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악 좋고 연기 좋고
다만 무대를 좀 더 중간으로 왔으면 함
1층 에스석은 어깨 아파...

2. 스토리는 괜찮은데
좀 더 개연성이랄까..
현빈이 태희의 환생이라는 걸 좀 더 알려줬으면 좋겠어
예를들면 인우와 태희만이 아는 걸 현빈이 알고 있거나 식으로

3. 캐릭터 분석 전
이 극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여 드립니다
인우 부인과
극에 한 번도 안 나오지만 현빈 부모님
살다보면 이런 저런 날벼락이 올 수도 있으니 건강 잃지 마세요

4. 필석 인우는 바보 인우
오직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바보 사랑하는 인우
그래서 태희 죽고 나서 현 부인 만났을 때도 바보처럼 헌신했을 듯...
그러니 충격도 컷을 듯

5. 미도 태희는 순수하면서도 은근히 사람 다룰 줄 아는
수수한 불여우 캐릭터
귀여운 밀당녀 느낌

6. 현빈은 솔직히 뭐랄까...
그냥 극속의 캐릭터 이런 느낌
무색무취까지는 아닌데
캐릭이 딱 박힌다기 보다는 스토리상 이해된다는 느낌

7. 임기홍씨와 진상현씨는 현실에서 있을 법한 친구 연기..
솔직히 나라도 내 친구가 동성애라면 몰라도
그 대상이 한 반 제자고
진짜 동성애도 아니고 전생의 여인 운운하면 연락 끊고 싶을 듯....

8 앙상블 호흡도 괜찮음

9. 헤븐이라 그런지 싸에서 낯이 익은 몇 몇 배우들 발견
꼭 성공하세요...

10. 그런데 사람이 적긴 했음
이층은 아예 빈 곳 투성이고 -어느 한쪽에 몰렸음-
극장을 잘못 잡은 것 맞음

11. 부디 내년에 앵콜 공연 해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