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풍덕풍덕...임..ㅜㅜ
지난 주말 가열찼던 나의 멘붕은...왜 아직도ing 인걸까 ㅜㅜ

토요일...당첨된 라카지를 남에게 넘겨주고서 난 율성구를 볼 작정이었어...
이직한 회사에서 멘붕을 겪는  반은 덕인 친구가..율열이 너무 간절하게 보고 싶다하여
2주전에..예매한 표였지 ㅜㅜ
근데 취소....가 되어서..우리는 켄치에서 넋을 놨어....정말 완전 놨어....
그러면서 아픈 율리 걱정에 난 너무 슬펐고....내 친구는 이제는 시간이 없어 율열을 볼 수 없음에..슬펐지...

정신을 차리고 아 뭐라도 할까? 현매할까? 이러고 있는데 15일 캐스팅 변경 문자가 왔고...
15일은 내가 열라게 영업하여 종일반을 다른 친구랑..하기로 한....날...
밤새 일하고 잠든 친구를 깨워서 사정을 설명했더니..
이것이..율리아니면 안봐...이러자나 ㅜㅜ그래서 예매처에서 취소...하느라고 또 허둥지둥..난리법석을 길거리에서 함..
(강남대로에서.,.비 오는데...ㅜㅜ서서 취소했어 )
솔직히 취소할까...양도할까 고민했는데..그 정신으로 당장 집에 가고 싶지 않아서..그냥 취소를 했지
그리고는..내가 내가...내가...미쳤지....
카드를 마구 긁기 시작....
정신없이 카드를 긁고 코엑스에 가서...영수증을 꺼냈을때..이런 ㅁㅊㄴ........!!!!!!!!!!!!!!!!!!!!!!!!!!!!!!!!!!!!!

이러고 집에와서..어제 모촤 저녁공을 사촌동생때문에 끌려가서 보았지...ㅇㅇㄷㄹ팬인 사촌동생의 보호자로 따라가서..
옴빵지게..밥 먹이고 뭐하고...또 돈을 썼지..

내 멘탈은 너덜너덜해졌지....(모촤 앙상블들 다 저격 빵야빵야...세종주변 밥집도 다 빵야빵야)

회복이 안되지.....그리고 난 아직도 내일 풍 표를 잡고 고민중이지...갈까 말까....
내일 율범구에서 섭범구로 변경되었고...프리뷰때 딱 한 번 본 섭범인데....그래서 섭범 막공 빨리 할때 미친 젠장 못가는데 하면서
아쉬워했는데 선뜻 맘이 안가...
섭열로 5월부터 가열차게 달렸고..섭열 너무 짠해..이랬는데 율열이..날 변화 시켰어....율열로 가열차게 달리고 섭열 봤는데
뭔가 아쉬운 맘이 가득한거야....아...난 율열이 내 스탈인가뵤..하며 이번주 금요일 섭성최로 섭열 자체 막공을 준비했는데

이렇게 되니까 잘 모르겠어...

월요일 아침부터..ㅃㅃ글 미안해...
근데 정말 모르겠어...

+)허긴 난 내가 왜 풍월주에 빠져서 회전문 타는지도 잘 몰라....이 구멍이 우주같은 이 극에...난 왜 빠진걸까??
아는 횽?? 나 좀 알려줘 ㅜㅜ

아침부터 너무 긴 뻘글이다..미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