과정을 표현했다고 함~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음감님이 음악적으로 자유롭게 채워주셨다고.

음감님이 플라스크는 악기가 달라서 편곡하고 하는데 힘들었다고 악기로 표현하는 정서가 달라서 그랬는데
결과적으로는 전혀 다른 연주및 공연을 볼수 있어서 나름 티켓파워에 도움된거 같다고 ㅎㅎ
그리고 모비딕 워크숍 공연부터 딤프 스페이스 111 연강홀에 이르기까지 모습도 주욱 볼수있었어 ㅠㅠ
정말 뿌리부터 모비딕을 보고온 느낌..ㅠㅠㅠ좋더라ㅠㅠㅠㅠㅠ

재미있는 일화에 대해서도 몇가지 나왔는데
일단 모비딕이 액터뮤지션 뮤지컬이다보니 연주자면서 배우인 사람 뽑기가 힘들었데...그나마 제일처음 캐스팅 된게 콘인데
음감님 학교선배기도 하고 콘이 노래부르는걸 좋아해서 ㅋㅋㅋㅋ추천해서 오디션을 봤다고 함.
단골 노래방이 있을정도로 노래를 좋아하고 마이크를 안놓는다고 ㅋㅋㅋ
게다가 오디션곡으로부른게 지금이순간.....ㅋㅋㅋㅋ여기서 완전 뿜었다 ㅋㅋ여튼 노래많이부를수있다고~ 솔로곡 준다고 하니까 좋다고~
근데 계속 분량은 줄어들었다는게 함_정

여튼 유플라는 처음 오디션볼때 자기는 꿋꿋이 악기연주만 할거라고...근데 눈빛이 범상치않앜 ㅋㅋ
첨에 스페인 금화도 콘이 불렀었는데 먼가 스페인금화는 발랄한?개구진 느낌의 캐릭터가 불러야 맞을거같아서
유플라한테 한번 불러보실래요?했더니 바로~~고래고래 고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어떻게 참았냐며 그러니까 언젠가 시키실줄알았다고ㅋㅋㅋ
글고 연습끝나고 다들 맛있는 밥먹으러 갈때 지퀙이랑 콘퀙 둘이서 주섬주섬 도시락꺼내서
똑같은 닭가슴살인데 누구께 더 맛있냐느니 피망이라도 하나 더 싸가지고 오면 좀 달라고 그러고 ㅋㅋ
또 콘이 첨엔 노출하는거 무지 싫어했는데 3주 피티받고 나드만 근육이 생긴거 같다며 노출하고 싶어했다곸ㅋ
그래서 다들 말리느라 힘들었대 ㅋㅋㅋㅋㅋㅋㅋㅋ
지퀙이 계속되는 콘 능욕이 민망했는지 이따가 콘한테 전화해야겠다고 그러고 ㅋㅋ

그리고 선장님은 원래 삭발을 안하려고 계속 반대했는데 실제 공연때 쓸 가발을 써보니깐 다들 노숙자같다고 말했대. 황숙자라고ㅋㅋㅋ
그래서 선장님은 공연 일주일전에 삭발 감행 ㅋㅋㅋ
아!그리고 중간에 나왔던 워크숍때영상에서 유플라 흑역사 영상나왔닼 ㅋㅋ퉁실퉁실(?)한 유플라 ㅋㅋㅋ

흑흑.....율씌횽과는 비교도 안되는 비루한 후기군. 아마 내가 쓴게 더 부정확할거야...
그치만 내 기억저장용으로 남겨두겠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