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친한 후배....
뮤지컬은 그 유명한
오유를 알석에서 본 정도..
보고 나서 재미없다는 말 했고
나도 더 이상 영업은 안 했는데..
라만차를 보고 싶대
왜 하니까
포스터를 보고 나니...
자기가 좋아하는 시트콤 같다고 -물론 그애는 라만차는 당근 본 적도 없지
라만차가 돈키호테 의미하는 건 아는데
돈키호테 패러디하거나 특성 잡은 영화 드라마는 많으니까
그것 중 하나 재밌게 옮긴 것 같지 않냐묘
포스터 분위기를 보아하니
재벌가의 천방지축 도련님의 사랑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주인공은 홍이 아닐까 하더라고
그 애는 홍은 아니까-오유 때 홍으로 보라고 했거든-
홍이 주인공이고 혜경 배우가 엄마고 정은 배우가 여주고
대충 이렇지 않겠냐고
볼 만하냐고 물었지

난 좋은 자리서 보라고만 했어
일막은 무지 재밌고
이막도 약간의 멘붕만 피하면 될 거라고...
그 애는 빕스석을 예매했지


난 지금 숨어다닐까 고민중

그러게 광고를 좀 극중 현실에 맞게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