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문 돌다보니 요샌 여왕님이 자꾸 눈이 밟힌다....

원영진성과 유하진성 번갈아가면서 보다보니 대충 내안에서 잡히는 이미지는

원영진성은 처음부터 몸에 상처를 가지고 태어났을거 같아.
그 때문에  어릴때부터 사람들에게 외면받고 없는 사람 취급받으며 살아온거...
자신이 사랑을 받을수 있을 거라는 건 아예 꿈꿔본적조차 없는 여왕님.
왕으로써의 이상은 있으나 신하들은 비웃고 자신을 인정하려 하지않아서 고독한 여왕님 같아...
그래서 열이가 따뜻하게 대해줬을때 이러한 자신에게도 한줄기 빛이 있지 않을까
기대보고 싶어하는 여왕님..

유하진성은 어렸을땐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공주님이여서 부왕의 사랑을 받았으나
갑자기 닥쳐온 불행한 사건(?)으로 인해 지울수없는 흉터를 가지게 된  여왕님.
한 남자의 사랑스런 아내로써 살아가고싶었던 작은 꿈을 갖고 있던 공주는
그때부터 세상을 피하게 되고 사람들이 자신을 보며 손가락질 한다고 생각해서
더더욱 까칠해지고 표독스러운 성격으로 변해버린것 같아...
더군다나 자신의 뜻대로 된 여왕 자리가 아니기에 더더욱 왕의 자리에 환멸을 느끼는 여왕님..
자신이 바라던건 그저 작은 꿈이였는데 말이지.

이제 별 뻘상상을 다한닼ㅋㅋㅋㅋ
근데 이제 여왕님들 보면서도 눈물이 막 나서 ㅠㅠㅠㅠㅠㅠㅠㅠ
나같은 횽들은 없니?ㅠㅠ

ㅃㅃㅃㅃ이랬자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