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갤에 영업당해서 여보셔에 브루클린, 박씨까지 야무지게 달리는 머글이야 (이번달만 관극10회)

저번주에 종일반하고 넘 힘들어서 나름 휴공일로 잡았는데 오늘따라 왜이리 ㅇㄷ글이 많은거니 ㅠㅠ
ㅇㄷ글만보면 나한테 말거는것같아서
"보러와 보러와" 이런 환청이 들림

볼까말까 고민하다 늦게 결정한 나를 저격해야지 ㅠㅠ
인터넷까지 뒤지다보니 ㅈㄱㄴㄹ에서 발견했는데 그때가 공연 50분전, 난 집 ㅠㅠ
어쨋든 거래 성사돼서 바로 입금하고 부랴부랴 택시탔는데 ...
금액을 자기가 잘못 오해했대....;;;
더입금하든가 아님 환불해주겠대(지금 말고 저녁에 이체수수료뺀만큼 입금한대)

이 무슨... 이미 출발했는데 ㅠㅠ
실갱이하다가 다시 사정좀해서
도착해보니 아내가 있더라;;;
시간 없어서 바루 티켓받고 지연입장했지

근데 인터미션때 계속 그 아내가 돈 더달라고 ㅈㄹ하는거야
내가 양도받는데서 남편이 왔다가 안보고 간거라고.돈은 더 줘야되는거 아니냐고.......;;
참다참다 이런 기분으론 어짜피 망칠것 같아서 욱해가꼬 돈이랑 티켓이랑 다주고나옮;;;;
미쳤쥐 이너무 성질머리

확인 똑바로 안한 내가 잘못이지
시간버리고 돈버리고 공연도 못보고ㅠㅠ
게다가 그 표 초대권이었어 ㅠㅠㅠㅠ

그러면서 연뮤갤 보는데 그래도 참 훈훈하다
ㅇㄷ도 몇번 받고 ㅁㄹㅇㄷ도 해봤는데
그땐 이러지 않았어 이런 똥같은 경우 겪었단 글도  못봤고..

어리바리한 날 탓해야지

뻘글이라고 제목에다 썼으니 그걸로 고나린 하지말아줘 ㅠㅠ
이미 충분히 너덜너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