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랑 2차 플북 둘 다 가사가 다름... 나 혼자 뒷북인가 ㅋㅋ??

사담 : 보고싶다.
열 : 빨리와.
사담 : 나 가고 있어.
열 : 너 오기만, 기다릴게.
사담 : 다음 생애서.
열 : 달려와.
사담 : 다시 만날 때까지.

여기서 담이가 '날 안아줄 때까지.' 였나봐 원래??
프리뷰 본 횽들은 알려나..............
무튼 프로그램북 보다가 어?? 싶어서 올려봄 ㅋㅋ 뒷북이라면 민망하다 ㅠㅠ



+
그리고 내가 개인적으로 이 부분 좋아하거든
무대 위에 동선도 그렇고 (특히 2층 가운데서 만날 듯 안 만날 듯 할 때 ㅠㅠ)
이 부분 많이 앓는데

사담 : 보고싶다.
열 : 빨리와.
사담 : 나 가고 있어.
열 : 너 오기만, 기다릴게.
사담 : 다음 생애서.
열 : 달려와.
사담 : 다시 만날 때까지.

이걸 이으면,

사담 : 보고싶다! 나 가고 있어. 다음 생애서, 다시 만날 때까지-
열 : 빨리와! 너 오기만, 기다릴게. 달려와-

이렇게 되는 거 보고 혼자 감성 돋아서 ㅠㅠ................
'이제야' 너에게로 가고 있는데, 둘 다 상반되게 서로에게 가고 있어서 ㅠㅠㅠㅠ

열이는. 담이 위해 하던 기생짓도 두고, 담이가 바라는데로 운루를 떠나기 위해서. 너에게로.
담이는. 열이 위해 삶도 버리고. 그 동안 열이한테 고마웠던 마음 보답하고. 너에게로.


은 너무 갔나 (((((((나))))))) ㅋㅋㅋㅋㅋㅋㅋㅋ




++
플북에서 마지막 '너에게 가는 길' -> 둘 이라고 써놨는데
왠지
둘 : 너에게 가는
열 : 길
이라고 써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 달빛이 될까~ 부분에서

열이는 4층 오른쪽 맨 위고,
담이는 1층 왼쪽 맨 아래잖아?

뭔가 둘이 가장 멀리 떨어진 것 같아서
여기에도 설마 의미가 있는 건가 싶다.........

이쯤되니 풍은 파도파도 나오는건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데 내가 의미를 부여하는 건지 모르겠음 ㅋㅋㅋㅋ






겁나 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ㅃ글 놓고 감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