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ㅋㅈ 전캐찍은기념 캐스팅별 비교 요약 (길다)

ㅎㅅㅎ · 2012.07.13 01:09:48

난 라카지 상당히 취향이었다는 점을 먼저 밝힘

<조지>

고저씨: 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아들은 좀 아오안. 아들한테 너무 박함.

꽃다랑은 케미 너무 좋고 하트뿅뿅인데 사실 아들이 좀 막나가는 캐릭으로 나오긴 하지만

아빠가 너무 엄마를 싸고돌아서 ㅋㅋㅋㅋㅋㅋ 아들이 집에 안오는 이유가 이거인가?? 싶었음

노래는 좀 부족하지만 나는 연기>노래라서 부담없이 봤음. 딕션은 좀 안좋으...^^ 하지만 사랑합니다 고저씨

춤출때는 진짜 저 회색머리 아저씨와 레알 사랑에 빠질것 같았음 근데 좀있다가 꽃다랑 춤출때 눈물을 홈쳤..^^ 케미류 갑

경주조지: 너무 좋은 아빠이자 남편. 이지만 아내한테는 좀 쿨함.

그래서 손발 오글거리는 대사 할때 정말 입에 발린말 하는 것 같음 (찬란한 여신이야!할때 특히)

나는 넥투노 오스트에서만 줄창 듣고 공연 본건 이번이 첨인데 원래 약간 외화 더빙st이신가?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조지 자체에는 굉장히 잘어울림. 목소리는 내 취향 아니지만 노래도 안정적.

<앨빈>

성화앨빈: 원작 영화 본 사람들은 느끼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라카지 앨빈에 가장 잘어울리는 배우 꼽으라면 성화옵일 것 같음.

말투 손짓 애드립까지 모자란게 하나도 없음.

다만 꽃다에 비해서 약간 모성애가 덜 드러나는 느낌? 모르겠다 이 미묘한 느낌을 뭐라고 설명하지ㅋㅋㅋㅋㅋㅋ

숨소리 거슬린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그 숨소리때문에 뭔가 분위기가 고조되고 격화되는 느낌을 받는것 같음

꽃다: 나는 사람들이 노래 별로래서 걱정 많이 했는데 꽃다 노래 거슬리는지 잘 모르겠음 역시 내 귀가 막귀인가?ㅋㅋㅋㅋ

근데 노래할때 딕션은 마니 안좋은거가틈... 초반엔 I am what I am 부를때 삑사리도 나고 되게 힘겹게 들렸는데 로딩될수록 클린

그리고 점점 재밌어짐ㅋㅋㅋㅋ 초반엔 애드립도 많이 안치고 뭐 그렇게 빵빵 터지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레알b

무엇보다 비쥬얼때문에 보고있으면 행복함. 쇼뮤지컬은 비쥬얼도 실력이라는걸 느낌.

그리고 "엄마가 더 잘할게"나 애를 남의집 앞에 갖다버리는 그런짓 절대 용서못해 이거였나? 그 씨빌 얘기할때 나오는 대사

그거 할때 레알 모성애 느껴져서 소름ㅠㅠ...

<장미셸>

동하미셸: 엄마 얘가 ㄱㄱㄲ에요..! 너무 발연기에 딕션이 안좋아서 할말이 없는데;; 노선도 ㄱㄱㄲ임;;

고다커플이랑 같이 할때 레알 꽃다 불쌍 ㅠㅠㅠㅠㅠㅠ 아들이 너무 싸가ㅈ...ㅣ....

노래는 그냥 무난 못하진 않지만 특별히 잘하는것도 아님. 회차는 제일 많으나 로딩속도는 더딘거같음

발음할 자신이 없으면 대사를 좀 말하기 쉽게 바꾸던가 쳐내던가

창민미셸: 의외로 연기가 동하미셸보단 나음. 엄마한테 동하미셸만큼 박하지 않음.

일말의 미안함도 있는거 같고... 창법이 완벽한 jyp스탈이라 좀 튀는것 빼면 무난무난..

민호미셸: 부탁인데 노래는 그냥 대사로 바꾸면 안되나요? 딕션 좋고 연기는 잘함. 비쥬얼 훌륭함. 하지만 이게 다야~ (핏.앨빈)

<자코브>

호이자콥: 사실 호이가 굉장히 잘한다기 보다 엄청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어서 시너지가 큰듯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도 하이톤이라 신나고 빵빵 터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드옷 앙뚜와네트옷 다 깨알같이 잘어울리고

마지막에 la cage aux folles 리프라이즈 부를때 레알 찬란한 여쉰이야!! (핏.조지)

커튼콜도 잔망쩔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피부는 하얗게 화장했으면 좋겠음 황토팩 바른거같았음

이지송자콥: 나는 여기서 처음 봤는데 메이드옷 입었을때 호이는 노란머리 아니지? 백금발에 가까운 그 머리 잘어울림.

비쥬얼은 귀엽고 좋음. 호이가 많이 부담스럽다면 추천함ㅋㅋㅋㅋㅋ 나는 이지송 자콥도 나쁘지 않았음

군데군데 애드립이나 대사 깨알같이 호이랑 다른부분 있어서 재밌음ㅋㅋㅋㅋㅋ 커튼콜때 더 끼부려도 될거같음 잔망돋게

<딩동>

천호진딩동: 존재감b 쇼할때 각선미b 하지만 버럭질할때 딕션q 노래q 근데 이분도 로딩되고 있는듯

윤승원딩동: 딩동어른에 잘어울림. 다만 막판에 쇼 좀 즐기시는것 같아서 음? 했음

근데 두분 다 그냥 비슷함 특별한 감상이 없음 내가 너무 신경을 안쓰나ㅋㅋ

<마리딩동>

전수경마리: 노래ㅠㅠ 아ㅠㅠ 정말예쁜 처음보는 섬세한~접시 이부분ㅠㅠ A ㅏ

the best of times 때도 고음부분 마니 거슬림ㅠㅠ;; 사실 마리딩동은 연기로 보여줄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노래로 승부봐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아닌거같음ㅠㅠ;

도정주마리: 노래 깔끔하고 좋음. 근데 대사처리 할때 머글들 반응이 좀 쌔함. 나는 마리딩동 두 분 다 대사톤 크게

다른거 못느끼겠는데 도정주마리가 별로 안웃긴가? ㅋㅋㅋㅋ 난 그냥 앨빈이랑 죽이맞는 연기할때 깨알같고 좋았음ㅋㅋㅋ

<안느>

안녕하세요가 그렇게 어색하게 들린건 처음이다. 시부모 만나자마자 무뜬금 춤추는것도 웃기고 (이건 본인의 의지는 아닐테지만)

그리고 로딩되고 있다는 사람 있는데 뭐가 로딩인지 모르겠음

깨알같이 대사 바꿔가면서 노력하고있는건 알겠는데 발성부터 다시하든가...

비쥬얼도 오늘은 진짜 이민호미셸이랑 한 10살은 차이나보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를 길게 붙일생각은 없나?

암튼 좀ㅠㅠㅠㅠㅠ 나는 끝날때까지 화해 못할거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글고 자클린언니도 좋고 라카지걸들 매번 너무 수고 많은듯 ㅠㅠ 기립박수 쳐드림 ㅠㅠㅠㅠㅠㅠ

깔게없어서 쓸말이 없다. 압축해서 쓴다고 썼는데 길어졌네ㅋㅋㅋㅋㅋ

극 후기는 잘 쓸 자신이 없어서 캐스팅별 비교만 해봤음

한줄요약: 개취일수 있으니 너무 믿지마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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