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포장마차!

아까 천사같은 웅무리나 횽이 주셔서 언니랑 보고왔음 ㅎㅎ

폰갤이고 글솜씨도 비루하여 좋은 후기는
못남기겠지만 그래도ㅋㅋ

제목에서 알겠지만 포장마차 주인과 포차에 술먹으러 오늘 사람들의 이야기야

친구의 애인이랑 눈맞는 얘기
기러기아빠 얘기
포차주인의 짝사랑얘기
락하는 친구들얘기
변장(?) 하고 용감하게 술먹으러 왔다가 딱걸려서 쫓겨나는 고딩들 얘기도 있고 ㅌㅋㅋ
가족이야기, 즉석만남 등등ㅋ

암튼 인생의 희노애락이 다 담겨있음 ㅋ
사실 이러케 다 담으려고 해서
아 이런말을 하고싶구나... 하고 살짝 거부감도 들고 청춘드라마나 일일드라마틱한면은 없지않지만
그럼에도 짠하기도하고 뭉클도하고 웃기기도 했다 ㅋㅋ

시작전에 바람잡이같은 분( 이 분이 포차주인..ㅋㅋ) 나와서
문제를 내고 맞춘분은 초대권준다고 하길래 내가 딱 맞춰서 나에게 오늘 표를 준 횽에게 땋..!! 주려고 했는데 ㅜㅜ
자기가 누구랑 닮은거같냐는게 문제였거든?
순간 "류담!" 이라고 대답하려했는데
어디선가 "장동건!!!" Orz 그래서 상품을 놓쳐버렸네 ㅋㅋㅋㅋㅋ


시작할때 버스씬에서 살짝 "빨래" 냄새가 났는데 그건 전개될수록 점점 덜하고
배우들 참 괜찮았어ㅋ
노래는 아쉬운 배우들이 좀 있었는데
술취한 연기들은 짱ㅋㅋㅋㅋ
예전 개콘에 허안나랑 박성광이 했던 그
프로 ㅋㅋㅋㅋ 그거 뺨침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박 재밌던 부분은
관객참여시키는 부분인데 ㅋㅋㅋㅋㅋㅋㅋ
만약 내가 나갔으면... 어우.. 상상만해도 존나 끔찍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완전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 지못미 ㅋㅋㅋㅋㅋㅋ

이거 오픈런인가보더라 ㅋㅋ
극이 어렵지도 않고 부담없이 볼 수 있어서
머글 친구들 데꼬가도 좋을 것 같다 ㅋ

실제로 머글 관객 꽤 많았음

어찌나 자유로운 분위기로 관람들을 하는지 ㅋㅋ
어떤 여자는 율동 막 따라하고 ㅋㅋㅋ
이거 오픈런이라니까 급땡길때 가서 보는거 괜찮을듯 ㅋㅋ


끈나고 닭발에 소주가 땡길 가능성이 매우 크니 그점 염두에 두고 ㅋㅋ
나도 오늘 이빨공사만 안했어도
닭발에 소주ㅜㅜㅜㅜㅜㅜㅜㅜ

다시한번 웅무리나 횽 감사해요..!!
다른 연뮤갤 횽아들도 감사
요즘 횽아들에게 표 엄청 받은거 같애... 진짜 로또라도 되면 갤러용 소극장하나라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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