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슬슬 힘들어 진다...

어 일단 오늘 에포닌 목관리 안된거 같더라.
온마이오운이 예전에 들었던거 보단 별로였어.
많이 목소리가 쇳소리가 났어. 감기 걸렸나?

브링힘홈.
지금까지 4번 중에 제일 경건했어.
아 너무 좋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3번째 공연때는 음이 좀 뜨는 부분이 있었거든. 아주 많이는 아니고 예민하면 눈치챌정도로 아주 살짝.(나 절대음감...)
그런데 전혀 그런부분 없었음. 사실 못들은걸수도 있어 ㅋㅋㅋㅋㅋㅋ 내가 울면서 봐섴ㅋㅋㅋㅋㅋ
진짜 분위기 너무너무 좋아. 진짜 너무 경건하더라.
장발장의 독백에 이어 또 관객 호응이 쩔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베르의 신념이 부서질때. 그는 자살해.
그는 정말로 자신이 별과 같은 존재가 되고싶었고 그렇다고 믿었어.
하지만 그게 허상이였다는걸 깨닫자... 마음이 아프더라.

이사람은 기계일까? AR틀어놨나? 아니면 사람이 아니무니다? 하다가
순간적으로 살짝 음이 떨어지는거 보고  아 사람맞구나 라이브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느꼈음 ㅋㅋㅋㅋㅋㅋ

게이=병진그랑테르
지못미... 게이...... 게이......
이게 다 떼나르띠에 부부때문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다 필요없고 떼나르디에 부부 넘버가 제일 반응은 좋았던거 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촛불 세개가 아니라 두개 키더라?
성냥? 의 불을 조심스레 마지막 불빛이듯이 손으로 가리고 끄는 장발장의 마지막모습이 너무 아팠어.
그리고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결혼식때 혼자 기도하는게... 안타까웠어. 그리고 그만큼 딸에대한 사랑을 느꼈고.
그리고 딸이 마지막으로 자신을 만나러 오는데. 부녀가 서로 오열하는게 가슴아프더라.

살아있는 사람과 살아있지 않은 사람들이 함께 부르는 내일로...........................
그들은 역사속에 존재하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장발장은 그런 역사속에서 살아야했을까.....
시대의 피해자들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나에게 치유를 준 그들 모두 사랑합니다~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 얼터맞아?
게다가 이게 4번째 공연ㅋㅋㅋㅋㅋ 더블캐스트여서 한 지금 10번 넘게 올랐다면
어떤 상황이였을지 모르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런쓰루도 몇번 못했을텐데.. 얼터니까..ㅠㅠㅠㅠㅠㅠ근데도 대박 ㅠㅠㅠㅠㅠ
아 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내가 충분히 무대장악력이 김발장이 괜찮다고 생각해서 쓰는데(((개취)))
무대장악력이 물론 주연경험자체가 처음이고 얼터인 김발장이 더 적기도할거야ㅠㅠㅠ
하지만사실 무대장악력은 4번째 공연인데 정발장 보다 없는게 당연해.
정발장은 20번 넘게 했잖아...... 정발장이 더 무대장악력이 좋은게 당연하다고 생각함ㅋㅋㅋ

암튼 난 김발장이 느무느무느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