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횽들 이야기한 것처럼 초대권 관크로 인해
자석들 보고 눈 건조한 상태로 나온 건 오늘이 처음.

여튼 19밴드씬.
동프는 목이...점점 안 좋아지는 듯. 그래도 뭔가 더 거친 목소리라 좋다는 건 개취.
쏭고든 니트는 오늘도 오른쪽 오프 숄더
홍폴눈치 안보기로 하고 뚫어지게 쏭고든 응시하다 왔음
두번째 폭!발! 한 다음인가. 마이크 줄 꼬여서 동프 당황.
밴드 씬 끝나고
쏭고든 기타 앰프 안 켜져서...
맑고청아한 기타줄 반주로 꼭꼭 숨겨두자 불렀움
전혀 당황한 거 안보여서 신기했음 저거시연륜! 이런 생각 좀 했어 난ㅋㅋㅋ
두번 째 노래 부를 땐 기타 소리 잘 나왔고
깜짝 놀랄거야 불렀어ㅋㅋㅋ 좋더라 그 곡도~

보강앨런 허허허 웃을 때부터 눈물 자동소환
왜 그렇게 웃는지 좀 알겠어서 더 짠하고 그렇다.

9짤 자석들 어쩔.
오늘따라 홍치폴 더...
보강앨런 돌 던질라고 하는 거 귀여워 그 덩치에 그런 모션들ㅋㅋㅋ
동프왕 아주 사악하다 발음 좋았곸ㅋㅋㅋ
소시지에서 살짝 꼬였는데 더 귀엽ㅋㅋㅋ
쏭고든 왕비 목소리 넘흐 좋다 새침돋아

19용바위 장면들은 열아홉의 불안정한 그 시기 감정들 때문인지
격하게 연기하면서도 배우들도 울컥울컥하ㄱ나도 울컥하고
홍폴 그 학교나 가 인식넓히러 라고 하는 그 장면이 참... 그래...
그 전에 동프랑 멱살 잡고 둘다 우는 건지 울 것 같은 얼굴인지로 부들부들 하는 것도
오늘 감정 좋았던 듯.

오늘은 동프 자세히 볼라고 오른극싸 앉았는데
29폐교씬에서 동프 표정. 휴...
점점 더 좋아져ㅠ 내통장 애도.
폴이랑 대화할 때 그 표정들이 참 아프다
폴 표정도 보러 왼싸도 가야하는데 언제 가지.

19폐교씬
감정 터져서 울면서 고든 고든 이러는데.
원래 이름부르는 것 까진 못 봤던 거 같은데...
고든을 그렇게 부르는 게 참 여러가지 의미가 복합적으로 들어있는 것 같아서.
너 나한테 왜 이래 라고 폐교 뛰어들어오면서 외친 그 의미는 물론 이고
너 이렇게 가버릴 생각 이었냐고 그럴 수 있냐고 그런 의미도
여튼 더 있는데 폰갤이라 더 길게 쓰기 힘들다ㅠ

꽃비 오기 전까지 29폐교
제일 클라이막스에 짠해져야 하는 부분인데
오늘 난 좀...
컨디션도 그렇고 초대권 관크들도 그렇고.
자리는 진짜 좋았는데...여튼...
오늘의 동프.그만해 그만해
아예 바닥에 OTL자세로 쓰러져서 울더라는...
컷콜 때까지도 계속 울더라

여튼 굵세사라고 써놓고 보니 동프후기가 되어버렸네
너무 얼빠 후기라 횽들 미안.

ㅎㅈㅇㅇ 오른싸는 프레이져 얼굴 보는데 갑.
ㄷㅈㅇㅇ 고든들 이야기 하는 장면 핥기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