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를 봤어... 나도 학교폭력의 피해자이기도 하고 또 많이 힘들었으니까.... 사실 볼까말까 많이 고민했는데 그냥 보기로하고 갔음...
일단 배우님들 연기는 다들 참 좋았어 정말 제대로된 연극을 본 느낌이였는데 단지 조금 아쉬웠던건 편의점 직원 그 남자분... 딱 쳐들어오셔서 너무 소리만 지르시고 발음도 새는것같아서 아쉬웠어 짧게 잠깐 나오시지만 극의 흐름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배역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조금 더 화를 내는 연기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연구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 극 결말이 정말 읭 스럽더라구... 극 끝난지도 몰랐었음.... 그래도 진짜 극 중간부터 울기시작해서 그 뒤로 엄청 우느라 극 휘발....ㅠㅠ 옛날같았으면 난 저런 부모가 되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만들었을텐데 오늘 딱 보고 만약 나중에 내 자녀가 만약 저런 가해자라면 나도 저런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 엄청들더라 아니 나라면 저렇게 될 것 같아 그래서 더 무서웠어
쨋든 보면서 피해학생도 너무 불쌍하고 또 내 생각도 나고 하니까 너무 가슴아프고 서러워서 눈물이 막막 흐르더라구... 좋은작품인것같아 막공전에 한번이라도 보면 괜찮을것같음ㅋㅋ 완전 횡설수설에 두서없는 후기네... 모든건 내 주관적인거구.. 문제되면 펑 할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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