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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김김-

문성문성(112.149) 2012.12.22 00:32:45
조회 270 추천 0 댓글 2



 약 한달만에 본 자석 ㅠㅠㅠ
 앞으론 매주 잡아논게 함ㅋ정ㅋ
 다작주의라 전캐만 찍는 편인데
 이번엔 돈이 되는 한도내에서 전페어를 볼...거야....ㅠㅠㅠㅠ 으헝 

 무튼 한달전에는 송이홍김이었고
 오늘은 송정김김

 내 취향은 문성시인듯...ㅠㅠ
 물론 동하시도 내가 못본 한달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만
 오늘 문성시가 직격탄이었음..ㅠㅠ

 맘에 든거만 꼽자면
 9살 용바위에서 폐교가기 전까지 동하시보다 관심이 덜해보인다는거?
 동하프레이저는 고든이 전학왔을때부터 관심&호기심이 있어서 눈이 반짝반짝였던거 같은데
 문성프레이저는 고든을 끼워줄때도 관심이라기보다는 그냥 끼워줬는데
 고든의 이야기에서 한번, '너도 아빠가 싫어?'에서 또한번 고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게 보였달까
 
 앨런네는 앨런의 성격으로 보아 집에서도 유들유들 화목화목했을거 같고
 폴네도 가난하긴 했지만 아동학대는 없었던거 같고
 근데 프레이저랑 고든은 아동학대를 받았잖아
 프레이저가 고든한테 너.도 아빠가 싫냐고 묻는데서 둘만의 동질감이 급격히 만들어지는게 눈에 확연히 보였달까
 고든의 이야기를 듣고 맘에 들어서 얘기해보고 싶었는데 보아하니 고든도 자기처럼 아빠가 싫은거 같고 
 자기네 집이 어떻다 얘기를 안하는 프레이저는 자기처럼 아빠가 싫은 고든이랑은 얘기가 잘 통할거 같다고 생각했을거 같아...

 하늘정원에서도 왜 씹덕인지 알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씹덕도 씹덕이지만
 그렇게 해주니까 왕비죽고 10년후가 확 차이가 나서 좋더라고~

 29세...
 히스테릭하고 날선느낌의 29세는 고든이 죽고 10년동안 프레이저가 어떻게 살아왔을지 확 와닿았달까
 더군다나 문성프레이저가 많이 말라서 코트입고 어깨 움츠리면서 신경질적으로 얘기할때는 
 10년동안 괴로움에 많이 마르게됬구나 라고까지 생각이 들더라
 신경질적인 사람이 살이 잘 안찐다고도 어디서 주워들은거같아섴ㅋㅋ
 
 그리고 마지막 타임캡슐 열때 얼굴이 완전 무너지면서 
 어떻게든 부정하려하는데 현실을 받아들여야할때라는걸 알면서 저항하는거 같아서 
 안쓰러웠음


 오늘 문성프레이저만 보느라 다른캐는 잘 기억이 안남...
 대현폴 볼경련이랑
 송고든 하늘정원때 백정아버지 얘기하면서 얼굴 일그러지는거 참는거 정도??

 왜 난 기억력이 이모냥일까
 안구에 녹화장치가 있었으면 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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