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방언.. 살짜기옵서예 란 말이 너무 이쁘다.
살금살금 오세요. 라는 뜻이라는데 표준어로 제목 했으면 별 느낌 안났을것 같아.
제목도 그렇고 메인 넘버 가사에 계속 이게 반복되니까 살랑살랑~
살짜기가 한결 더 간질간질 산들산들 교태 부리는 그런 느낌
굥호 인터뷰 보면 더 키워서 아시아권에 수출할 계획도 있던데
영어 제목은 <Sweet, Come to Me Stealthily> 라는데 뭔가 살짜기옵서예의 그런 찰진맛 까지는 안난다.
이런거 보면 원어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확실히 있는것 같기도 하고
어쩔 수 없는 라이센스 경우는 그 감동 최대한 가깝게 현지화시켜 느낄 수 있도록 번역 진짜 중요중요!

만약 이 작품이 외국작품이었는데 한국에 왔다면
해븐은 살짜기옵서예라고 했겠지만 emk는 몰래 조심히 오세요. 라고 했을 느낌 ㅋㅋㅋㅋㅋ

기승전번역ㅋㅋㅋㅋ
암튼 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 말의 어감이 너무 이쁘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