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앰개 번역 병신이라고 깔때
최선방에서 이앰개의 번역능력을 거세시킨 갤런데

결국보러옴.


제일걸렸던게
1.이게대체 뭔소린지 해석이안되는 이앰개식 비문
2. 직역 단어 나열. 유럽어 문장성분 (주어동사목적어)직역
3. 마리가 루돒보고 반말. 슈테파니가 루돒보고 반말.

으아 이앰개 그거야!!
점점발전해가고있어ㅜㅜㅜㅜ

1 2번은 많이 줄어들었어!
모촤나 엘리들을때 이게뭔 개소리야
할 문장도 거의없어졌고
"한평범한남자"에서 확깨는거 말고는 병신직역 없어!
물론 "절대안들어"  "내일로가는 계단"이런건
어쩔수없이 최선의 번역을 한거같음.
번역에 돈좀 쓴 티가남.

대망의3번 반말
누군가는 황가의 위엄이 똥이되었다고 싫어하지만
반말을 통해 세가지 장점을 얻을수 있다고봄.
첫째 관극하러 온 부부관객들의 공감을 삼.
둘째 여자가 남자에게 존대하는 어색한 불균형 없앰. 가부장에서 나아가 진정한 사랑이 느껴짐
셋째 가사에서 높임말이 사라지면서 집어넣을 음절이 늘어남

오유에서 크리스틴이 팬텀과 라울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씀으로 인해
"해요"  "하세요"  "인가요"로 노래 대부분이 차지했음.
극 제일끝에 던전에서 셋이 마주쳤을때
크리스틴의 가사는 가히 전설적으로 병맛.

암튼 정말 번역걱정되서
같이간 반머글한테 꼭 기대치낮추라고 신신당부하고
나도 만반의준비다갖췄는데 ㅋ 좋음ㅋㅋ줗아죽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