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새벽에 과연 보름달이 부인 죽이던 날에 떴을까 아님 그 담날인가
아니면 걍 연출상 오류인가 아니면 우주의 모든 걸 알고 있는 븨가 바보같이 헷갈렸나로 댓글 달리면서 빵빵 터진 후 오늘 다시 보러 감.
보면서 머리 한 구석에 계속 그 생각이 남아있으면서 혹시 그 부분 대사가 변한게 있을까, 아님 내가 보면서 못 깨달은 게 있었던 걸까 싶었는데

전에 댓글 달릴 때 어느 횽인가가 부인을 죽인 게 보름 전날이었는데 븨가 점점 뱀파이어 본성이 드러나면서 죽인 거 아니냔 덧글이 있었는데
나는 반대로 부인을 죽인 날은 보름이 맞고, 다음날에 보름이 아니어서 비행기도 타려던 거였는데
메텔의 피가 묻은 입가를 보고 헉 이제 내가 보름달이 아닐 때도 뱀파이어 기운이 강해져서 흡혈을 하는 건가 싶어서 더 겁났던 거 같기도 함....
그렇게 생각하니 납득이 가는 거 같아 오오... 하면서 보는데 
백작이 "구름 아래에서는 보름달은 사라진다" 라고 말하는 순간 어 그럼 저날이 보름인건가 어어... 하면서 또 혼란에 빠짐

근데 이거 쓰다말고 그동안 결론난 게 있나 싶어서 마돈크글들 검색해보니 부인 죽인 날이 보름이 아닌 거임???대사에 있다고...
보름이 가까워지는데 실험실을 비울 수가 없어서 부인을 여행보내기로했다... 라고 해서 그런가???

암튼 중국인들의 관크도 못 느끼고 관극은 잘 했는데 정작 이런 생각들 하다보니 중요장면이 휙휙 지나가버림...흑...
뭐 또 보러 가니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