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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낮공 굵세사 레미제라블 김성민 (얼터) 1막후기~

ㅇㄹ(122.42) 2012.12.08 20:09:51
조회 539 추천 4 댓글 9

원래는 신부님 머리에 손 얹으면 눈 파르르 감고 벌벌 떨었던거같은데
오늘 보니까 물론 파르르 떨기도 했지만 신부님의 말을 들으면서 점점 오열하더라. 계속 표정이 변해..
[날 드디어 알아주는 사람이 생겼구나. 나를 이해해주는구나. 그런데 난...] 이라고 온몸으로 말하고 있었음
그래서 그다음에 개만도 못한놈아!! 하면서 자책하는 장발장의 독백이후 관중들 폭팔...
진짜 너무 좋더라.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창녀생활하고 있는 팡틴에게 가다가 괜찮냐고 할때 있잖아.
그때 얼굴 표정 변화 ㅋㅋㅋㅋ귀여워 ㅋㅋㅋㅋㅋㅋ ^_^ -> '_'? -> !!!!

내 아래엔 직원들이 있는데... 그들은 어찌 살까...
하지만 내가 입을 다문다면 난 죄인... 할때
표정이 정말 고뇌하는게 보여. 분명 자기는 말하고 싶지 않아. 책임감도 있고, 도망치는 생활로 가고싶지않아.
어렵게 쌓아둔게 있는데 버릴수가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신부님때문에 구원받고, 두번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맹세했어.
평소엔 후엠아이의 노래로 관중 휘잡는거 때문에 좋았는데 오늘은 표정이라거나 연기가 이사람이 사람이란걸 알게 해줬어.

컨프롱이였나? 이름이?
팡틴이 죽고 자베르가 나타나자 그는 할일이 있다고 하면서 싸워.
사실 처음엔 되게 절박하게, 감정에 호소하는 기분이야. 좀 달래가면서 어떻게든 해보려하는데
그러다가 장발장이 3도위 쌓을때 있잖아. 경고한다 자베르!! 할때.
성량 폭팔..... 아 진짜 너무 좋더라. 진짜 화났음. 나 할일있다고 이자식아!!!!!!
그래요 그는 진짜 화났던 것이였습니다 장발장도 사람인데요!!

아기 코젯 손잡고 걸어가서 와인통? 술통? 옆에 자기 가방을 두고 그 옆 계단에 코젯을 앉혀.
그리고 내가 코젯을 데려가겠소~ 하면서 내가 코젯의 아버지요... 할때
코젯과 눈 높이를 맞춰서 무릎을 낮춰. 그러면서 코젯의 팔을 잡고 웃어보여. 너무 좋더라.

그리고 코젯을 데리고 갈때. 코젯을 안고가다가 잠시 놓고, 파란 코트? 같은걸 입혀주고 인형을 쥐어줘.
그뒤에 두바퀴 돌아. 그때 코젯도 행복해 하고... 왜이리 장발장이 따스해 보였을까.
그러나 그 거리는 여전히 위험한(사실 구걸하는 사람들이지만..) 사람들이 많아. 그러니까 빨리 코젯을 품에 꼭 안고
보호하려듯이 빨리 달려 빠져나가. 이제 그는 아버지니까.

코젯이 크고 난뒤에 그는 코젯과 자선사업을 해.
그때 그는 정말로 다른 사람을 자신처럼 구하고 싶어하는 눈빛.
그런데 그 구하려는 사람이 자기를 알아보고 죽이려하고,
그런데 가슴의 낙인을 들켰네? 어쩔줄을 몰라.
헐? 자베르도 왔네? 이걸 어떻게 하냐...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코젯에게 들키면 안돼. 자기는 당당한 아버지가 되고싶으니까.
그가 사랑하고, 사랑받는 유일한 사람에게 못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그래서 얼른 옷으로 얼굴을 숨기고 도망가지.

스타...
정말로 자베르는 사명적이야. 그는 정말로 자신의 일에 대한 철학이 확실해.
자신의 일이 세상을 바르게 한다고 확실하게 믿고 있어.
그리고 자신은 정말로 당당하고, 이 세상을 위한 일을 하고 있던거야.
그러기에 장발장을 용서할수 없어. 그는 그에게는 악당이야.
자신은 세상을 밝히는 별과 같은 사람이 되고싶어하는 것 같았어.

에포닌이 그는 몰라... 하는데 그때 어떤 놈 폰울려서 제대로 못들었다 패스.
암튼 에포닌이 코제트에게 마리우스를 데려다 주는데
이때 내 기분. 이 마리우스 눈씨넌... 하.....
코젯은 여전히 귀엽습니다. 그리고 딸래미 키워봐야 소용없음을 느낍니다.

이제 여기에 있으면 위험하단 생각에 이제 장발장은 도망치려해.
자신과 코제트를 위해서.

내일로를 부르는데
이땐 그냥 실신했음. 너무 잘해ㅠㅠㅠ 진짜 미래를 위한 희망과 두려움과,
반드시 난 내일로 살아남을거란 굳은 의지가 그대로 얼굴과 목소리에 들어가있었어.


더쓰고 싶은데 컴퓨터가 고장나려한다 으악...ㅠㅠㅠㅠㅠ
이거 날릴거 같아서 일단 올리고 좀이따가 2막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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