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정말 너무너무 좋았는데.. 건드윅 감정선도 좋았는데..
관크는 진짜 여지껏 봤던 공연중에 손에 꼽힐정도로 대박..ㅡㅡ

노래 중간중간 박자맞춰서 박수치고..
암워먼 초반에 박자맞춰 나오던 박수에 할말을 잃었음..
위기너때도 완전히 씐나씐나 하기전에 박수시작..
정말 시도때도없이 박수랑 웃음ㅠ
마지막 토마토씬에 박수랑 환호안나온게 신기할정도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언니 감정선은 진짜 너무좋았음ㅠ
위기너하기전에 한심해. 하고 나서 마이크 내리곤
한심해죽겠어를 그냥 마이크없이 하는데 왜그렇게 더 안쓰럽던지..

중간중간 감정 북받친듯 한템포 쉬고 대사하는부분이 좀 있었는데..
그때마다 나도 같이 울컥해서 혼났어ㅠㅠ

아. 오늘 카워시는 오블 1열 통로서 두번째 남자분.ㄷㄷㄷ
토미는 오블 11번짼가? 암튼 무지 뒷줄이던데..
토미 가르키면서 하나둘셋하다가 중간에 잠깐 한박자 쉬는데
그자리가 내자리라 나 심장 멎을뻔했다ㅠ
한템포 쉬더니 다시 숫자 이어서세고.. 결국 저 뒤에 계시던 남자분께..

쓰다보니.. 이거 마무리를 어찌해야하나.
정신없이 너무 뒤죽박죽이네.
뭐, 극세사는 다른횽이 써줄테니 난 여기까지..

ㅎㅈㅇㅇ 관크에도 불구하고 건언니는 오늘 공연도 최고였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