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석봉 : 동생한테 약간의 패배의식을 느끼면서 은연중에 엄마를 지극히 아낌. 순박하면서도 세상을 살며 조금씩 살아가는법을 배움
아버지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미운게 아니라. 늘 자신의 앞을 막는듯한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에 의거한 미움으로 보임.
재범석봉 : 동생결혼식때 삽으로 머리 얻어맞고 뇌손상이 와서 약간 바보스러워 진듯함. 순진한 이미지에는 좋고
공연 중에 코믹스러움은 확실이 맡지만. "다시 한번" 넘버때 순례모시고 효도하겠다는 대목에선 "...니가?.....니가??" 스러운 면이 없지않아있음.

두섭주봉 : 형에 대한 우월감으로 가득차있고. 늘 자신의 앞길을 막는 아버지에 대한 깊은 반항심과 미움이 담겨져 있음.
순례의 죽음도 순례가 죽은게 슬프다기 보단 춘배가 순례를 죽게했다는 사실에 대해 깊은 미움을 두는듯
엉 주봉 : (((((((((((((우리엄마ㅠㅠ))))))))))))))) (((((((((((((밉지만 형은 형))))))))))))))))) 아빠미워.

주원로라 : 뭔가 밀고 당기는 느낌은 적으나, 뒤의 로라캐릭터의 반전을 생각하자면 적절하게 끊는 캐릭터. 뒤의 반전을 보면
왜 이렇게 행동했나 이해가 되는듯한 느낌
주원순례 : 앙칼진 에미나이. 억세고 드세며 전형적인 어머니상. 다만 로라와 목소리구분이 좀 안되는게 아쉬움.
지원로라 : 여리여리하고 청순가련함이 포인트. 봉봉을 제대로 밀당하며 가지고 노는. 전형적인 여우. 다만 뒤의 로라캐릭터의 반전과는 좀 맞지 않는 느낌.
지원순례 : 너무 착하고 순진한 느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원배우와 캐릭터 노선이 확 다르게. 정말 언제나 자식생각 남편생각에.
정말 자신의 죽음에 의해 집안에 피해가 갈까봐 자신을 버리는 듯한 헌신적인 여성.

세호춘배 : 시골영감 치고는(?) 세련된 느낌. 나름대로 아들들을 믿고 있으며. 어쩔수 없이 최소한의 선에서 아들들을 제어하는 느낌.
문성춘배 : 전형적인 꼬장꼬장한 시골영감상. 아들들에겐 엄격하고 깐깐하지만 속으로는 아들들을 아끼며 일부러 악역을 자처하여 아들들을 바른길로 인도하는 느낌.


어디까지나 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