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라만차 본 지바고 덕들 별로 없나봐?ㅋㅋ

내가 시간이 안맞아서 오늘에서야 라만차 자체첫공했거든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플북과 머그컵을 지르고선..ㅋㅋ
쇼파에 앉아 플북을 보고있었쥐 (2차 플북에도 1차에 실린 재벌2세들 사진이 있는지 젤먼저 확인ㅋㅋ)

그때 이미 소파에 앉아계시던 분을 부르며 한 녀성이 다가오길래 무의식적으로 고개들고 봤더니 방글아 배우가 똴!!
속으론 '헉 머지??!헉?? 콩닥콩닥'하였으나 고개쳐박고 플북만 열심히 보았음ㅋㅋ..
혹시.. 2%의 닮은사람일 확률의 가능성에 욜시미 1막 관극을 하였음

근디 인터미션때 나오자마자 지바고팀이 바글바글ㅋㅋ
지바고때에 비해 인터때 유난히 웅성거린거 같은데 그게 걍 극의 차이여서 그런지 배우들이 와서 그런진 모르겠음 ㅋㅋ전자인가
일단 화장실을 가야했으므로 줄 서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엔 내눈앞에 나디아가 뙇!!! 보는순간 어린지바고 롹버전이 머릿속에서 재생

난 원래 인터때 화장실만 갔다가 바로 다시 들어가서 경건한 마음으로 2막을 준비하는데..ㅋㅋ
화장실을 갔다 나와서 좀 더 보고싶은 맘에..흘끔..흘끔... 화장실에서 엔제리너스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감...ㅋㅋ
저녁은 이미 억었으나 샌드위치를 하나 삼..ㅋㅋ
혼자 테이블에 서서 샌드위치를 우적우적 먹으며  지바고무리에 시선고정....헉 이쪽을 볼거같아..흘끔...흘끔...고정..
인터미션 시간을 전부 밖에서 보낸건 처음이었음 ㅋㅋ뭐 몇분 되지도 않지만..

슐리긴동지가 해맑게 누나횽들하고 얘기를 나누고 있었고
최토냐한텐 진심 가서 악수를 청하고 싶었음 ㅠㅠㅠㅠ

민과니도 본것같고..(인터땐 못보고 집갈때 본거라 확실친 않아.. 아니라면 되게 닮으셨다)
조비니두 보고...ㅠㅠ크흙

내가 일하는데에 연예인 외 알만한 사람들도 많이 오는데 볼때마다 별 감흥 없거든
뮤배를 한명만 봤어도 이렇게 기쁘진 않았을거같아
최애작 지바고...ㅠㅠ 그 극을 연기해준 배우들이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움..ㅋㅋ

인터때 열심히 지바고를 앓다가 2막 휘발될뻔..ㅋㅋ 간신히 마음을 다 잡았어

근데 밑에 글 중에 오늘 지바고팀이 다 초대가 됐다고 하던데 그런건 어떻게 안거야?ㅋㅋ
물어보기라도 했나? ㅌㅇ에 떴나?
말걸어도....되나?
좋아하는 배우 만나면 팬이라고 한마디라도 해보자 다짐했었으나 실제 앞에서보니 옆에도 잘 못가겠다 ㅋㅋ
어찌됐건 사석에서 아는척하긴 그들의 시간을 방해하는거같은 기분이 들어서 ㅠㅠ

암튼 라만차 보러갔다가 지바고 앓게 된 이야기

ㅎㅈㅇㅇ)최토냐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