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낚시한 기상청.. 가만두지 않겠다....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가고 싶은데 날씨가 그렇게 안 좋다고
야단을 해서 주말인데 집에만 있을 뻔 했네....


임장 처음 봤는데 횽들이 후기로 쓴 말들 완전 다 공감하고 나왔어ㅋㅋㅋㅋㅋㅋㅋ
고음불가에 어설프고 큰데다가 책상밑에 숨지도 못하는데다가 썰렁개그까지 치지만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웃고 있어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유아쏘뷰리풀 같은 건 진짜 너무하더라.
아얘 소리가 안나오던데 그건 좀 용서가 안됐음.....ㅡㅡ 백작이 얼른 나와서 질러줬으면 하고 기다리게
만들어....ㄷㄷ 그리고 성량도 좀... 목소리는 정말 맘에 들던데 대사칠 때 조차 성량이 작아서 잘 안들리더라구..
그래도 다른 븨들이랑 또 다른 디테일이나 그런건 좋은거 같아.
임븨 땀 참 많이 흘리더라ㅋㅋ 고개만 휙 돌리면 뚝!뚝! 떨어지던..
그리고 좀 터진게 현백작 넥타이에 손가락 걸어서 당기는 디텔 참 좋은데 이게 고든페어로 볼땐 쏭븨가 휙 끌려왔었는데
임븨 안끌려왘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현백작은 계속 당기고 임븨는 어정쩡하게 제발로 걸어가서 히게모야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귀염귀염 하던 얼굴이라서 인지 마지막에 백작 의자에 앉아서 씨익 미소짓는 임븨의 얼굴은 백작 후려치게
비열한 미소라서 그 대조가 굉장히 맘에 들더라ㅋㅋㅋㅋㅋㅋㅋ

현백작은 오늘 낮밤 다 뛰는거니 각오 하고 갔는데 걱정한거 잊고 볼만큼 멀쩡해서 또 놀랐네ㅋㅋㅋ
현세라 퍼조끼는 은근히 가벼운가봐..
그 양팔 흐느적하는 안무 할때 조끼가 어깨에서 자꾸 내려갔다 올라갔다 해서 신경쓰임....;
달콤한 꿈 부분은 지난번에 봤을때 보다 더 좋더라... 진짜 놀란...
마돈크 이번달 되서 첨 본건데 이전까지 다른 횽들 글에서 현백작은 인간이었던 시절이 있었던것 같다 라던지
븨처럼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과거가 있었을거 같다는 말 많이 봤는데 그 느낌 많이 느꼈어.
자체 첫공 했을땐 그래도 좀더 악마같은 모습으로 보여지다가 달콤한 꿈에서 뭔가 눈물이 차오르는 모습이  
븨를 보면서 연민을 느끼고 있구나 까진 느껴졌는데 오늘 진짜 그때보다 더 드러나게 백작의 감정이 흔들리는 모습이 느껴지더라.
그래서 제멋대로 생각한거지만.. 처음 볼때 보름달은 구름 안에서 사라진다 하는 대사가 되게 백작톤으로 안들렸거든.
근데 그냥 대사 하다보니 그렇게 나왔거니 하고 넘겼는데 오늘 달콤한 꿈을 보면서 느낀 현백작이랑 그 대사를 다시 듣는데
븨를 보면서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백작이 아닌, 정말 잊을 수 없는 사랑을 겪어본 백작의 진심이나 한때는 인간이었던 모습의 백작이 드러나서
톤이 달라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뭐 그냥 개취 뻘ㅋㅋㅋ

여튼 결론은 달콤한 꿈 현백작 감정이 묻어나는게 좋았다는 거....ㅠ
(근데....유리로 지어진- 부분에서 스텝 꼬이는거 다 봤.......다 현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