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독성을위한 세줄요약
1 내가 영업한 지인 옆에 초딩이 세수관크함
2 고나리하니 엄마가 말이심하다고 아이에게 사과하라고함.
3 아이가요즘 예민하다고 상처받아울수있으니 미안해라고 말해달라함





이 글엔 셀프저격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일단 수원대극장은 의자가 크고넓고 부드럽고 푹신푹신해서 너무좋았음ㅋㅋㅋㅋㅋ
색감도 따뜻하서 죠쿠요... 무엇보다도.. 가장좋은건..아트원꺼져

암튼 저쪽 뒷어드매에서 공연보고있는데
일막부터 여초딩이 너무해맑게 공연을 즐기고있었음
내 앞자리에 내가영업해간 머글이 앉아있었는데 그옆이 초딩.
그리고 내자리 옆에 그초딩 엄마가 앉아있었쟤.

일막때 팔꿈치를 머리위로 쳐들고 공연을 보고있길래
아저아이는 몸이 불편한아이구나 하고 말았는데
그냥 멀쩡한 아이였음. 난공연보는도중 팔꿈치를 쳐드는 관크첨봄

암튼 뒤도몇번 돌아보면서 엄마와 담소도나누고 팔도휘젖고
열심히 공연을 즐겼지만 그닥 심한게아니라서 관크에관대한
나는 그냥 무시하고 공연을봤다.

인터미션때 내앞의 지인이 걔때문에 공연을 하나도못봐서 너무
고역이었다 너무화가난다 라고 분노하기에 정 심하면 고나리를하라고 말해주었음. 그리고 내가 걔엄마한테 인터때 애가자꾸 뒤를돌아보면서 엄마랑 대화를시도한다고 잘좀 해달라고 부탁드렸음.

그리고 기다려 후반부터 시작됐엉부터 그아이의 관크가 터졌다.
1초에 2번씩 머리를 휘잡았다가 놓고 휘잡았다가 놓고
앞으로나란히 한다음 팔을 서로서로 긁어주고 그거다하면
팔을 만세한다음 머리를 계속만지고ㅋㅋㅋㅋ 암튼 정말쩔었다

애 나이가 12살? 초딩끽해봤자 육학년같애서 아나 이엄마는 대체 뭘어뜨케하는거야 싶어서 내가 그엄마한테 되게 싫은척 티나게 한숨도 쉬어보고 대놓고 그애 쳐다보기도하고 그랬는데
그아줌마가 자기바로 앞에 딸이 팔로 1막끝 벨라춤을 따라하는듯한 행동을 시작됐엉 내내 하고있는데도 걍 무시하길래 쌍으로 관크구나 싶었음. 내가영업해온 지인이 고나리도 못하고 12살에게 짜져있는게 너무 안타깝고 또 걔가 뒷자리에 앉은겄도 아니라 걔가시야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70000원을 위해 도중에 아이한테 작게말했다

머리좀 만지지마

암튼 그래서ㄴ 애가 입이 빼쭉튀어나오더니 조용히 잘보더라.
근데 오초정도 있다가 내옆에 엄마가 날 툭툭치더니

좀 정중히 말씀하시지 그랬어요 요즘 애가 많이 힘들어하고있거든요 아이가 요즘 힘들어서 나중에 울어요 미안해라고 한번 말해주면 안될까요?

라고얘기함ㅋㅋㅋ 노래도중에 저런말을하다니 ㅋㅋㅋ 이게 말로만듣던 성조숙증 사춘긴가????  너초딩이잖아ㅋㅋㅋㅋㅋㅋ

암튼 저아줌마가 말이 안끝나길래 물론 엄청하기싫어서ㅇ
그아줌마만 들리게 미안해 뭐이랬는데 아진짜 내가잘못한건가 계속그생각만남

암튼 얼마전에 올라온 위키드 밀녹 관크녀가 한강진까지 따라온 어셔에게 성범죄자처럼 소리질렀단 말이 생각났음
암튼 난 공연끝나고 소아성범죄자가 될거같은 생각이들음.
루시가 밥차려줄때까지 개짜증이나서 갤에 이거올려야지 씨부렸음. 아픈진실할때까지 나의2막은 휘발.

암튼 내가잘못이없는건 아니고 내주위에 다른 관객들
결국 나때문에 좀 불편하지않을까 해서 좀미안했음





근데 낮공땐관키없었다면서ㅋㅋㅋㅋㅋㅋ
내주위 사방팔방 다머글이었는데 진짜 관크지옥이 이런거구나 앎.

내일또잡아놨는데 표버려버리고싶었다.

그 애옆에앉았던 지인이말하길 자꾸 십초마다 몸비틀고 계속 자기건드리고 신생아텔레토비같은 웃음만짓길래 셜록웃음포인트 다버렸다고 엄청우울함.. 야식쏴야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