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고도비만에 다이어트는 작심일일만 백번했는데
티켓갚이 비싸서 첨엔 야식을 끊었다.
근데 회전문 돌게 되니까 그걸로도 안되서 술도 끊었다.
혼자 보러 가다보니 저녁은 그냥 굶는게 예삿일이 되고
업무 많은날은 지연크리 올까봐 맨날 뛰었더니
이주만에 오키로가 빠졌다. 너무 신기하고 놀라워서
아예 이기회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공연 보고 집에 올땐
세정거장 전에 내려서 조낸 빨리 걸었다.
뚱뚱한애가 땀흘리는거 남들한테 보여주기 시러서  
예전엔 운동도 안했는데 밤에 흘리는 땀은 아무도 안보고
오히려 상쾌하더라ㅋㅋ 그날본 연뮤 떠올리면 그냥
알수없는 의지 생기고 행복해짐ㅋㅋㅋㅋ
주말에 맨날 집구석에 엎드려 있다가 이제 시간만되면
집에서 기어나오니 땀이 절로 나고 몸이 가벼워지더니
한달만에 십키로가 그냥 빠졌다!!는 어제 재봤음ㅋㅋ
먹을거 끊으니 연뮤 많이봐도 예전만큼 돈을 안쓴다
살 더빼고 옷사야지 생각하니까 요즘 나가는돈은
고작 연뮤와 출퇴근 차비 그리고 가끔 사먹는 비타민음료..
행복하다!! 그리고 오늘은 라카지 보러간다ㅋㅋ
신기하다ㅋㅋㅋㅋㅋㅋ다이어트도 살이 계속 빠지니 하고싶다
나 이제 멋진 녀성이 되서 도도하게 연뮤보러 다닐거다 횽드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