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사과할게 ㅠㅠ 막 되는대로 썼더니 후기가 개판이네 ㅋㅋㅋㅋㅋㅋㅋ

아...... 집에 와서 더이상 엘지에 8시 전에 도착할 수 없는 시간이 되자마자 폭풍 후회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밤공 볼걸!!!!!!!!!!!!!!!!!!!!!

약 일주일 동안 세번인가 보고 앞으로도 받아놓은 표가 있어서 종일반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냐 오늘은 닭의 날이니까 집에가서 닭을 먹자!!

근데

집에

닭

없어

닭!!!!!!

없어!!!!!!!


ㄼ;ㅜㅑㅎ파ㅡ;미ㅏ흡;ㅏㅜ라무ㅏ러ㅏ후부하 헝ㅎ엏ㅇ허엉허흫어어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기래놓고 뻘글 싸서 미안.. 이제 후기.. 후기 쓴다 나...

먼저 전체적인 스토리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난 솔직히 2막 딩동부부 등장하고 나서부터 진심 짜증 ㅋㅋㅋ 드라마랑 쇼를 둘다 잡으려고 했는데 밸런스를 못맞춰서 다 무너진 느낌이었어. 드라마 부분이 너무 급전개에 어설프고 ㅋㅋㅋㅋ 거기다 딩동 가족들이 무한 짜증을 유발하기 시작하면서 나의 집중력을 무너뜨림.. 거기다 드라마 부분의 중심이 미셸이랑 안느가 되어야 하는데 둘다 연기를 너무 못하니까 드라마 메인 라인을 전혀 못살려. 솔직히 안느랑 미셸을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했다면 2막이 이정도로 끔찍하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고다커플의 케미와 사랑스러움과 귀여움과 ㅠㅠ 등등에 나는 회전문을 돌고 있습니다. 슝슝슝슝슝슝 잘도 돈다 회전문... 엘지 들어갈때마다 정말 손으로 돌리는 회전문 밀고 들어가서 회전문 도는 느낌 2배...


낮공이라 그런지 배우들 목이 덜 풀렸더라. 전반적으로. 그리고 난 호이 목이 많이 간건 못느꼈는데 다들 갔대서 내 귀를 좀 의심.. 귀에도 콩깍지가 끼었나. 오늘 호이 너무너무너무 좋았거든. 난 지송자콥보다 호이자콥이 내 취향이라는걸 오늘 확실히 느끼고 왔어 ㅋㅋㅋㅋㅋ호이가 노노노노노노!!! 하는데 아아 자코비아 내 사랑을 받아줘요 당신은 진정한 엑스레이의 여신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저번에 봤을때는 커튼콜때 메이드복 입고 나왔었는데 오늘 메이드복 뭔가 이상이 생긴것 같았거든. 그 미셸 집에 온 씬에서 ㅇㅇ 뭐가 뒤에서 길게 하얀게 늘어져서.. 그래서 그런지 커튼콜때 마리 앙뜨와네뜨 복장으로 나와서 마들워킹 보여줌 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목이 간건 프란시스랑 한나. 목이 완전히 갔던데? 근데 심지어 원캐잖아... 사실 남은 공연 날이 훨씬 많은데 진심으로 걱정되더라.
그리고 페드라는 몹시 지치고 아파보이더라. 춤출때 선은 항상 옳은데 진짜 지치고 힘들어보여.. 춤추고 퇴장하거나 이럴때.
아 진짜 ㅠㅜㅜ 앞열에서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라카지 걸들 힘내세요 ㅠㅠ 와 진짜 걸들 너무 힘들어보여.

자자언니.. 꽃다는 그냥 자자언니가 된듯. 이제 둘의 경계가 있긴 한건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콜 인터뷰 보니까 그냥 자자언니 말투가 막 나오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다 나날이 깨알같은 애드립들 ㅋㅋㅋㅋㅋㅋㅋ 난 라카지로 꽃다 처음보는데 노래도 연기도 너무 좋았어. 오늘 낮공도 목이 좀 잠기긴했는데 그래도 선방했다고 생각함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꽃다 대단하다고 생각한게, 관객들이랑 대화하면서 너무 능청스럽게 애드립을 치더라. 순발력이 되게 좋은 배우같아. 그리고 오늘 ㅋㅋㅋㅋㅋㅋㅋㅋ 꽃다 옷 바꾸고 등장할때마다 탄성과 박수가 ㅋㅋㅋㅋ 오늘 심지어 맨 처음 등장할때 그 머리 올리는 거랑 가운만 입고 있을때도 박수와 탄성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늘 언니 너무 아름다우셔.. 나날이 아름다워지셔 ㅋ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고조지의 사랑에 미모에 물이 오르시는듯 ㅇㅇ

왜냐하면 고조지는 깨알같이 더 귀여워지고 더 다정해졌기 때문이죠. 그 막 알버트 삼촌 조를때 고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여~~보오오오~~~ 하면서 쪼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다 좀 풉 터진것 같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조지의 애교는 여신님의 분노를 녹였습니다ㅋㅋㅋㅋㅋ 춤출때 선은 언제 봐도 우아하다 ㅠㅠ 되게 라인이 살아있는듯. 거기다 자자언니랑 출때는 눈빛에 달달함이 뚝뚝뚝..

짜~증~나~ (feat. 자클린)

고다는 사랑입니다♥

근데 고조지는 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그 캥거루 인형이 뭐길래 그렇게 물고빨고이뻐함? 솔직히 미쉘보다 그 캥거루 인형을 더 예뻐하는것 같아 ㅋㅋㅋ 약간 미셸은 아오안이얔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엄마 캥거루 인형 주머니에서 아가 캥거루 인형을 빼서 두 캥거루를 갸웃갸웃 하더니 다시 아가 캥거루를 넣어주고 캥거루를 쿠션뒤쪽에 잘 놓고 토닥토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캥거루가 앨빈의 분신쯤 되는 모양입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고조지 오늘 24살 드립치는데 사람들 빵터지면서 뭔가 수긍하는 분위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수긍하면 미셸이 뭐가 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고저씨 톰때도 정말 좋아했는데 조지로 또 다른 매력을 팡팡 보여주시는듯 ㅋㅋㅋ 완전 매력있어
고저씨 노래야 뭐 솜때 워낙 많이 들어서... 게다가 라카지 넘버가 음이 그렇게 올라가는게 없어서 그런지 고저씨 노래도 난 좋더라
일단 음색이 원래 내 취향이라 ㅎㅎㅎ 그리고 고조지는 오늘도 열심히 울었습니다. 사실 꽃다는 얼굴에 펄이 너무 많아서 앞열에서 아무리 열심히 봐도 도대체 우는건지 펄이 번쩍이는건지 파악이 안감... 고조지는 그 특유의 눈물참기 표정 + 눈물닦기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놀랐던게 ㅋㅋㅋㅋㅋㅋㅋ 듀엣할때 꽃다가 저음부고 고저씨가 고음부더라? ㅋㅋㅋㅋㅋㅋ 왠지 반대일것 같았어.. 그냥 그렇다구..

(((((((((((나, 고조지, 꽃다앨빈))))))))))))

그리고 이제 별로 말하고 싶지 않네요......

아 동하 미셸..... 좀 나아졌다는 후기 보고 기대를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 뭔가 나아지긴 했어. 깨알같이 뭔가 생겼어. 근데 여전히 개 호로 시키야.. 철없는 20살 남자애가 아니라 그냥 저 개삐삐삐 삐삐삐삐삐 같은 놈이었어 나한텐; 마지막에 울먹하는데도 전혀 공감이 안되고 갑자기 왜 저래 -_- 싶기만 하더라. 노래도 여전히 답이 없음... 아 진짜 미셸까지 고르기엔 고다 커플이 너무 고파서 그냥 보러는 가는데 진짜 고를수만 있다면 동하미셸은 안보고 싶다 -_- 저런 자식놈한테 고다 커플이 눈물흘리고 쩔쩔매고 하는게 너무 안타깝고 짜증날 지경임.

제일 신기했던건 안느가 나아지고 있다는거야. 아니 물론 오늘 첫공한 횽들은 아니 지금 뭐라고여 저게 나아진거라고? 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아진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답이 없긴 매한가지. 원캐니까 천천히라도 로딩되서 총막에라도 안느가 발레무용수가 아니라 미셸 여친으로 느껴질 수 있기를 기원할뿐.

윤승원딩동은 ㅋㅋㅋㅋㅋ 내가 천호진 딩동을 못보고 쭉 이분만 봐서.. 뭐 비교할 대상도 없고.. 그냥 정치인 특유의 느낌? 같은걸 잘 살리시는듯. 근데 약간 레스토랑씬에서도 사람들 춤추는거 보면서 웃고, 마지막 쇼에서 너무 즐기셔서.. 좀 ㅋㅋㅋㅋㅋ 웃기긴 한데... 딩동이 캐릭터가 좀 분열되는? 느낌이었어.

전수경 마리는..............아............음.............. 자체 음소거. 피할수 있다면 무조건 피해라. 도정주 마리 보고싶네요... 아무리 비중이 적어도 똥은 똥이더라 -_- 난 솔직히 ㅋㅋㅋㅋㅋㅋㅋ 안느보다 더 짜증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연기는 솔직히 잘하시는데 아 진짜 대사칠때도 목소리.. 심지어 노래 부르면 더 망... 마리 접시쏭 시작하는데 아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짜증나서 웃음만 나올뿐



한줄요약 : 고다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