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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는 철가루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던 중 그만...

dd(221.149) 2013.01.16 03:57:11
조회 569 추천 1 댓글 9

제정신같은건 놓아버리시고 해괴하기 짝이 없는 글을 쓰기 시작하셨죠......

  - 1 -

  예전에 어느 횽이 썼던 글중에서.. 아무도 죽지 않는 극이 과연 있는가, 에 대해서 글을 썼던 것 같은데 그게 생각나네.

  씐나씐나 코믹극빼고는 누군가가 죽는 극이 대부분이지-

  극에서 죽음이라는 사건은 지바고같이 극의 시작이 되기도, 엘리자벳처럼 귀결점이 되기도, 혹은 자석처럼 전환점이 되기도 하는데 자석은 묘하게도 '죽음'이 한 사건에서 끝나지 않고 죽은 사람이 죽음 직전 파편처럼 튀었던 삶의 조각을 누군가가 짊어지고 살아가. 어쩌면 이건 우리가 진짜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이 죽었을 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퀴블러로스의 죽음의 5단계에 따르면 부정-분노-협상-우울-수용으로 일어나는데 이건 본인의 죽음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가장 가까운, 혹은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단계에서도 적용되거든. 프레이저는 장례식때 보면 부정에 머물러있고 29살때까지도 부정에서 분노로 넘어가는 단계에 머물러있어. 29살의 폴이 "우리가(혹은 니가) 고든을 죽인거야!"라고 말하지 못하는 건 아마 프레이저 안의 분노와 절망을 보아서가 아닐까 싶어. 대현폴은 ‘우리가’쪽이 강하다면 홍폴은 ‘니가’쪽이 강한데 이건 폴쪽에서 다시 얘기할게. 어쨌든 그 말을 하게 되면 프레이저가 협상의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빌미를 주었을 수 있지만 그러기엔 고든이 나타나지 않아 죽음의 사건이 명확해지는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아마 협상의 단계로 넘어간 프레이저는 또다시 10년을 고든을 찾아다니는데 허비하거나 서서히 미쳐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 자신이 어렸을때 우상처럼 따라다녔고 어린 폴의 역할모델이었던 프레이저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 폴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었겠지.

  폴과 앨런이 고든의 죽음을 이해하는데는 조금 다른 얘길 해볼까 해. 물론 네 명은 친구사이였지만 고든-프레이저처럼 실타래처럼 꼬여버린 관계는 아니었으니까. 폴과 앨런은 자아의 방어기제를 쓰지 않았을까 해. 죽음이라는 사건은 19살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맞이하기 힘든 사건이니까. 앨런은 사건 자체를 억압 혹은 억제했던거 같아. 무의식속에 눌러두고 모르는척, 난 아닌척. '나 아주 바쁘게 살아가고 있어. 몸이 두개라도 모자란다.'는 억제기제를 단편적으로 보여주지. 그런 와중에 기계도 만들어. 손발을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순간이라도 그 죽음을 꺼내보고 싶지 않은거야. 프레이저가 말하지 않았단 전제 하에 고든의 마지막 모습을 본건 앨런이잖아. 누군가 죽기 전에 내가 그에게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얘기를 했고 그로 인해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생각이 있는데 아무일도 없었던 듯 멀쩡히 살려면 의식적으로든 반의식적으로든 끊임없이 일을 해야 했을꺼야. 심지어 장례식때조차도 그는 슬퍼하는 프레이저를 찾아 위로해주는 '일'을 해. 극중에 나오지는 않지만 아마 장례식장에서 잡일은 앨런이 거의 모두 도맡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그런데 29살 아무도 없는 텅 빈 공간에, 그것도 고든의 죽음과 연관이 있는 곳에서 그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세명이 만나기 직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앨런. 소리를 지르고 노래를 부르고 얼굴을 때리고 하는 건 억압해놓았던 고든의 죽음을 다시 꺼내보고 싶지 않는 몸부림이겠지. 그래서 고든을 기억하고자 만난 자리에서 난 이렇게 살고 있어, 로 운을 떼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

  폴은 고든의 죽음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잘 받아들이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10년동안 고든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도록 노력하는거 보면 합리화나 보상의 기제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해. 9살 용바위언덕에서 고든이 자신의 패거리에 들어오는 것을 가장 강력하게 거부했던 것도 폴이고 끊임없이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고든을 밀어내려 했던것도 폴이니까. 이건 좀 다른 얘기긴 한데... 폴이 고든을 밀어내려고 했던 건 아마 프레이저 때문이었을거같아. 9살때 본능적으로 고든이 위험하다는 걸 알았겠지. 우상인 프레이저에게 폴 자신의 입지가 흔들릴 만큼 강력한 친구가 생긴다는게 탐탁치는 않았을테니까. 자신 외 다른 친구, 게다가 자신이 모르는 어떤 일을 같이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많이 화가 났을 것 같아. 그게 열아홉까지 이어졌던거고 9살때는 단순이 "쟤싫어."로 간단히 했던 말을 19살엔 음악적취향이나 가사를 물고늘어지면서 집요하게 그를 프레이저에게 떼놓고 싶었겠지. 하지만 떼놓은 게 그냥 떠난게 아니라 죽음으로 끝났으니까 내가 죽인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많이 했을 것 같아. 그래서 그가 남긴 동화를 출간하려도 무진 애를 썼고 동화책을 고든이라고 상징화하는 과정을 거쳐 고든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는 것을 그의 죽음에 대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보상이라고 생각했을거야. 그래서 '난 그가 죽고 그의 동화를 널리 알리는 큰일을 했어. 혹시라도 그의 죽음에 내가 뭔가 했을지도 모르지만 난 그만큼 그를 알렸어.'라고 합리화했겠지. 그러면 고든의 죽음은 대체 무엇 때문이었다고 폴은 생각할까. 앨런은 아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덮어두려 하지만 폴은 그건 아니니까. 합리화시키려면 그만의 이유가 필요했겠지. 그래서 이유를 찾다 보니 고든과 가까이 있었던 프레이저 생각이 났을꺼야. 자신과 앨런 모르게 서로 자주 접촉하는 모습을 보았겠지. 여기서 두 폴의 해석이 갈려. 물론 후반부 에는 두 폴 모두 ‘너 때문에’라고 하는게 강하지만 초·중반에는 대현폴은 ‘우리 때문에’, 홍폴은 ‘너 때문에’로 갈렸었지. 내 생각엔 자신을 포함한 우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폴도 약간의 죄책감은 느끼지만 난 합리적으로 보상할 만한 걸 했잖아, 로, 자신을 제외한 오로지 프레이저 너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누군가 비난할 사람, 마치 하늘정원에서 남편이 자신의 자신의 딸을 죽인 건 저 왕이라며 손가락질할 사람을 찾았듯 비난할 대상을 찾았던거 아닐까로 받아들여져.

  죽음을 받아들이는 세명의 태도는 판이하게 달랐지만 결국 고든은 '날 기억해 줄래'라는 말을 이뤘지. 원하던 원하지 않았던간에 고든의 파편을 통해 세명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10년간을 얽매여 살게 되었으니까.



  -2-

  나쁜자석. 사실 난 가장 혼란스러웠던 이야기야. 하늘정원은 분명히 네 명의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섞여 나오지만 나쁜자석은 단순히 고든과 프레이저 얘기라고 보기도 어려웠거든. 그렇다고 네명의 이야기도 아닌 것 같고.. 그런데 자꾸 생각하다 보니 아무래도 그 둘의 이야기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쪽으로 기울었어. 폴이 무슨 얘기를 읽어줄까, 하는데 프레이저가 스스럼없이 자석얘기 있잖아, 하는데 아마 고든이 없었던 10년동안 19살 고든의 죽음에 머물러있던 프레이저의 마음속에 깊이 박혀있는 얘기여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

  일단 앞부분은 자석, 그러니까 고든이 프레이저가 서로 만나기 위한 과정인 것 같아. 사람이, 즉 인간성이 사라진 시대가 왔는데 물건들은 잘 지내. 그런데 어느 순간 물건들도 인간의 감정을 그리워하기 시작해. 이건 아마 고든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 고든은 아마 어머니가 죽고(혹은 사라지고) 술주정뱅이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일말의 희망까지도 모두 없어졌을 것 같아. 인간의 가장 밑바닥 모습까지 보았을 테니까. 게다가 전에 학교에서는 발작해서 전학온 거잖아. 그 학교에서는 어땠겠어.. 레밍턴 선생님같은 사람 하나 없는 그 학교에서 전학을 왔지만 별반 달라질 것 없는 상황에서 3일간 그냥 그렇게 지냈어. 사람이 사라진시대의 물건처럼 조용히 살면서 다른 물건에게 관심도 없이. 그런데 자석처럼 이끌려서 용바위 언덕에서 세 명의 친구들이 ‘지금 이시간을’ ‘꼭꼭 숨겨두’고 ‘내일 만날 이시간을’ ‘꼭꼭 닫아두’는 기록의 과정을 보게 된거야. 자신이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그런데 거기에 자신도 하나의 기록자로 참여하게 된 거지. 자신도 감정을 가진 물건이 되어버린거야. 그것도 하필이면 자석이. 그런데 다른 물건들이 자신을 잡아당긴다고 화를 내. 그게 극에서도 보다시피 프레이저였겠지. 그래서 자석은 자신들만 집단으로 떠나. 그런데 그 안에 또 있는거야, 자신을 잡아당긴다고 화를 냈던 그 물건이, 그 자석이.

  자신을 잡아당긴다고 화를 냈던 물건도 프레이저고 자석들과의 마을에서 만난것도 프레이저라고 한다면 분명 프레이저는 자석이었을 것 같아. 다만 (고든을 S극이라고 한다면) 처음 고든을 만났을 때는 자신이 할 수 없는, 이를테면 ‘그거 아빠가 시켜서 한거야?’가 아닌 그냥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며 사는 고든의 신기한 모습에 프레이저는 N극으로 끌어당겨 달라붙어 지냈었는데 서서히 고든의 안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거야. 9살 폐교씬에서 ‘아빠가 싫어?’ 라고 하며 동질감을 찾아내는 데서부터 눈에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 그런데 그게 점점 커져서 결국 19살이 되니 자신 안에 있는 S극을 본거야. 19살 폐교씬에서 프레이저가 ‘너 대체 왜이래!’ 하는게 결국 자신한테도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닐까 해. 고든 속에 자신의 모습이 보여서 결국 고든과 프레이저는 거울과도 같은 존재 혹은 헤드윅이 말했던 햇님의 아이같이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참 문프가 좋은게 문프 욕은 쫄긧하지 않아. 꼭 동네에서 엄청 공부도 잘하고 진짜 범생이인데 애들하고 어울리려고 욕 좀 잘해 보이려고 하고 침도 좀 뱉어보고 노력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거든. 스스로 S극에서 벗어나고 N극인 척, 아니면 그냥 시끄러운 물건인 척 하고 싶은거야. 근데 결국 성공은 못하지, 29살의 프레이저를 보면.

  다시 자석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런데 그 자석은 함께할 수 없는거야. 서로 밀어내는거지, 같은 모습이라. 그래서 결심을 해. 나쁜 자석이 되겠다고. 그리고 몸을 던져. ‘이제 너에게 다가갈 수 있어.’라는 말을 남기고..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현실에서 자석은 자성을 잃으면 철이 되지 않아. 아무것에도 붙지 않는 물건이 되어버리지. 마음이 아픈게 고든의 마음속엔 어떤 모습으로든 분명 프레이저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에게 달라붙고 싶어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 ‘나쁜자석’은 현실이 아니라 동화니까 정말 달라붙고 싶었다면 자석이 힘껏 맞거나 떨어져서 쇠가 될 수도 있었잖아, 자석의 N극이나 S극에 상관없이 잘 붙는. 그런데 고든은 ‘나쁜 자석’이 되고 싶어해. 자성을 잃어버려 그저 물건이 되어버린. 아마 고든은 프레이저 안의 자신을 보았고 프레이저 역시 자신 안의 그를 보아 괴로워하는 그를 보면서 자신의 성질을 모두 잃어서 폴이나 앨런처럼 그저 곁에 있을 수 있는 물건이 되고 싶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삼천포로 살짝 빠져서.. 그럼 고든이 프레이저 안에서 발견했던 것, 프레이저 안에서 고든이 발견했던 서로의 공통점이 뭘까. 난 외로움이 아니었을까 해. ‘외로운 사람의 잠은 쉽게 오지 않는 법이니까요.’라고 담담히 말하는 9살 고든의 하늘정원을 봐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그의 특징을 보아도 고든은 외로운 아이였을거고.. 프레이저는 군중속의 섬이랄까.. 두 명의 친구+a가 있지만 자신이 남들보다 위에 서서 뭔가 좀 잘나보여야 한다는 압박감 혹은 우월감, 고든의 생일이라고 한 후 황급하게 이어붙이는 ‘3월에 태어났으니까 내가 형이야!’에서 단적으로 보이는 심리적 압박감에서 혼자 외로워하는데 그 안에서 자신만큼 외로워보이는 사람을 만나게 된거지..



  위에 -1-은 약간 수정해서 다시 올려봤고...
  아... 어제에 이어 쓸데없이 또 말이 길어졌구나..;;; 급수습, 급수습... 다 읽은 횽들.... 쟈앙허다!!
  요 쓰레기는 오전중에 쓰레기통에 버릴께!!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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