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율성이자 자체막공 찍었다ㅠ
6월에 황구보고 거의 한달반만에 본건데 진짜 많이 성장해있어서 놀랐다ㅋ
사실 범사담위주로 돌아서 자체막공도 범사담으로 마무리할까 싶었지만 율성을 한번 보고싶기도 하고 율최케미를 또 보고싶은마음에 갔던건데 매우 만족하고 돌아옴ㅜㅜ

초반에는 둘이 노는게 막 귀여워서 엄마미소에 광대승천하면서 신나게 보다가 뒤로가니 이 멍페어가 날 울려ㅠㅠ

사랑인 율범이랑 참 다른데
율성의 느낌은
진짜 오래된 친구같고 한참 자라고있는 소년들 같기도 하고
그래서 미니사담은 더 안타깝고 그렇더라ㅜㅜ
그리고 내가 본중 가장 아련한 분위기의 율열이었음ㅋ
율범일땐 마냥 담이밖에 모르는 바보 초딩같더니 오늘은 담이랑 있을때도 제법아련한 분위기가 나드라ㅋ

술꿈맆에서 금강산,백두산에 맞춰 손을 뻗는데 그게 담이가 안간다할까봐 불안해하는게 너무 드러나서 확 오드라ㅜ표현력이 부족ㅠ

초혼때 같이가기로했잖아,를 다섯번이나했는데 우느라 발음이 제대로안되고ㅜ진성이 매달리는데 뒤돌아서 웃고있고ㅜ
오늘 유하진성 마지막이라그런지 많이 울더라 밤공땐 더할듯ㅜ원래 유하진성 좋아했지만 역시 율최 조합 너무 좋돠ㅠㅠ

그리고 열이가 옷을 뺏으려고해야 소유권주장을 하는데 그래 너 입어라 하니까 멘붕온 담이ㅋ
그러고 먼저 들어가려는 열이를 불러놓고는 열아,너 어디 아파?이러고 열이가 웃기만 하니까 고민끝에 왠 땀을 이렇게 흘려,드립도 쳤는데 열이가 보고만 있으니까 아파도 내옷이다!!!하고 들어간 미니담이ㅋㅋㅋㅋㅋ반만온 담이세상때보단 많이 발전하긴했는데 당황한듯ㅋㅋㅋ담이 놀리고 신난 율열ㅋ딱히 할게 없구나?하고 들어감ㅋㅋㅋ
율성은 막 애들같애서 엄마미소가 그냥ㅋㅋ

밤공 쩌리라도 현매할까하다가 날도 덥고 해서 그냥 옴ㅋ낮공이 매우 만족스러웠어서 이걸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걸로ㅜ

아 근데 앞으로의 후폭풍이 두렵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