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성구로 처음 율열 접하고 오늘 율범최 보는데.. 율열은 물론 진성도 완전히 다른 사람 같더라ㅠㅠ 풍월주는 봐도봐도 갈증나.. 엉,,

율성구는 레어라 기대가 크기고 했지만 내가 상상했던 노선이랑 완전히 달라서 신기했었거든..
원영진성은 파이트는 파이트대로 뜨면서, 내가 그동안 봤던 진성 맞나 싶을 정도로 율열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이 신선했었거덩.. 또 미니담이 갈아마실 기세로 달려들던 그동안의 노선도 심심.. 담이는 완전 아오안이고 율열한테 올인하기도 벅차보였음ㅋㅋㅋ

근데 오늘 율최는 어쩜이러니... 율열 완전 개색히라 미치겠더라ㅋㅋㅋㅋㅋㅋㅋ
운장어른이 밤낮이 어딨냐고 부른다고 하니까 아침에? 하는게ㅋㅋ 그 여자 존나 질린다ㅋㅋㅋㅋㅋ 이런 느낌ㅋㅋ
진성이 아침부터 소환해서 쌩쌩거리며 들이대니까 백허그하는 것도 '옛다~ 그래 한번 해준다 투정 그만부려라ㅋㅋ'
율렉스씬에서 유하진성이 계속 사랑스런 모습으로 빤히 쳐다보는데도 깐죽깐죽 비지니스만 몰두하는 느낌.. 
묘하게 원영진성한테 더 다정하고 희망고문도 더 컸던 것 같아서 예상이랑 완전 빗나간다!!!

나 섭최랑은 안맞아서 유하진성은 안봤거든.. 유하진성이 여왕으로써의 칼자루 쥐고 있는 임팩트보다는 섭열을 너무 사랑하고 끌려다닌다는 느낌이 좀 어이털렸다고 할까.. 둘이 금강산으로 도망가더라도 죽일 생각까지 못하고 바짓가랑이 붙잡고 매달릴 기세가 그동안 내 씨왓이었음....

근데 율최 왜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전혀 다른 열과 진성을 만났음ㅋㅋㅋㅋ
둘이 마지막에 한공간에서 숨만 쉬어도 칼날같이 스미는데 닭살 돋드라ㅋㅋㅋㅋㅋ
유하진성 막판에 매달리는 모습 진심 불쌍하던데ㅠㅠㅠ 율열 하.. 독하다 독해요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임신 얘기들었을 때도 율열 멘붕 들했던 것 같아.. 율구로 처음 봤을 때 멘붕되는 표정이 레알이라서 좋았는데, 오늘 유하진성한테 그것까지도 차갑더라..
마치 처음부터 엔조이로 합의한거 아니었어? 이제와서 왜 질척거려?ㅋㅋㅋㅋ 막 이런 표정?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담아 담아 이름 부르면서 어린애같이 우는데ㅋㅋㅋ 너는 진성이 불쌍하지도 않냐 시밬ㅋㅋㅋㅋ

관대때도 유하진성의 성토 대회였는데 충분히 공감 되더라ㅋㅋ 나라도 그러고 남을 것 같아ㅋㅋㅋ
섭열이랑 느낌 다르다며 율열 나쁜남자라고 많이 디스하던데 귀여워ㅋㅋㅋㅋ 자기도 모르게 율열만 보면 욱욱하나바ㅋㅋㅋ 니가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애때문이라니 존나 속시원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앞으로도 계속 둘이 예쁜 퐈이트 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