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술먹고 주정부리다 토한 관객 얘기 보고 어이 상실...


유독 건드윅 회차에 관크 심해서 안쓰럽다 안타깝다 생각은 했지만 저 얘기 들으니 진짜 불쌍하기까지 하다 건드윅

개인적으로 이번 헤드윅으로 박건형이란 배우 정말 다시 보게 됐고,
회차 늘어갈 때마다 어떻게 이렇게 더 좋아질 수 있지? 싶을 정도로
헤드윅에 대한 감정선이나 해석 같은 게 너무 좋아지는 게 눈에 보여서 건드윅만의 헤드윅 너무 좋아하게 됐는데...

본인이 헤드윅이란 공연을 너무 열렬히 사랑하고 끊임없이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 보여주려고 노력하는데 그걸 관크로 돌려받는 느낌이라 좀 그래
요즘 정말 관크에 예민해지고 뭔가 히스테릭한 느낌까지 들던데 ㅠㅠㅠㅠ 나 간 날 휴대폰 킨 관객 3번이나 저격하는데 진심 싸늘ㄷㄷ

오죽했음 저렇게 예민하게 됐을까 싶어서 건드윅이 너무 예민한거아냐? 이런 말 하기도 그렇다


관람태도 좋은 관객들한테는 얼마나 따스하고 다정한 눈빛 퐁퐁 보내주는 건드윅이니 ㅠㅠ
끝날 땐 관객 여러분이 오늘 연기 같이 너무 잘해주셨다고 우리 오늘 같이 연기한거에요 라고 까지 해줄 정도로 관객 사랑하는 건드윅인데


뭐 타이밍 안맞는 박수나 웃음관크는 ㅠㅠ 이제 포기하는 게 나을 것 같지만..ㅠㅠ(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진짜 휴대폰이라도 끄고 들어가는 거 이게 뭐 어렵다고 그러냐
건드윅 회차에 개념없는 머글 관크는 둘째치고  폰 관크라도 사라졋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