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가 있어요 스포가. 대량으로;;;

아래... 내가 오늘 트유 자체첫공하고 스토리 중간에 이해 안가서 글로 정리한건데....
이 스토리가 맞는겨? 내가 처음에 멍 때리고 있었다가 중간중간 정신이 삼천포로 빠져서....ㅠㅠㅠㅠ

**************************************************************************

그니까... 구본하는 클럽 드바이 앞에 버려진 아이. 구본하의 이름이 구본하인 것은 그가 좋아한 드바이의 보컬의 이름.

구본하는 클럽 공연 중에도 내키지 않으면 멋대로 공연을 중단시키곤 했는데 그 때마다 수습하는 건 이우빈.

그리고 구본하는 약물의존증. 혹은 중독증.
그러던 중 드바이에 누가 쓴 지 모르는 벽의 낙서가 생기고 어느 날은 여자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그 여자는 구본하가 공연장에서 보고 짝사랑 했던 여자. 그녀를 위한 단독무대까지 만들었지만 그녀는 사라졌고 구본하는 아직도 그녀를 기다린다.
그러나 이우빈은 자꾸 그녀를 잊으라 하고, 그 둘의 대립이 극에 달해 구본하가 드바이를 떠나려고 짐을 챙기던 중

가방 수트 안에 가득 쌓인 약물을 발견한다.

알고보니 이우빈은 구본하의 이중자아로 이중자아지만 구본하를 케어하고 있었다.

7년 전 구본하가 그녀에게 고백하려고 했던 날, 구본하는 무슨 연유에서인지 그녀를 자살로 위장해 살해한다.

그리고 구본하는 전부 잊어버린다. 그녀를 죽인 것도, 그게 7년 전 일이라는 것도.

유일하게 기억하는 건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 하나 뿐.

이우빈은 본자아인 구본하가 붕괴하지 않도록 구본하에게 사건을 잊게끔 하였고 구본하가 7년 전 사건을 떠올리려고 하자

맹렬히 비난하며 거부하고, 자신이 그녀를 죽였다며 구본하에게 거듭 충격을 준다.

사실 클럽 드바이는 아무도 오지 않는 클럽이다. 관객이 아무도 없는 그 클럽에서 구본하는 혼자 노래하며 기억을 잊고 만들어냈다.

그러나 구본하의 머릿속에는 수 많은 관객 앞에, 그리고 자신의 뒤에는 우빈이 기타를 치고 있는 모습밖에 없다.

그리고 모든 걸 알게 된 구본하의 정신이 붕괴하기 전, 다시 구본하의 본능이자 이중자아인 이우빈은 기억제거를 도모한다.

그렇게 구본하는 절규하나 다음 날 되면 다시 아무렇지 않은 일상의 시작이 반복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